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10일 성남법원 앞 자신의 변호사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은 반드시 광역시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성남-광주-하남 통합시가 세수독립이 보장될 수 있는 광역시로 이뤄져 도 예산을 이전받고 증액된 재정을 개발 여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광주·하남에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 기초단체급 통합은 사실상 도예산 이전이 미미해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과 분당리모델링, 판교신도시 시설 투자 등에 집중 투입할 기존 예산을 분산시켜 결과적으로 성남지역 개발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통합시 청사는 인구와 재정 규모가 큰 성남에 둬야 한다고 전제하고 광역시가 되면서 발생하는 추가 재정을 일정기간 광주·하남에 우선 투입하는 조건으로 협의하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광역시 보장과 통합청사 위치 사전합의 없는 관주도의 졸속 통합은 주민간 반목과 갈등을 불러 실질적 통합을 오히려 저해하는 일로 협력 상생의 자발적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아트센터가 공을 들여 제작중인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공연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제작 주체 성남아트센터는 좋은 작품을 선사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2월 출연 배우들을 공개적 선발에 나서 500여명 지원자 중 수차례 오디션을 통해 10여명을 선발했고 현재까지 이들 모두는 좋은 작품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는 모양새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애초에 평범함과 거리가 멀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과 조성진 예술감독으로 갖게되는 무대 안정감, 문광부 젊은 예술인상의 고선웅 작가,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의 조광화 연출가 등 스텝들 면면은 플러스 요인이다. 뮤지컬 남한산성 제작은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의 합작품으로 예술문화기구와 지자체장(시장)의 관심이 결실로 맺어진 성과로 보인다. 성남아트센터는 창작 뮤지컬을 통해 그간의 각종 희망 기록에 이를 더해 국내 유수 공연장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기에 나섰고 앞으로 남은 1개월간 좋은 작품 내기 위한 열의를 기대한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내달 14일~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대공연장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다. 사적지 남한산성은 귀중한 유산이며 이곳 성남시민의 낯익은 이웃 자연세계다. 때문에 남한산성을 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간 기술 협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KETI는 정부의 신성장동력 추진방향에 맞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성회와 기술협력 체계를 갖춰나가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최평락 KETI 원장, 이세용(이렌텍 대표)협성회 회장 등 양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모임을 갖고 ‘협성회-KETI 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모바일부품·디스플레이·전지분야 기술교류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은 분기별 1회씩 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상호 공동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평락 KETI 원장은 “양기관 협력체계 구축은 진일보한 기술협력시대 장을 여는 의미있는 일로 연구원이 보유한 주요 원천기술과 노하우가 전파해 실질적 협력성과 창출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기술협력을 통해 협성회는 회원사 경쟁력 증대와 신성장동력사업 확보 등이, KETI는 기술사업화 성과 확대 등 성과가 기대된다”며 “상호 윈-
성남시가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1일까지 국토해양부 주최로 개최되는 ‘2009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도를 인정받아 국토해양부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이 알려지며 시스템 정보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남시 전시 부스가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전시부스 주제는 ‘YES(Your Enjoyable Seongnam) GIS 성남 2010 공간정보’로 도로시설물과 지하 시설물인 상수, 하수의 현장 모습을 그대로 전산화해 DB로 구축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성해 설치,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YES GIS’성남관 운영을 통해 GIS의 편리한 기능과 최신자료의 실시간 갱신, 다양한 데이터, 높은 정확도, 정보의 통합성 등 GIS 활용시스템 활용도 전반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스의 규모가 기초 자치단체 중 최대인데다 시연한 ‘성남 인트라넷 지리정보 활용시스템’, ‘성남 예측행정시스템’, ‘성남 에코 비오톱 시스템’, ‘성남 생활지리안내 홈페이지’ 등이 이목을 끌어 행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국가 및 성남시 첨단 전자기술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9일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김남주(38)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최평락 원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김남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최평락 원장은 “연구원 홍보대사로 패션리더이자 국민여배우인 김남주 씨를 위촉, 앞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국내 첨단 전자산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주 씨는 “평소에 대한민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는 전자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국내 대표 IT전문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과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이 평택인 김남주 씨는 연구원이 직전 평택 위치 시절 교감을 가져온데다 성남 분당 현지로 이전 후에도 큰 관심을 보여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대사 김남주 씨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대외 홍보분야의 실제적 주인공으로 사회봉사활동과 전자부품업계 지원
