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대형 공기업 지방이전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1일 시와 공기업 등에 따르면 시는 분당신도시 입주시점 등에 관내에 입주한 LH,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공기업들이 정부 시책에 의해 오는 2014까지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가 세수확충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공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규모가 360억원에 달하고 근무인원 4천500여명이 감소됨에 따라 이에 버금가는 대기업과 첨단산업 연구기능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기업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토지를 기업입지에 유리하도록 도시관리계획변경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으로 시는 자족기능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기업 등 유치 활성화가 될 수 있게 국가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공공기관 이전부지가 지역실정에 순응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될 수 있게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차제에 세수확충의 계기로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나갈 복안이다
성남보호관찰소가 농협과 상생협약 성과 내기에 적극 나섰다. 성남보호관찰소와 농협은 지난해 양기관의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보호관찰소는 농협 성남시지부와 광주시지부와 협력해 농가일손 돕기에 집중해 성과를 내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연인원 2천600명을 목표로 지난 3월16일부터 현재까지 매일 15명씩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농가 일손돕기에 투입해 채소수확, 잡초제거, 밭이랑 고르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농가에 2천200여명을 투입·지원한바 있다. 한 농부는 “이농 등으로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농번기가 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돕기에 나선 이들이 무척 고맙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회봉사명령자 유모(43)씨는 “농촌 일손돕기를 하며 농삿일이 매우 힘들다는 걸 알았다”며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의미를 익히는 계기가 돼 유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장은 “근로의 참뜻과 일손돕기 성과까지 기할 수 있는 이 효자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청소년 상담사업은 문호를 개방해 지속 확대돼야하나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된다.” 성남시의회 박영일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청소년 상담 위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학교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청소년상담사, 학교 청소년 상담자원봉사 경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전문가들이 동참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학교 청소년 상담사업은 특정 단체회원들의 이익 위해 운영돼서는 안되며 다양한 분야의 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 전문 상담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 시민과 학교관계자, 시, 전문가들이 공개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공개토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한나라당은 수혜자들에게 큰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서민복지예산이 지원돼야 하고 순수한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교 사업은 더 큰 진실성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시설보수로 경로효친 키웁니다” GS건설 자이서비스㈜가 여름 우기철을 앞두고 성남중원구 관내 경로당 옥상방수 공사 자원봉사활동을 펴 칭송이 자자하다. 이 회사 직원 8명은 지난 29일 온종일 상대원1동 제1경로당 옥상에서 방수공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훼손된 옥상 방수층을 벗겨내고 재설치해 안락한 경로당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자이서비스㈜ 자원봉사모임(회장 정상진)은 건축기사, 사무직원들로 구성돼 휴일을 이용해 월 1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황진팔 대표이사도 직원들의 뜻을 높이 사 건축자재를 무상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모임은 지난 3월12일과 지난달 30일, 5월7일에도 금광2동 제6경로당과 제7경로당, 산성경로당에서 각각 방수공사와 도배공사 봉사를 했다. 이성주 중원구청장은 “휴일임에도 관내 경로당 보수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긴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제178회 임시회가 여야, 시 집행부간 합의 불발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이 현실화될 공산이 커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은 일은 지방의회 사상 이례적인 사건(?)으로 시의회 역사에 큰 오점으로 작용될 여지가 농후 해 시민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30일 시의회,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장직권으로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한나라당협의회가 이재명 시장에 요구한 인사, 의회출석 등에 대한 해명 없이는 개회할 수 없다고 맞서 파행이 12일간 지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민단체 등이 속히 열어 민생안건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지난 27일 ‘의회정상화 촉구’제목의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파행은 안된다”고 전제하고 “한나라당은 자신들 입장만을 되풀이 하며 법에 정해진 시간을 소비하고 있음은 어떤 명분으로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원 전원은 30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하는 등 행동을 보여주며 압박했으며 성남시립병원운동본부도 이날 “임시회를 당장 개최해 시립병원 예산 102억원을 전액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성명을 통해 “직
