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건립 사업이 부지 마련 불발로 차질을 빚게 됐다. 12일 차병원그룹,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차병원그룹은 복제배아연구계획서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병원을 갖춘 국제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차병원그룹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차병원과 인접한 구 분당경찰서 부지와 분당구 야탑동 349번지 분당구보건소 부지를 매입해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해왔으나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이전 계획을 철회, 건립부지 부족으로 본래 계획 추진이 어렵게 됐다. 분당구보건소 박영숙 소장은 이날 시청 강당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분당구보건소 이전 계획을 백지화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박 소장은 시 재정상 어려움으로 정자동 신축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현 청사를 4~5층으로 증축 리모델링 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5월 이대엽 전 시장과 차광은 차의과대 부총장이 분당보건소 매각을 골자로 체결한 메디클러스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뒤엎는 겪이 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차병원 그룹은 이미 매입한 구 분당경찰서 부지와 맞붙은 2천992㎡ 규모의 분당구보건소 부지를 매입(분
성남시와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구키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 성남시,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공동 주관, 농협성남하나로클럽 후원으로 오는 16일 분당구 정자동소재 한솔LH아파트단지에서 지구온난화 극복 주제로 제7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오후 2시 에어컨 1시간 끄기에 이어 오후 9시 5분간 전등끄기 등이다. 이 행사에는 시내 5개 아파트 단지 8천여 세대가 직접 참여 하며 촛불 퍼포먼스, 통기타 연주 합창제, 에너지절약 다이어트 댄스, 에어로빅 시범, 인형극 절전이의 에너지 절약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이날 행사에 이어 21일까지 6일간 범 시민 에너지 주간행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흥시 능곡동 연성권 최초의 공공 능곡도서관이 오는 14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분당제생병원이 병원 내부 전구역에 개방형 무선 인터넷(Wi-Fi )을 구축해 고객 편의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12일 분당제생병원 등에 따르면 고객과 함께 IT환경을 공유하고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입원 병동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무선 인터넷을 최근 병원 내부 전역으로 확대해 병원 내방객 모두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1개월간 비밀번호 필요없이 U-DMC 접속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시험가동, 내원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구축한 무선인터넷 환경은 개방형으로 모든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적용되며 EFM사의 최신 유무선 분배기(AP)제품으로 300m 속도와 통신기기 호환성이 우수하다. 채병국 병원장은 “병원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인터넷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각종 정보를 마음먹은 대로 활발하게 나눌 수 있어 병원 전체가 정보의 바다로 매김됐다”며 “더욱이 이같은 사례는 종합병원 최초의 일로 발전의 길에 늘 함께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민선5기 들어 두차례에 걸친 전보인사에 이어 사전예고제에 입각한 승진인사를 단행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시,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이재명 시장 취임이래 지난달 19일자로 367명에 대한 사무관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지난 3일자로 서기관급 인사를 실시해 민선 5기 공직 틀을 마련했다. 또 다음주 초기 내 단행될 40명 승진자를 포함한 인사와 관련 인사내용을 지난 10일 직원 핸디메일을 통해 사전 예고했다. 승진대상자 사전예고제는 민선 5기 이재명시장의 공약사항으로 3일간 직원의견을 수렴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인사가 기대돼 공직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전후 인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피력하며 인사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 2천500여 직원들이 나름대로 기대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으며, 취임 1개월여 시장 경험하에 실시되는 사실상 의지가 반영된 첫 인사라는데 직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심표명은 두차례의 인사에 대한 평가가 찬반의견으로 갈리는 등 전폭적인 반응을 얻지 못한데 이은 인사에다 시장공약인 사전예고제가 적극 반영되는 첫 승진위주 인사이기 때문이다. 한 공무원은 “두차례의 인사는 민선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뇌졸중의 전조 현상이라 지칭되는 미니 뇌졸중 환자를 위한 미니 뇌졸중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클리닉은 병원 뇌졸중센터 내에 둬 뇌졸중 환자 중 40%를 경험하는 등 위험성 높은 미니 뇌졸중을 사전에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했다. 9일 개설한 이 클리닉은 당일 진료와 검사 실시 등 병원 진료를 보다 용이하게 해 적기에 치료에 나설 수 있어 뇌졸중으로 인한 인적·사회적 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미니 뇌졸중 증상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잠시 왔다 사라져 많은 이들이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는 실정으로 이를 방치했을 때 올 수 있는 뇌졸중을 사전 진료를 통해 방지할 수 있는 미니 뇌졸중 클리닉은 시의 적절한 시설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이용 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1588-3369)를 이용하면 간편한 진료절차를 거쳐 당일 진료가 가능하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 교수는 “미니 뇌졸중은 곧바로 치료하면 전혀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뇌졸중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뇌졸중 증상이 잠시 왔다가 사라지면 미니 뇌졸중으로 판단하
