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는 3월28일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는 아니지만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급작스런 화재사고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주거곤란 세대에 임대아파트 공가 4세대를 임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 지원으로 피해주민은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연수시영아파트 내 즉시 거주 가능한 공가세대에 31일부터 임대료 무상으로 임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재해로 인한 긴급 취약계층 발생 시 복구기간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임대주택 공가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수립, 지역사회 고통을 분담하고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 이번 가스폭발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사가 관리하는 노후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2300세대)에 자체예산을 투입해 자동 가스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 가스차단기는 유사시 가스공급을 중단시켜 화재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입주민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 갈산도서관이 오는 4월6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 기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4월 12~18일의 ‘도서관 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책 제목 및 내용 관련 독서 퍼즐 ‘가로세로 도서관’,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과 이유를 작성하는 ‘내가 북큐레이터’ 등을 진행한다. 또 블라인드 도서 대출을 통해 취미·여가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블라인드 도서 대출 시 선착순으로 423명에게 비누장미꽃을 배부하는 ‘책을 든 당신에게 장미꽃을’도 준비했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 대출 시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달콤한 도서관’ 행사도 열린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도서관이 마련한 독서 행사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독서문화 활동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독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갈산도서관 홈페이지(www.b
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1만6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부평산업단지 활성화, 도시재생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및 취업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 제공, 공공형 일자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부평 제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선정했다. 구는 먼저 부평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8곳과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일자리 인프라를 확대해 고용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공동배송센터 운영, 환경개선 등으로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
인천시 강화군은 2021년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이하 공익직불제) 신청을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쌀·밭·조건불리 직불제가 통합된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첫 시행됐다. 공익직불제는 소규모 농가직접지불금과 면적직접지불금으로 구분된다. 군은 지난해 9264 농가에 232억2500만 원의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했다. 신청대상 농지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다. 신청 대상은 ▲기존 수령자인 경우 2016~2019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자 ▲신규 신청자인 경우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자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ha 이상 경작 또는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자 등 농업인이다. 단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논·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 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0.1~0.5ha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대해서 연 120만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4월15일까지 2021년 제2차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과 개인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이다. 보증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도덕성 및 재기가능성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되며,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방식과 ‘1년 만기 일시상환(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 해당 기업에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사업화 전략,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성공사업자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된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성실실패 기업의 과거 우수한 기술이나 사업 노하우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3월30일부터 4월1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www.icsinbo.or.kr, ☎032-728- 1565)에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는 29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강화여자고등학교 교정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복현 강화여고 교장 및 학생들이 함께해 봄 소식을 가장 빨리 알리는 목련, 나라꽃 무궁화, 풍요와 결실을 뜻하는 사과나무를 심었다. 한편 군은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산림 549ha를 대상으로 총 17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큰나무 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저감 공익 숲 가꾸기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익 숲 가꾸기를 통해 형질 불량목·고사목 등을 솎아 베어 산림 내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며 미세먼지의 흡수·흡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층식생 보존산림을 길상면, 교동면 등 일대 420ha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새 학년, 새 친구, 새 학기의 설렘을 안고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전념해 사과나무에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듯이 학생들이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의 주민단체 신촌사랑회는 최근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신입생 가정 7곳에 각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운영 9년 차를 맞는 신촌사랑회는 지역주민 20여 명이 뜻을 모아 지역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이들은 회비를 적립해 홀몸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과 밑반찬 지원,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자 신촌사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주변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신촌사랑회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후속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말 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지난달 공모 지침서와 관련한 공식적인 서면질의 접수 기간에 90여 개 항목에 대해 질의가 접수됐고, 이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최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질의 내용은 ▲공모 지침서에 명시된 일부 도입시설에 대한 제한 사항 ▲주무 관청의 사업조정 범위 ▲공동 사업자로서 대표 종합병원의 지위 ▲앞으로의 사업 추진 일정 등 다양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29~31일 신청서를 제출한 10개 업체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관심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지 않고 신청서를 접수한 개별 기업별로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 SPC 설립, 90일 이내 사업협약 체결이었던 당초 일정을 이번 사업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는데다 기존에 인천경제청이 추진했던 기타 사업들의 협상 기간 경험을 고려, 사업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 SPC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5~2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칠순 및 팔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생일잔치 프로그램 ‘해피데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 간에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칠순, 팔순 생일에도 외롭게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와 함께 생일음식을 함께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조각떡을 제작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칠순과 팔순을 맞이한 돌봄대상 어르신의 생일잔치뿐만 아니라 ▲반려식물 키우기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걷기 운동 ▲건강박수운동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 플러스사업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는 시대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챙길 수 있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복지서비스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강화군 생활체육센터 준공식이 유천호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열렸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 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20㎡규모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립됐다. 1층(1003㎡) 체육관에는 다양한 실내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가능한 무대와 시설을 갖추고 에어로빅, 댄스, 문화교실, 실내 구기 종목 스포츠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2층(217㎡)에는 강화군체육회 사무실이 입주해 생활체육의 총본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센터가 위치한 신정체육시설(부지면적 4만9277㎡)에는 야외 물놀이장, 천연잔디 야구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변 녹지공간에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수종을 심어 생활체육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해 준공된 신정체육시설과 함께 생활체육센터가 문을 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공원 조성, 문화복합시설 등 가족과 함께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