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오두리부녀회는 27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오두리 선형공사 완료 구간 잔여부지에 영산홍, 황금측백 등 관목 1000여 그루를 심었다. 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직접 영산홍, 황금측백 등을 구입하고 도로개설 잔여부지를 개간해 화단을 조성했다. 현옥자 부녀회장은 “불은면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오늘 심은 영산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바쁜 영농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꽃길 조성에 참여해주신 오두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밝고 아름다운 불은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청의 잰걸음 속에 지역 건설업계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와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건설 현장 등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서 체결과 ‘입찰 참가자와 지역업체 만남의 장’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찰 참가기업들에는 면담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지역업체를 발굴하고 지역업체들에는 공사실적 등의 장점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 제3연륙교 공사 참여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입찰참가자는 입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하도급률을 제시하고 하도급업체 선정은 대부분 낙찰자 선정 후 시공단계에서 원도급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진다. 때문에 지역업체는 신기술·특허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적 부족 등의 이유로 입찰참여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만남의 장 행사
인천시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소속 전예란(25)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 ‘2021년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전 선수는 우수한 성적으로 2021년 볼링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전 선수는 8게임 평균 225.8점을 기록해 여자부 4위를 차지했으며, 구청 소속 홍소리(20) 선수는 223.1점으로 여자 일반부 15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전예란 선수는 “볼링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항상 노력하는 체육인으로 부평구를 더욱 알리고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부평구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실업 볼링팀은 지난 1992년 창단, 올해 30년을 맞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27일 구립계양해링턴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지역구 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2019년 6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됐다. 구립계양해링턴 어린이집은 법 개정에 따른 계양구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의 첫 사례다. 지난해 구는 서운주택재개발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3월 어린이집에 적합한 친환경소재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했다. 구립계양해링턴 어린이집은 연면적 378.4㎡규모에 총 5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5월3일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강화도의 대표 특산물인 순무김치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은 이달 28일과 30일부터 하나로마트 신촌점, 용인점에서 ‘강화 순무김치 판매를 각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19년에는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에 참가해 강화순무 우수성을 인정받아 군납 품목으로 군장병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인천시 핵심 상권에 자리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지젤엠 청라점에 전용 상설판매장을 열었다. 순무는 오랜 역사와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군의 대표 특산품임을 인증받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으며 고려시대 향약집성방 및 조선시대 동의보감에도 ‘오장에 이롭고 기력 회복에 좋으며 오래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그 효능이 기록돼 있다. 강화도의 풍부한 햇살 아래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양가 높은 토양에서 재배된 순무는 알싸하고 특유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순무김치를 맛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으며, 재구매 비율이 높아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마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어울림센터 강당에서 초등·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등봉사단 40여 명과 청소년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가져야 할 기본자세와 구체적인 활동준비사항을 교육받았다. 초등봉사단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돼 환경·안전·자원봉사홍보 등을 주제로 자원봉사에 나서며,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봉사단은 갈산도서관을 이용하는 미취학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봉사단은 1년 간 자원봉사센터와 갈산도서관,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 부개도서관과 청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약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독서 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 기업 등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개도서관은 ‘인문학 강의 구성의 우수성’, ‘독서아카데미 연계 활동’, ‘수행기관 운영 능력’ 등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추가 특강도 지원받게 됐다. 부개도서관 독서 아카데미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16회차로 운영한다.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을 대주제로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사회의 사각지대를 돌아보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볼 계획이다. 청천도서관은 다문화 특성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살려 가까이에 있는 문화가 알려주는 것들이라는 대주제 아래 세계 시민들의 의식주에 담긴 문화 다양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청천도서관 독서 아카데미는 6~11월까지 총 15회차에 걸쳐 운영하며 ▲1부 ‘옷에 깃든 세계의 마음, 한국의 마음’(복식) ▲2부 식탁에서 찾는 인류 문화 다양성(음식) ▲3부
부쩍 따뜻해진 봄기운을 머금은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강화섬부추’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6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길상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시설부추는 현재 15농가 2.4ha의 면적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연간 140톤을 생산해 3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강화에서 생산된 부추는 양질의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부추 특유의 향이 강하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추를 지역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시설, 선별기, 수확기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배기술 교육, 현장 컨설팅, 생력화 기계보급 확대 등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도 첨단농업육성사업 및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2-930-418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합일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안녕, 캠페인’을 펼치며 보행자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은 도로 횡단 전 주위 살피기, 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하지 않기, 무단횡단 금지, 신호 위반 금지 등 어린이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강화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자원봉사자들과 합동으로 풍물시장 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인증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 의사 소통 가능 종업원, 음식점 웹사이트 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영어 운영 여부 등을 평가, 인증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0일까지 우편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한 뒤 5월14일까지 이메일로(ifezglobal2021@gmail.com) 신청을 접수하고 하반기 중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해 평가하며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등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인증제가 부여된다. 인증제에 선정된 음식점에는 인증제 표지판이 부착되는 것을 비롯해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SNS, 외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맛집 탐방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인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