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인수위원회가 김미희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이 위원장에 확정 발표됨에 따라 9일부터 본격 가동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와 김미희 위원장은 8일 구 시청사 인수위원회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위원을 포함 37명의 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재명 시장 당선자는 “연합지방정부의 성격과 통합의 정신을 아우르며 전문성을 반영해 인선했다”며 “시민이 바라는 시정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주인인 세상 구현에 온 정성을 다해갈 것이며 이를 인수위가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당선자는 “인사청탁, 명백한 불이익줄 것”이라고 밝혀 투명·공정한 공직 인사에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인사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공복 의식, 성실성, 능력 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위원장은 “야당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 폭넓게 구성돼 실무에 밝은 인수위의 면면을 다할 것이며 소외계층에 희망주는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장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김미희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부위원장 이덕수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등 4명, 대변인 윤원석 언론인, 위원 김현경 민주노동당 시의원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업무보고회
“병원 라운딩은 현장을 생생히 보고 들을 수 있는 고객과의 소통 채널입니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원장은 매일 아침 병동과 외래진료실 등 병원 구석구석을 살피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또 중환자실도 자주 찾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는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환자 중심의 신개념 종합병원’을 모토로 하고 있다. 최중언 병원장은 15주년 기념사를 통해 “큰 도약으로 내실을 다지고 15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고객이 인정하는 일류 병원,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 31년간 세브란스병원에 몸담은 최 병원장은 지난 2008년 3월 분당차병원 원장에 부임한 이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전문센터 육성 등 효율적인 병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병원장에 연임됐다. -최근 병원장에 연임됐는데 병원 경영 철학은. ▲일류병원 추구는 행동하는 목표다. 첨단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 훌륭한 의료진, 뛰어난 연구업적 등이 일류병원의 충족요건 이지만 이러한 요건을 갖췄다 해도 환자와 가족이 불편해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고객이 감독
자신이 군수로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헌금을 건네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수 여주군수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헌금 2억원을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기수(61)여주군수에게 징역 2년에 2억원 몰수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여주군처럼 특정 정당의 공천이 당선에 직결되는 상황에서 피고는 현직 군수로서 공천이 공평하게 진행되도록 공직선거법을 지켰어야 했다”며 “공천의 투명성 유지를 위해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금품제공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엄하게 처벌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맞게 피고를 엄하게 처벌할 수 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1969년부터 공무원으로 근무했고 2006년부터 군수로 재직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 군민의 지지도가 높은 점,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S커피숍에서 같은 지역구 이범관(67.한나라당) 의원과 만나는 사이 자신의 수행비서를 시켜 이 의원 수행비서에게 현금 2억원이 든 쇼핑백을 준 혐의로 경찰
연내 성남지역 전문직 퇴직자들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 상담 교육자로 나선다. 보건복지부의 기획인데 이들 퇴직자가 적극 동참하고 나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7일 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고령사회비전연합회(회장 차흥봉)에 따르면, 이달 초 성남교육청 강당에서 이들 퇴직자를 대상으로 진로상담 자원봉사자 교육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의사, 세무사, 교수, 연예인 등 전문직 퇴직자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차흥봉 회장은 이날 자원봉사 의의 및 목적, 청소년 진로교육의 올바른 방향, 보람된 노후생활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또 성남교육청 송진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진로 교육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5개팀, 팀별 8명씩 구성, 오는 11월말까지 35개 학교에서 자신이 경험한 직업관에 대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고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홍모(70)씨는 “우선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생겨 좋고 교육계에 종사한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 힘이 생긴다”고 대단히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차흥봉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에게 일할 자리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성남시가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성남 전통시장 브랜드 통합디자인 공모전에서 유승민 씨 등 2명이 출품한 성남전통시장 주제 공모작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상 작품은 캘리그라피 스타일 특징을 지닌 심볼과 로고의 조합으로 성남 전통시장의 개념을 자연스런 붓터치의 느낌으로 표현, 지역 전통시장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씨 등은 오는 9월 29일 ‘2010 성남디자인페스티벌 개막식장에서 상금 700만원과 상장을 받게 되며 작품은 앞으로 장바구니, 앞치마 등 시장에서 사용되는 물품 디자인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이재희 씨 등 3명 공동작 ‘재창조의 성남’이 최우수작으로, 고창락 씨의 ‘사람 그리고 전통시장’, 김미영 씨의 ‘행복을 담은 바구니’, 김민정 씨의 ‘人+人’ 등 3점은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32점이 선정됐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음악으로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는 관현악 연주회가 달마다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9년 분당신도시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서울, 인천, 대전에서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를 마치고 오는 곧 성남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성남시민회관에서 오후 1시와 저녁 6시 두 차례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제16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는 성남 시민을 비롯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삶을 일구며 살아가는 지구촌 가족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국내에 거주하는 각국 대사관 가정들과 다양한 이유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연주회에 초청한다. 또 성남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도 초대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이번 연주회가 나라와 문화, 언어의 경계를 넘어 지구촌 모든 이들이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타향살이의 고단함을 위로 받고, 가족간 화목과 사랑을 나누고 감동을 체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성남시 성장동력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3회 이종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시내 중소·벤처기업인 150여명이 참가 예정인 이날 이종기술교류회에서는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과 이종기술 교류 활성화, 기업간 협력비즈니스를 통한 발전방안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자부품연구원 산하 7개분과(디지털미디어, 모바일단말, 유비쿼터스,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IT, 융합부품 등) 모두가 참여, 정보 교류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이 행사에서는 ㈜농심의 손욱 전 대표가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경제전망과 기업대응방안’ 주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KETI 역할 중 중소기업 간 원활한 정보교류는 중요관점으로 기술지원과 사업화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12일 성남종합운동장과 야탑역 경관 광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경기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갖는다. 시는 이번 응원전은 1차 예선전인 대 그리스전으로 16강 진출의 중요 경기로 알려져 5만여명의 시민이 응원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종합운동장내 응원전은 성남문화예술제와 병행돼 허참, 문세윤, 김진희 사회에 비보이 배틀공연,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뜨거운 응원전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또 야탑역 경관 광장에서는 응원도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청소년 문화존 행사 후 응원전을 펼 계획이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달 25일과 27일 케냐 나이로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개최된 ‘2010 성남시 남아프리카 수출로드쇼’에 지역 7개 기업체를 파견, 2천500만 달러(300억원) 규모의 무역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들 해외 바이어들이 시 소재 기업체와 해당 공장 방문 등을 통해 세부적인 거래조건 협약 등으로 이어져 1천만 달러(120억원)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가 기업체 중 토비코는 김치유산균 복합비타민 제품화에 성공한 회사로, 아프리카 전역에 대형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M사와 협력사 파트너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기업체 나노솔루션은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외장하드케이스 500개를 남아공 데이터셔틀사로부터 1차 주문을 받았다. 이 외에도 모바일GPS시스템제조사인 조아텔레콤과 DVR 생산기업인 네오정보시스템, 너스콜 시스템사인 MMA코리아는 탄자니아 랩이큅사의 적극적인 거래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유망시장에 IT, 의료기기 등 전략산업분야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1세기분당포럼은 글로벌 문화창달의 일환으로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3시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청 강연에서는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주제 설명에 이어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지정 토론에는 신극범 전 대전대 총장이 나서며 진행은 김광윤 아주대 교수가 맡는다. 김학준 고문은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인천대 총장, 동경대 객원 교수, 세계정치학회 부회장, 동아일보 사장, 청와대 대변인, 제12대 국회의원, 한국교총 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는 한국정치론, 한국전쟁, 소련정치론 등이 있다. 문의 ☎031-704-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