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2016학년도 여학생 ROTC 후보생 선발에서 8명이 최종합격했다. ROTC 여후보생은 1차 필기고사, 2차 체력측정, 3차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가천대는 도 북부권역 10개 대학(가천대, 명지대, 인천대, 인하대, 가톨릭대, 경인교대, 경희대-국제, 성균관대-수원, 한양대-안산, 강남대)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선발하는 시험에서 8명이 합격해 도내 대학에서 1위, 전국에서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를 제외한 대학 중 3위를 차지했다. 합격생들은 내년 2월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입단하며 후보생교육을 거쳐 대학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태우 판사는 2일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김성민(41·사진)씨에게 징역 10월과 추징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2011년 3월 서울고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집행유예기간에 마약을 또 한번 투약했다”며 “다만,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마약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집행유예기간에 마약을 다시 투약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과 추징금 17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 온라인 광고를 보고 필로폰을 주문해 두차례 배송받았고 한차례 투약한 혐의로 올 3월 구속 기소됐다. 앞서 2010년 9월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집행유예기간은 올 3월 25일까지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소방서는 지난 1일 강당에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들에게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배지를 수여받은 이들은 2015년도 2분기 하트세이버들로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총 12명이다. 이들은 119에 신고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전기충격 처치와 함께 심장압박 등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의식과 심장을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임국빈 서장은 “꺼져가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하트세이버들이 진정한 소방영웅”이라며 격려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와 구리시의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재정 규모가 2조8천113억원으로 전년보다 62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 15개 시 평균은 1조8천925억원으로 이보다는 9천188억원 많은 살림규모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한해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채무는 1천181억원, 주민 1인당 채무액은 12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채무액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 15개 시 평균(18만3천원)보다 6만2천원 적다. 예산을 중점 투입한 분야는 사회복지(37.8%), 수송·교통(9.0%), 문화·관광(8.7%) 순으로 나타났다. 시 재정자립도는 54.1%, 재정자주도는 68.1%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 15개 시 평균(각각 4.6%, 62.1%)보다 높았다. 구리시의 경우, 재정자립도는 34.0%로 인구 50만명 미만인 전국 60개 도시 평균 24.2%보다 높고 채무는 214억원으로 평균 524억원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했다. /성남·구리=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시정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이 현재까지 협력키로 한 기관 및 기업체들이 한자리에서 조성 발대식을 갖기로 하는 등 보다 구체화된 행보를 보여줘 예정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클럽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는 고창국 GWDC국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완순 고려대 명예교수,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김철민 문화관광체육부 정책관 등 4명이 GWDC 성공 배경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 시와 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협약(MOU)을 맺은 12개 투자그룹이 참석해 건설투자와 전략적 투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2개 투자그룹은 이날 컨소시엄을 구성, 발대식을 열고 회장단을 선출한다. 시는 앞서 지난 7∼8월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부국증권, 한국자산신탁,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국내 대기업 12곳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GWDC 부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에 대비, 협력 방안
성남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8월중 우수소방관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엄영기 소방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엄영기 소방장은 2003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까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펴왔을 뿐 아니라 2014년 도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구조대원들을 이끌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봉사해 왔다. 엄 소방장은 또 지난 8월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인명구조장비 ‘휴대용 구조들것’을 개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소방활동 우수소방관된 일은 투철한 직업의식을 지닌 적극적인 공직자를 일컫으며 이에 선정된 소방인은 그만큼 보람이 큰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중원경찰서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식혜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모 식품 제조업체 대표 노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성남소재 한 공장에서 식혜를 제조하고 나서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 성분 등을 표시하지 않고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 31곳 업체에 유통한 혐의다. 조사결과 유통된 식혜는 1.8ℓ짜리 페트병 30만병으로 시가 6억7천만원 상당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노씨가 제조한 식혜에 들어간 재료는 모두 국산이었다”면서 “다만 일반 구매자나 소매상이 가정집 식혜를 찾다 보니 집에서 만든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정보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소방서는 1일 성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권혁수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전문 강사 3인과 여성의용소방대원 생명지킴이 3명이 보조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의 대처요령과 수습능력을 키우고 실전 경험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정지 발생 때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안에 응급구조를 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고 전문 의료인이나 장비가 없는 가정, 또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누구나 익혀야 할 응급처치법이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통해 생명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호평했다. 교육 진행자 오혜석 구급담당자는 “위기상황에서는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일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31일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관통 국지도 방음시설 기공식 열고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이 시설들은 판교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상 소음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반영,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산운마을 12단지 앞 공원 내 체육시설 부지에서 가진 방음시설 기공식에는 마을 주민 400여 명과 시 및 지역정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왕복 6차로, 446m 구간의 이 시설 설치공사에는 모두 220억원이 투입돼 내년도 5월 방음터널과 방음벽이 완공된다. 방음터널은 연장 386m, 높이 7.5m 규모며 방음벽은 길이 60m, 높이 7.5m 규모로 운중동 두밀지하차도~생태터널 구간에 각각 설치된다. 이재명 시장은 “방음시설 설치공사에는 예산 220억원이 소요되며 100만 시민 1인당 2만2천원이 투입되는 만큼 공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운마을 주민들은 2009년 아파트 입주 때부터 자동차 소음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도로와 산운마을은 40m정도 떨어져 있고 7∼8m 높이 방음벽이 태영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은 33∼35층 고
분당차여성병원이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2015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당뇨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여기에는 40여명의 소아청소년 당뇨인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모 상담, 포토보이스, 치료 레크리에이션, 영양교육, 조리실습, 당뇨뷔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최신 당뇨관리 지침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