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관내 주요 상권이 앞으로 지역밀착 생활형, 라이프 향유형, 고객만족 회유형, 이웃사촌 친밀형, 문화관광형, 신도시권 전통시장형, 지역상권·대학 공동체형 등 7개 지구로 특화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활성화 내용은 최근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의 최종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2020년도까지 3천616억원이 투입되는 이 특화사업은 수정·중원구를 관통하는 산성대로를 기준으로 수정시범 확대·성호중앙·단대·대원·은행·복정지구로, 분당 지역을 서현·수내 역세권과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시범사업지구로 구분, 핵심 상권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밀착 생활형 특화지구인 수정시범확대지구는 각종 점포 3천647개가 밀집된 지역으로, 태평역~숯골사거리 일원 52만8천㎡ 규모에 이른다. 성남시립의료원, 수정구보건소 등 의료벨트와 연계해 북카페, 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수정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라이프 향유형인 성호중앙지구의 점포는 3천197개이며 산성대로, 광명로 일원 53만2천㎡ 규모이다. 성호시장 재건립, 시민로 가로환경정비, 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 청소년문화거리 조성 등을 한다. 고객만족 회유형은 단대지구로 2천46개의 점포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오는 12월 택시 운수종사자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행복택시 쉼터’가 건립된다.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행복택시 쉼터 조성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사업비 2억100만원을 투입, 태평동 성남대로 1290-1의 193㎡ 대지에 지상 2층 규모 연면적 142㎡로 지어진다. 착공은 오는 8월 중에 할 예정이다. 1층은 기둥만 세워 공간을 만드는 필로티 구조로 건립해 주·정차가 용이할 수 있도록 했고, 2층에는 운수종사자 휴게실, 흡연실, 샤워실, 탕비실 등 각종 쉼터용 시설들을 갖춘다. 위치가 성남대로변으로 교통흐름에 별다른 지장이 없고 인근 5㎞ 이내에 복정역, 태평역, 모란역, 야탑역 등 주요 역사가 소재, 여타 대중교통 간의 연결성과 접근성이 좋다. 한편 시는 3개 구별 1개소 이상의 시설을 갖춰 택시 운수종사자의 숙원사항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방선거 사흘을 앞둔 1일 성남시장 여야 후보는 정책자료를 통해 핵심 선거쟁점인 ‘신도시 리모델링’과 ‘본시가지 재개발’에 대해 재차 격돌했다. 새누리당 신영수,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는 최근 열린 선관위 주관 선거방송에서도 이들 건에 대해 격론을 나눈 데 이어 이날 또 공방을 벌였다. 신영수 후보는 수직증축형 및 대수선형, 리모델링 이주단지 마련 등 맞춤형 공공지원을 강구하겠다는 심사이다. 신 후보는 분당의 리모델링은 기정사실로 다가왔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지원을 통해 단지 맞춤형 리모델링사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모델링 유형에 따른 맞춤형 공공지원 구상을 제시하고 사업초기 운영비, 전문가, 공공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 품격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신 후보의 재개발사업 답보상태란 지적에 2단계 금광1구역이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신문지상에 내는 등 정상 진행 중으로, 네거티브 공세라는 점이 드러났다고 성토했다. 입찰공고에 이어 다음달 9일 현장설명회, 시공사 선정 주민총회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금광1구역, 신흥2구역, 중앙1 등 2단계 사업의 정상적 추진 차
구리시오페라단이 ‘월드컵 성공기원 3테너 빅 콘서트’를 다음달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영웅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 음악회로, 유명 성악가들과 60인조 오케스트라, 오페라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힘찬 응원의 열기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특히 거침없는 성량과 흔들림 없이 힘차게 뻗어가는 고음으로 중무장된 국내 최상급 테너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적인 표현력과 드라마틱한 가창력의 테너 강무림(연세대 교수), 김남두(서울예종 교수), 이광순(국립안동대 교수)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소프라노 조경화(장신대 교수)가 출연, 화음의 진수를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정통 성악곡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토스카’,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과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정겨운 우리민요’, ‘마이웨이’, ‘꿈의 아리랑’ 등을 선뵌다. 