경기도가 가평 북면 액화 석유가스(LPG)배관망 구축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6건은 ▲북면 액화 석유가스 배관망 구축(가평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동두천시) ▲비즈니스센터 건립(포천시) ▲양서우회도로 개설(양평군)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여주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연천군)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선정된 해당 사업들은 진척도나 효과성 등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사업으로의 노하우 전수 등 활용도·파급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선 가평군은 북면에 액화 석유가스 배관망 10.7km를 구축해 도시 가스망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함으로써 주민의 연료비 지출 감소는 물론, 인구소멸지역 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오랜 세월 방치된 외인 아파트를 헐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데 도는 원도심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와 동네 환경 개선, 주민 의식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 기관인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 중이다. 새로운 산업 유치·육성 프로그램을 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년 만에 재개된 을지연습 첫날 “한반도 평화와 국가안보, 도민 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8시쯤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2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처음 주재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마주하는 접경지이자 유사시 가장 먼저 대처가 이뤄져야 하고 도민의 생존과 안전, 국가 안위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전과 다름없는 마음 자세로 철저하게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저도 도지사로서 솔선수범해 3박4일간 훈련 일정이 잘 수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훈련 관계자들에게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도 차원의 을지연습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고, 도내 민·관·군 150여개 기관에서 1만6000여 명이 참여 예정이다. 전면전과 국지도발, 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기간에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을 2024년까지 마련하겠다는 반면, 김 지사는 정부와 별개로 도 차원의 종합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놓고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정부와 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 지사는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을 올해 안이 아닌 2024년까지 세우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데 대해 “대선 공약 파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선거 공약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임기 내에 실현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전담팀 구성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주택 노후화 실태 파악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할 민관합동 TF팀을 20여 명 규모로 꾸릴 계획이다. 도시주택실장과 민간전문가가 공동단장을 맡아 ▲용적률 완화 등 재정비 방안 ▲스마트모빌리티 적용 ▲집값·교통 등 신도시 재정비에 따른 문제점 및 완화방안 등을 논의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경제·일자리’와 ‘주거·부동산’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가 지난달 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경기도정 출범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의 최우선 추진 과제는 ‘경제·일자리(25%)’와 ‘주거·부동산(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도내 지역균형발전(10%) ▲복지·보육(9%) ▲교통(9%) ▲청년정책(6%) ▲환경·에너지(5%) 등 순이었다. 경기도민들은 경제·일자리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20%) 대비 5%p 상승했다. 도내 지역균형발전은 지난해(4%)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도민들은 민선 8기 경기도에 가장 기대하는 정책 분야도 경제·일자리(20%)와 주거·부동산(18%)이 1, 2위로 꼽았다. 이어 ‘복지·보육(14%)’ ‘청년정책(9%)’ ‘교통(8%)’ ‘도내 지역균형발전(7%)’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경제 분야 전문가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민 4명 중 3명은 민선 8기 경기도가 앞으로 도정 운영을 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가
경기도가 정치에 대한 이해와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생활정치 아카데미’ 교육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등 총 2개 과정으로 각각 8회 운영한다. 정치, 정책 제안,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생활정치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본과정 참여 희망자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심화과정은 다음달 19일부터 10월14일까지 도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 gill.or.kr) 내 모집정보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기본과정은 정치에 대한 이해와 경향(트렌드), 생활 속 정치참여 활동 등을 다룬다. 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10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비대면 방식(ZOOM)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과정인데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과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대면 수업이 열린다. 이화진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생활정치 교육이 도민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과 정책 제안 기획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협치의 맞손’을 잡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12시 반쯤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도지사 공관)에서 염종현(민·부천1)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첫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오병권 행정1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 류인권 기획조정실장 등 도 관계자들과 염 의장, 남경순(국·수원1) 부의장, 김판수(민·군포4)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오찬 메뉴를 비빔밥으로 정했는데 야채와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메뉴라서 선택했다”며 “새로운 길로 나아가면서 소통과 협치를 했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찬에 앞서 진행됐던 도의회 본회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선 “만장일치로 통과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원해서 도정 위해 애써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경 통과를 계기로 도정이 더 발전할 것”이라며 “도의회에서 의결한 추경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잘 진행해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수해 피해 등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경기도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022년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조모임 당사자인 장애인과 조력자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6~8명 규모의 자조모임을 구성·활성화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 참여 당사자와 조력자 등 7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선 발달장애인 당사자이자 미술인·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정은혜 작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발달장애인의 삶과 예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정 작가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 스튜디오 11기 작가로 활동했으며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뒤이어 장애인 당사자이자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해빈 강사가 장애인들의 권리 옹호와 의사소통, 리더십 증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광백 사무국장과 사단법인 꿈과나눔의 박단비 사무국장이 ‘자조 모임 활동 시 조력자의 역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18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인 20여 명을 초청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수해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내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복구 방안,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재해 피해기업으로 신속한 확인 및 인정이 될 것, 재해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한 지원정책이 한 번에 안내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물가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경영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 이날 이민우 이사장은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호 결재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추진 예산을 반영한 올해 첫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경기도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도의회는 18일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참석의원 143명이 만장일치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1조4391억 원이다. 기존 제출안에서 3억7500만 원 증가했다. 이날 예결위는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추경안 중 기획재정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실국 세출 예산 350억7500만 원을 증액하고 347억 원을 감액했다. 세출 예산안 조정 내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99억 원 중 고금리 대환대출 자금 100억 원, 성실 상환자 대상 소액금융지원 10억 원, 사회적 경제 특례보증 지원금 3억 원 등 총 113억 원을 삭감했다.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출연금 전액은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충원하고, 차기 추경 예산 편성 시 시급한 예산에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보증 공급 중 중복 지원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신규 대출자가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책을 마련한 후 추경 편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김 지사가 취임 후 1호 결재한 ‘비상경제
경기도가 자치분권 인식 확산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2022년 경기도 자치분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변화, 자치분권’으로 ▲일상 속 자치분권 체감사례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의 개념과 필요성 소개 등이다. 또 ▲학생자치회 참여 활성화 방안 ▲학생자치회 활동내역 성과공유 등 자치분권 관련 내용 등도 형식 제한 없이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은 avi, mp4 파일 등의 형태로, 해상도 기준은 FHD(1920×1080) 이상으로, 자치분권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도 자치분권 홍보사이트 ‘알기 쉬운 경기 자치분권(gg.go.kr/selfgg)’ 내 ‘자치분권 도민참여 게시판’에서 내려 받은 서식과 함께 출품작을 오는 10월1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ondream9508@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은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각각 입상작 성인 3개 작품, 청소년 4개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전문가 심사 점수(70%)와 시민 투표(30%)를 더해 최종 결과를 낸다. 성인 부문에는 대상 200만 원(1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