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 강당에서 집단에너지사업자간 합동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단에너지 사업의 선두기업으로 정부의 3.0정책과 사회적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자평하고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정부의 규제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소방서는 최근 현장대응단 상황실 소속 박종대(사진 왼쪽) 소방교를 2분기 동료들이 칭찬하는 ‘참소방인’으로 선정했다. 박 소방교는 9개월여 전 소방관으로 최초 임용돼 화재진압대원 및 119상황실 상황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수 천회의 현장출동 및 신속한 상황처리로 위기의 시민들을 구조하는 등 든든한 생명지킴이로 앞장서 왔다. 특히 각종 소방통신장비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하여 ‘통신전문가’란 별명이 말해주듯 소방통신장비에 대한 전문지식이 남다르고 친절, 공정한 업무처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소방인 모두가 발군의 의지로 다져나가 박 소방교와 같은 참소방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에서 6개의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개 사업단은 연 4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5년 계속사업으로 총 200억원 규모다. 이길여 총장은 “특성화 사업선정은 가천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결과”라며 “2012년도 통합 가천대 출범이래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땀 흘린 성과로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간 1조2천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월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4월말까지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160개 대학, 989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2단계 심사 결과 수도권은 28개 대학 77개 사업단이, 지방은 80개 대학 26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평소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품 민생현장 행보를 중시해온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4㎞를 걸어 출근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광장에서 500여명의 각계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민권리 선언식’을 갖고 안전·건강·교육·삶터·경제·문화예술·아이 어르신·일자리·참여 자치·도시 미래 등 10개 분야를 시민주권 덕목으로 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상징하는 ‘시민 손도장 찍기’ 이벤트도 열었다. 이어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점심 배식봉사를 한 뒤 중앙시장을 방문, 남경필 도지사,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과 ‘성남 중앙시장 재도약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엄이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국가방위부 간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으로 앞으로 2년 간 사우디 내 5개 지역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 총 3천여 병상 규모의 병원에 순수 소프트웨어 700억원 규모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사업 계약도 체결, 5년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 대형 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로 한국 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기도 해 수출가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2003년 페이퍼리스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의료정보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지난해엔 차세대 베스트케어 2.0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세계적인 병원정보시스템 병원으로 우뚝서게 됐다. 이철희 병원장은 “세계적인 정보시스템 병원 위상에 만족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로 세계적 명성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은 중동 지역에 그치지 않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의 공공 영역 및 IT업체들로 사업 확장을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장철(사진) 교수가 동양인 대상 콜라젠 이용 코 성형술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 성형술 특히 융비술은 선천적, 외상, 염증, 과도한 축비술, 과도한 비중격 점막하 절제술 등의 원인으로 편평해진 코의 콧등과 콧날을 돋워주는 수술이다. 장철 교수는 2007~2011년까지 선천적이거나 외상으로 코가 휘거나 낮아 코막힘이 심한 50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코 모양에 맞춰 콜라젠시트를 디자인한 후 융비술에 적용했다. 콜라젠만을 활용하거나 자가연골을 결합해 타 합성물질과는 다른 자연스럽게 코 모양을 만들었으며 수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합병증이 거의 없음을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동양인에서 콜라젠을 이용한 코 성형술의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철 교수는 “콜라젠은 필러의 형태로 안면성형에 사용되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된다”며 “이 연구물은 콜라젠시트를 3차원 형태로 개인의 코 모양에 맞춰 디자인함으로써 코의 기능뿐 아니라 미용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시술임을 입증한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 국제 학술지 ‘두개안면외과학 저널’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남 수정구 목회자와 성도 등 400여명은 지난 29일 하천과 거리에서 봉사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성남을 비롯한 오산, 남양주, 광명, 원주, 해남, 제주 등지의 3천여명의 성도 등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탄천정화에 나선 수정교회 300여명은 태평동 물놀이장~대원천 인접지까지의 탄천생태습지 2㎞구간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에 집중했고, 같은 시각 제2수정교회 100여명은 복정동의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대를 중심으로한 상가와 주택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폈다. 이날 수거한 잡초, 거리 쓰레기들은 총 5t분량(탄천 4t, 복정동 거리 1t)에 이른다. 탄천 현장을 찾은 유영환 시 탄천관리팀장은 “휴일임에도 정화활동을 펴 더 고맙다”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성남시민 의식 개선과 시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수정교회는 앞서 지난 25일 교회 인근의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이웃과 함께 하는 한 마음 큰잔치’를 열어 다과를 곁들인 점심을 제공하고, 실제 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성도들이 이미용 봉사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최근 중원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시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상호 당대표의원을 비롯해 16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보교류와 함께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도전’, ‘정당 정치와 바람직한 의정활동’, ‘지방 의회의 비전’ 등의 특강이 있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80대 어르신이 노점상 일 등을 하며 모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키로 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남시 중원구에 살고 있는 홍계향(81·여)씨. 홍씨는 5억5천만원 상당의 4층 단독주택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으로 등록했다. 이 재산은 성남시 저소득 주민 복지기금에 쓰이게 된다. 성남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산기부 공증절차를 이미 지난 20일 마쳤고, 30일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홍계향 어르신 유산 기부식’을 열었다. 홍씨는 이날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된 유산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막노동을 하며 마련한 재산으로 알려졌다. 평소 재산 기부 신념을 갖고 있었던 홍씨는 2010년 질병으로 딸이 사망한 데 이어 치매를 앓던 남편마저 지난해 12월 유명을 달리하면서 기부 결심을 앞당겼다. 그는 또 서울대병원에 ‘사후 장기 기증’ 절차를 지난 2006년도에 마치기도 했다. 홍씨는 재산기부와 더불어 현재까지도 금연홍보 캠페인, 저소득층 기부식품 나눔자원봉사 등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복지관 노래 프로그램 수강 등 바쁜 일과를 보내 동네에서 ‘또순이’로 통한다. 이재명 성
성남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부조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법제 마련에 나선다. 시는 공동주택에서 부조리가 발생하면 직접 감사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7월 중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조례안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의 민간전문가를 전문 감사관에 위촉해 운영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감사 대상은 주먹구구식의 공사 발주, 수의계약 남발, 무자격 업체의 부실시공, 관리비 부당 사용 등이다. 또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사무소 권한을 침범하거나 관리비를 전용하는 등 이권개입 사례가 발생했을 때도 시가 조사에 나선다. 감사 시행은 전체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10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 시장에게 요청할 경우에 시행된다. 시는 감사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발견하면 행정지도,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하게 된다. 공금 횡령이나 유용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고발 조치한다. 감사 결과는 요청자에게 60일 이내에 통보해 준다. 정창훈 시 주택과장은 “행정기관에 아파트 분쟁 조정권이 없어 관리 부조리 발생 때 입주민 간 민사소송으로 처리해야 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