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양진모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오페라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콘서트 예술감독과 진행은 구리시오페라단 신계화 단장이 맡는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사 진출입 입구로가 불법 주차행위로 인해 차선역할을 제대로 못해 심각한 차량 정체현상과 함께 추돌 우려가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주민 등에 따르면 옛 시청사 앞에서 수정대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상에 불법주차 행위가 만연, 통행차량과 도로변 건물 입주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연결도로는 수개월간의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마치고 최근 준공돼 시민들로부터 호평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상습 불법주차가 성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구간은 2개 차선은 좌회전, 1개 차선은 우회전 차선으로 조성돼 있으나 우회전 차선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사실상 우회전 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럴 바에야 공식 주차선을 그어 직선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주민 장모(43)씨는 “버젓이 주차금지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법주차가 끊이질 않는다”며 “도로가 정비되면 단속을 하길 기대했는데 허무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수정구는 2천30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14곳 취락마을에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2005년 6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지역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왔다. 구는 2007년부터 149개 노선 23.5㎞의 도로를 넓히고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1~3단계로 나눠 실시하는 이 사업의 지역은 오야, 안골, 신촌, 수진2 지구 등 구 외곽지역을 포괄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928억원을 투입해 정비가 시급한 1·2단계 지역은 70% 이상 정비를 마쳤고, 금년에는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편의 효과와 함께 토지이용 제약 완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오후 ABN에서 진행한 성남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여·야 후보들이 중점 쟁점현안을 두고 격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는 모라토리엄, 재개발, 리모델링, 도덕성 등에 시간을 할애, 여전히 선거 쟁점사안임을 드러냈다. 신 후보는 모라토리엄에 대해 “정치적 입지 위해 한 것”이라며 “시민 자존심을 대외적으로 구긴 만큼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 후보는 “전임 시 정부가 자신에게 떠넘긴 무거운 짐 청산의 책임 시정을 펴기 위해 결행했고 결과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반박했다. 본시가지 재개발에 대해 신 후보는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LH가 사업을 중단했고 아직도 답보상태”라며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자신이 이를 해소하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LH의 사업 중단은 경기침체로 인한 전국적인 사안”이라며 “현재는 2단계 금광1구역이 시공사 입찰 절차를 밟고 있는 등 전국에서 빠른 면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공약실천 정도에 대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두 후보는 서로 다른 기관에서 한 이행 평가를 거론하며 공방을 이어가 지켜보
강렬한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서 몸의 열 밖으로 내보지 못해 발생 심한 뇌 손상 불러와 사망할 수도 노약자 폭염 잘 극복하려면 땀 흘리는 기능 가장 중요 덥고 습한 환경에선 활동 자제 땀 많이 흘리는 일 해야 한다면 물·과일 주스 등 자주 섭취해야 열사병 초기 응급처치 매우 중요 얼음 사용할 경우 혈관 수축 불러 오히려 체온 높일수 있어 ‘주의’ 고온 다습한 날씨 환경 특히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熱射病)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의 열기 부하가 주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말하며 심하면 의식장애나 경련 등을 일으키며 방치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 고체온에 땀 흘림 없으면 열사병 의심 열사병의 주된 증상으로 첫째 40℃가 넘는 고체온 현상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 속 체온을 말하며 피부 온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몸 속 체온은 41℃인데 피부에서 측정한 온도는 3
성남시가 관내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야탑동 사송교 탄천변에 고정식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와 각동별 찾아가는 이동식 수리센터 등을 운영, 최근 3개월간 2천100여대를 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식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는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동 주민센터 앞 또는 인근 공원에 마련되고 고정식·이동식 모두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와 기어 정비, 무시 고무 교체, 체인 기름칠, 오일보충 등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