성남 분당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분당구 서현동소재 H아파트단지(2천391세대, 7천550여명 거주)가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현안으로 주민과 관리사무소, 동대표회의간 불협화음이 일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주민,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입주 20년된 H아파트단지 32개동 엘리베이터 전체 교체 공사를 추진하면서 큰 액수의 공사비가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주민협의 없이 시공사간 계약을 맺어 주민들이 계약관련 서류 일체 등을 요구하며 공사중지를 촉구할 태세다. 아파트 동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측은 최근 엘리베이터 전문기업 A사와 10억여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맺고 공사관련 현수막을 단지 입구에 게첨했다. 주민들은 최근 관리사무소에 엘리베이터 교체 관련 수선충당금 집행내역 등을 요구하는 게시문을 각동 아파트 현관에 부착하는 한편 공사중지 요구 주민서명 받기를 벌이는 등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가고 있다. 현재까지 1천100여 세대가 서명한데 이어 지난 6일 아파트 광장에서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주민회의를 열어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중지 주민대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공사 계약내용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10
성남시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8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KAIST 융합연구센터 성남 야탑밸리 유치·설립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대엽 성남시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날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 야탑밸리에 KAIST 융합연구센터를 신축, 입주케하고 KAIST는 시 첨단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문에 서명했다. 분당구 야탑동 4-2번지 일원에 들어설 야탑밸리 융합연구센터 건립공정은 오는 12월께 시작해 2011년 7월 준공 계획이다. 야탑벨리 융합연구센터 규모는 부지면적 3만1천542㎡에 자하2층 지상3층 연면적 2만9천㎡에 이르며 완공되면 KAIST는 이곳에 입주해 연구활동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현장애로기술 진단 및 지도활동 등 지역 산업발전 역할에 나서게 된다. 한편 시는 야탑밸리 융합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인접해 입주돼 활동중인 전자부품연구원과 KAIST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 미래 핵심기술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최근 시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시 문화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09 시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부문 한동억(63), 예술부문 남궁 원(63), 체육부문 이재열(58) 씨 등 3명이다. 학술부문 한동억 씨는 일제가 조선정기 말살책의 일환으로 바꾼 영장산 옛 이름을 국립지리원 단독 청원 등을 통해 되찾은 공로가 크고 성남3.1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창립 및 기념탑 건립, 성남지역 지명과 세거성씨 관련 논문 다수 발표, 판교 마을 및 시설물 이름붙이기 사업 공로가 크다. 현재 성남문화원 이사 및 경기향토문화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예술부문 남궁 원 씨는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를 창립하고 성남미술협회전, 피카소작품전, 경기미협전, 향토작가초대전 등을 개최하고 성남미술상을 제정하는 등 예술 창작 의욕 고취와 미술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또 남송국제아트쇼의 대표로서 프랑스 파리 개인전, 서울국제아트페어 등을 통해 창작활동을 폈다. 현재 경원대 회화과 교수, 예총 도 연합회장으로 있다. 체육부문 이재열 씨는 10여년간 시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시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 시 연합회장기·성남의장기·도
지구환경 보전이 이 시대 화두로 부각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이 최고 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8명의 남녀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모임에서 적극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원외국어고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보전의 젊은 모임 ‘자연은 온새미로’. 이들은 서울을 비롯 수도권 각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환경보전의 의미를 직접 전하고 연구활동에도 매진하는 청소년 환경모임이다. ‘온새미로’는 ‘본래 그대로’라는 의미로 자연을 온전하게 보전한다는 행동철학이 담겨 있다. ‘자연은 온새미로’팀은 지난 7월 환경부가 주최한 생물자원보전 제4기 청소년 리더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이래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 전파에 열심이다. 팀원 8명중 6명이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성남과 연고가 깊다. 때문에 성남시청도 이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운엽 시 환경보호팀장은 “자연은 온새미로팀은 적극적인 환경지킴 기풍이 넘치는 청소년들로 구성돼 나라 환경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필요한 자료
성남시가 탄천물놀이장 내 간이매점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최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 복지법인 등에 따르면 한여름철 시민 놀이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탄천일대 물놀이장내 간이매점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350여만원으로 지난 2006년 이래 계속 이웃성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탄천내 간이매점이 설치된 물놀이장은 4곳(태평동, 야탑동, 정자동, 금곡동 물놀이장) 등이며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운영했다. 한편 기탁한 성금 규모는 2006년도 810만원, 2007년도 1천만원, 2008년도 610만원 등이며 이번까지 총 2천77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