성남시는 ㈜펀스테이션을 상대로 진행된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에 대한 ‘소유권이전 및 인도소송’이 수차례에 걸친 조정을 통해 최근 재판상 화해로 종결됨에 따라 구체적 법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4월 ㈜펀스테이션이 외자 3천만 달러를 유치해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을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무상사용권을 갖는 것으로 계약 체결하였으나 외자유치 등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계약해제를 통지하고 소유권이전 및 인도소송 진행해 왔다. 시는 ㈜펀스테이션과 재판상 화해가 성립됨에 수년간의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에 대한 현안들에 대한 합리적인 해소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가에 조성된 성남시 율동자연공원, 탄천 등의 산책코스가 큰 인기다. 29일 산책객, 주민 등에 따르면 30℃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며 연중 많은 성남시민 등이 찾는 율동자연공원과 탄천에 산책로를 따라 밤낮으로 즐기는 인파가 최근 부쩍늘어 시민 명소로 매김되고 있다는 것이다. 율동자연공원은 분당구 율동에 호수를 중심으로 30만8천여㎡를 조성했고 특히나 호수주변 2.5km에 이르는 산책로는 인근 서현동, 분당동 등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겨찾아 걷는 코스로 유명하다. 1천여대 수용 주차장과 45m높이 번지점프, 책테마파크, 어린이놀이터, 갈대밭 등은 산책로를 보다 즐겨찾게 하는 시설로 정평나 있다. 탄천은 한강 지천으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분당구~중원구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시 중심하천으로 주변의 아파트 등 주택 주민들이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즐겨 찾는다. 또 중원구 성남동소재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도 무더운 밤시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찾아 걷기를 즐겨한다. 축구장, 길거리 농구대가 설치된 이곳은 이른 밤시간까지 생동감이 이어져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유 모(52)씨는 “시원한 물과 산책
여영동前 ㈜씨너스 회장이 성남아트센터 제2대 후원회장에 선임됐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지난 25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11 정기총회를 열어 주돈식(前 문화체육부장관) 초대 후원회장에 이은 새로운 후원회장에 여영동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 여영동 신임 회장은 “성남아트센터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문화예술애호가와 성남아트센터의 아름다운 同行, 모범적 상생을 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다양한 후원활동으로 성남아트센터의 큰 성장을 돕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설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06년 10월 발족해 초대 회장에 주돈식 전 장관이 선임됐었고 기부음악회 등 기금 적립사업을 펴왔다.
“간부경찰 모두가 야간 치안현장 체험에 나섰습니다” 경찰서장 이하 전체 과장급 간부직원이 동시에 관할구역 현장 치안점검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성과에 치안계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4일 일상 근무시간 후인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에서 황경환 서장을 비롯 김태곤 생활안전과장 등 과장 7명 모두 책임구역 지구대 및 파출소를 방문하고 지역 치안협력단체 회원 등 총 2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에서 청취된 애로 및 건의사항은 향후 치안 설계 등에 반영, 시민에 공감가는 치안이 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이날 황경환 서장은 금곡파출소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대화시간을 마련, 생활안전협의회 및 자율방범대 회원 등 20여명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황 서장은 이들과 함께 범죄 취약지인 소공원, 편의점 등을 순찰하며 일선 치안 실정을 파악했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전 간부직원 현장 점검 치안 시책이 성과가 있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시범구역 지정사업에 선정돼 대상 지역인 성남 구 시청사 수정로 일대가 경기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구시청사를 중심으로한 기존시가지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 계획안에 입각해 기존시가지가 향후 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지역 경제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지역 경기활성화 위한 기획안이 최근 선정됨에 따라 신흥동, 수진동, 태평동 등 8개동이 포함된 수정구 중심상업지역이 경영 및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국비 10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시청사 이전, 대형 유통점 입점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영세상권이 호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구 시청 인접 상권에 힘을 불어넣어 활성화가 예상되며 경기호전의 전기마련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7월 상권활성화 구역지정관련법 개정 등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지역별 수요조사, 관련지침 제정 등 추진절차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지자체별 시범구역 신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