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농촌돕기와 알뜰 소비자문화 창달을 위해 열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뜰 나눔 시장, 농민과 주민 모두가 반깁니다” 분당경찰서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경찰서 광장에서 열고 있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소비자욕구 충족은 물론 주민들 살림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 당국을 흐믓하게 하고 있다. 농협성남하나로마트와 협력사업으로 개장하는 이 장터는 11회째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산물 판매 규모가 600만원에 이르는 등 어느새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장터로 발전했다. 현재까지 5천여만원의 누적 매출규모를 보여 농촌사랑나눔운동에도 실질적으로 한몫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을 즐겨찾는 이들은 농촌사랑나눔운동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경찰 직원과 민원인, 정기적으로 개장되는 것을 알고 지내는 지역주민 등 다양하다. 장터에 진열되는 우리 농산물은 딸기, 천리향 등 계절성 과일과 쌀, 홍삼 등 다양하고 매회 500여명이 시장보기를 하고 있다. 황경환 서장은 “신선하고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알뜰살림 문화를 창달하는 한편 농촌 돕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성남시는 공직감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종전 일반직 공무원이 맡아왔던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적임자를 채용하기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채용직급은 지방행정 5급 또는 지방전임계약직 5호(5급 상당)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4일~ 6일까지 성남시 자치행정과에 하면 된다. 선발방식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성적이 우수하면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선발 위해 교수, 변호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 5인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에서 2~3명의 후보자를 복수 선발하면 그 중에서 임용권자가 최종합격자를 선정해 임명한다. 문의: 031-729-2293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성금 500만원을 이웃사랑 실천기관인 굿네이버스 경기권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최한 제3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난방공사가 부패방지 분야에서 공기업 중 최고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전액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국민신문고대상은 청렴·반부패 시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우수’ 기관으로 평가된바 있다.
성남시가 최근 정부가 주택거래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제시한 취득세 감면조치에 대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재정 상태를 고려치 않은 졸속 정책이라며 여타 지자체와 공동 대응책을 강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방세인 취득세를 9억이하 1주택자 2%에서 1%로, 9억원 초과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4%에서 2%로 줄이기로 한 정책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연간 170억원의 세수감소를 가져와 재정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며 지방재정의 근간이되는 취득세율 감면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정부의 취득세 감면조치에 대해 “경기부양책으로 필요한데는 인식을 같이하지만 이번 취득세 감면 조치는 마치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자신의 양 100마리는 아껴두고 가난한 이웃의 양 한 마리를 잡는 것과 동일한 논리”라며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감면된 취득세액에 대해 정부가 보전해준다 해도 그만큼 지방자치는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기도민주당시장협의회(회장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정부의 취득세 세율인하 조치 중단하라’내용의 성명을 밝혔다. 한편 협의회소속 지
경원대와 단국대, 강남대 등 경기 남부권 3개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경기권 고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 오후 4시30분 경원대 비전타워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연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의 이해’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경원대 김은경 입학사정관의 ‘설득력 있는 자기소개서 쓰기’와 강남대 김상혁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전형에 적합한 교사 추천서’, 단국대 최나영 입학사정관의 ‘면접평가와 창의적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에는 신동우 세마고 교사와 이충규 이매고 교사, 주석훈 한영외고 교사 등 현직 진학 담당 교사가 나선다. 이날 행사는 대학별로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평가방법을 교사와 학부모에게 소개해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원대 입학사정관실 박해열 팀장은 “교사, 학부모에게 올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며 “정보 공유를 통해 고교와 대학간의 신뢰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성남시의회 의회가 네탓 공방속에 파행운영돼 우려(본보 28일자 21면 보도)되는 가운데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28일 시의회 세마나실에서 ‘제 177회 임시회 파행에 대한 입장’주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장 의장은 “시 집행부 견제와 감시보다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심한 자과감을 느낀다”며 “특히나 지방자치 근간을 부정하고 의회를 무시하는 시 집행부의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시의회가 시집행부에 대해 발목잡기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줄곧 비난해 오고 있으나 실제는 지난 민선 4기의 조례 부결율과 예산 삭감율 보다 적다고 해명했다. 또 장 의장은 “이재명 시장이 의원 발의 통과 조례 6건에 대해 재의를 요구해놓고 출석조차 하지 않는 일은 어이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민주당 모 의원의 5분발언 중단은 지방자치법 모욕 등의 발언금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이숙정 의원 징계 건을 다루기로한 윤리위원회와 본회의에 모두 불참한 것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이숙정 의원 징계 요구안 처리가 한나라당 협의회 최윤길 대표의원 등 12인에 의해 발의돼 소
성남시는 예식장 불법용도변경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주택전시관(분당구 정자동 소재)내 일부 시설에 대해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해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택전시관내 휴게음식점 용도를 일반예식장 용도로 불법 변경 사용해 온 A업체를 적발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원상 복구토록 통보했다. 주택전시관 2층 공간은 휴게음식점 용도로 돼 있기 때문에 일반 예식장 용도로 시설을 개수해 영업행위를 할 수 없다. 시는 기간내 원상복구 이행이 되지 않을 때는 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불법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주택전시관은 지난 1993년도에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분양 희망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일 목적으로 연면적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만7천813㎡규모로 세워졌고 성남시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설립 주체인 한국주택협회가 오는 2015년 6월까지 20년간 무상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내 시설 불법운영 사례 적발은 공원 본래 취지에서 벗어난 행위가 빚어진데 따른 적법 조치로 여타 공원부지내 시설에 대해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북한이탈주민 박철(51)씨의 결혼식에서 박종수 성남중원경찰서장이 주례를 보고있다. 박종수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지난 26일 북한이탈주민 박철(51)씨의 결혼식 주례에 나서 새터민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박 서장은 이날 주례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 사회정착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한민족으로서 꿈과 희망을 줘 나갈 것”이라며 “부부가 굳게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나가 큰 희망과 기쁨속에 단란한 한가정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숙정 의원 징계요구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기 위해 열린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아무 수확없이 자동 산회로 종료 돼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숙정 의원 징계요구안 처리를 위해 의장 직권으로 지난 21일~25일까지 소집된 제177회 임시회가 한나라당, 민주당간 ‘네탓 공방’만 하다 단 1건의 부의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성과 없이 끝나 책임 의정을 위한 숙제를 남겼다는 평가다. 이번 회기 처리안건은 당초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만 처리키 위해 소집됐지만 시 집행부에서 요구한 6건의 조례안 재의안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 감사원 감사청구 건 등이 추가됐다. 양당의 네탓 공방 성명 전은 이번 회기에도 이어졌다. 한나라당협의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각 상임위에 불참하고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상대로 허무맹랑한 비난발언으로 파행을 자초했다”며 “이번 회기에 처리못한 부의안건들은 차기 회기로 미룰 것”이라고 밝혀 이숙정 의원 징계 요구안 제출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의원일동은 “의장의 비민주적 의사 진행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김선임 의원의 5분발언 내용이 자신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마이크를
성남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악극 ‘모란이 꽃 피는 시장’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란민속 5일장을 찾아 시장모습과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성남아트센터는 모란시장 사람들의 삶을 담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모란시장 나들이는 본공연을 앞두고 지난 24일 연출가 김한길과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안무가 이윤정 등 제작진과 여 주인공 순례역을 맡은 임은희를 비롯한 배우 30여 명이 시장을 방문해 민속시장 현장 분위기와 정서를 체험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악극 홍보전을 폈다. 모란민속시장 관계자는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통해 모란민속시장이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상인 모두 관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9일 민속장이 서는 날 모란시장 특설무대에서 탤런트 박준규 등이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쇼케이스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