편도 1차선의 성남 탄리로가 연일 불법주차로 심한 정체를 빚는 등 교통난으로 운전자 등의 원성이 크다. 10일 운전자, 주민 등에 따르면 수정구 봉국사 인근 태평로 건우아파트단지 앞에서 (수정로 탄리사거리 경유) 중앙로 수진역사거리까지 이르는 왕복 2차선의 시도(市道)인 탄리로(炭里路)가 도로가의 상습 불법주차로 인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퇴근시각 이후 이곳 도로가는 불법주차 무질서 행위가 극심해 근본적인 대책 강구와 함께 지혜로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주변이 주택가 및 점포들로 주차장시설이 갖춰져야 하나 실제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당국의 주차단속 요원 부족현상까지 겹쳐 특단의 대책마련 없이는 도로기능 상실로 이어져 이지역의 교통 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탄리로는 수정구와 중원구를 잇는 간이 연결 도로 구실을 원만히 해내 일대 교통량을 소화해 내야 함에도 상습 주차난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수정로 탄리사거리(중파사거리)에서 중앙로 수진역사거리 구간은 경사로로 교보빌딩을 중심으로 중저가의 주변상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는데다 동네 수퍼, 주택가 등이 밀집해 불법주차 구간이 부족한 가운데 단속 또한 이르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감지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실리콘 One-Chip 32 센서 어레이’라 일컫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공기 중에 존재하는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를 감지하고 경보를 통해 공기 오염에서 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돼 예방 의학계 등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실리콘 One-Chip 상에 32 가스 센서를 어레이화해 초소형으로 제작해 기존 공기 오염 측정 장비에 비해 소비전력과 제조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고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과 생화학 테러 가스 감지, 냄새 감지를 통한 각종 질병 사전 진단 등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성동 융합신호SoC연구센터장은 “각종 생활 오염원에 노출된 삶의 극복을 이 기술을 통해 경제성있게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기술력과 함께 Land Grid Array (LGA)기술을 최초로 적용, 나노 센서 어레이와 무선 통신 기술을 하나의 칩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해 국제경쟁력 성과도 예상된다. 한편 이 개발 기술은 2006년도부터 4년간 지식경제부 IT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영국 회화 예술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 존 무어 현대회화수상전’이 오는 10월1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는 1957년부터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존 무어 현대회화 수상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는 최근 신축 건물에 설치돼 개관된 큐브 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예술욕구에 충족될 수 있게 다양한 테마의 국내·외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국내 미술·문화계 인사,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남소방서가 2010년도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소방서는 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20일~23일까지 용인 경기소방학교에서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개최한 도 소방왕 선발대회4개부문(최강소방, 구급, 운전, 수중인명구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도 소방재난본부강당에서 실시됐다. 성남소방서는 이 대회에 총 8명의 대원을 출전시켜 이 가운데 김부강 소방교는 소방차 운전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고 구급 분야 등 3개 분야(최강소방, 구급, 수중인명구조)에서 우수성적으로 거둬 종합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준 성남소방서장은 “대회 최우수 실력 평가가 시민 재산 및 인명보호에 바로 연결될 수 있게 조직과 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효과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과의 감성경영으로 익히 알려진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최근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이용해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넓혀 화제다. 트위터 등록 글을 체크하며 하루일과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직원들이 팔로워 되기를 자청해 지난 6월 개설, 2개월여에 220여명의 직원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활발한 면면을 보이고 있다. 정 병원장은 트위터(http://www.twitter.com/SNUBHceo)개설 당시 사내 게시판에 진정한 소통 광장에 참여할 것을 희망했고 직원들은 이에 화답해 소통문화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직원들이 올리는 사연 중에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달라는 과격한(?)주문을 비롯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제 강화, 날씨 건강 등 사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비가 몹씨 오는데 무사 출근을 바라는 걱정의 내용을 접하고 감동받아 나도 모르게 팬이 됐다”고 말했다. 정 병원장의 트위터가 인기반열에 매김되며 외부인들이 팔로윙을 맺는 등 트위터의 주인공으로 보다 구체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시공간을 초월해야하는 현대인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건 행복으로 트위터를 통한 직원간 교감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