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등 수도권 신도시 건립이 20년에 육박하며 아파트 리모델링이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성남정책연구원(상임대표 이한주 경원대교수)이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리모델링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성남정책연구원, 주민 등에 따르면 수도권에 200만호에 이르는 아파트단지들이 건립된 지 20년에 육박하며 리모델링 등 구조변화를 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이 이에 탄력성있게 적응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규정과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성남정책연구원은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정부차원에서 건설한 만큼 주민들의 쾌적한 삶 욕구 충족을 위해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해결책 모색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또 성남지구단위계획의 규제철폐와 올 하반기 경기침체 극복의 기대감으로 리모델링에 관심과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는 리모델링 전문인력의 부족, 사업 사례 등을 들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실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특별법 입안, 지자체 리모델링 지원조례 입안, 민관 참여 리모델링협의회 구성 및 민관합동 공영개발 추진, 정부차원의 조직 설립, 도·시단위 관련 부
성남시가 자체개발해 시판중인 남한산성 인삼닭죽이 인기리에 판매돼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 브랜드 상품 양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취지로 제조해 판매해오고 있는 캔용 즉석 조리식품 남한산성 인삼닭죽이 날이갈수록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며 높은 판매고를 보임에 따라 시와 닭죽촌 업주들로 유통전문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28일 285g들이 캔에 담아 2만2천개를 시중 시장 등 점포를 통해 판매(개당 2천350원~2천600원)를 시작해 최근까지 2만1천여개가 판매돼 9개월만에 96%의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상품을 진열해 판매하고 있는 것은 분당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시청 매장 등이며 올 상반기중 분당AK플라자에서만 7천538개가 판매돼 높은 판매 실적을 보여 경쟁 상품인 A사 단팥죽과 전복죽, B사 참치죽과 야채죽 등에 비해 7배 정도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토종 닭과 인삼을 이용해 주원료의 높은 신뢰도를 보인데다 40여년의 남한산성 닭죽촌의 명성, 웰빙음식문화로의 변화
성남시 도촌택지지구~ 공단로간 도로가 착공 2년만에 개통된다. 오는 31일자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주택개발사업이 사실상 종료된 도촌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사정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2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총 사업비 779억8천여 만원을 투입해 연장 1.82㎞(터널 810m포함) 폭 21m 4차선 도로 공정에 들어간 지 2년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도촌택지지구~구도심~송파위례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시 중심 기간도로 가운데 일부로 여타 구간공사 공정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12년까지 준공 예정이며 내년중 수정구 태평4동~송파위례신도시구간 2.6㎞가 개통하고 최종 8차선 확장공사로 수정구 태평동 남문로~중원구 중동 중앙로간 1.1㎞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도촌택지지구~공단로 간 도로 개통으로 도촌동이나 분당지역에서 대원로·돌마로를 이용, 구도심으로 이동하던 차량들은 이 도로 이용으로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특히 공단로 상에 위치한 성남산업단지 물류수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0여년전 조성된 성남시 구시가지가 계획화된 도시로 거듭날 순간에 있다.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주민 생활상을 다지기 위한 성남시 당국의 의지와 시민 열의가 합치돼 그 모습이 내비쳐질 단계를 맞고 있다.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의 도시정비사업은 도시환경 개선, 주거생활 질적 제고 등의 도시근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종 기반시설(공공시설·주차장·도로·공원)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살기좋은 풍토를 조성하는 개발사업 전반(주택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칭한다. 이 중 주택재개발사업은 소유한 토지·건물의 가치를 평가한 후 신축된 건물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권리를 조정해야하는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현재 순환개발 공영방식으로 공정이 진행중인 사업은 1단계로 단대구역과 중동3구역 두곳이 있고 2단계 구역(신흥2, 금광1, 중동1, 수진2 등)중 대부분은 지난해 11월27일 시보를 통해 밝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래 현재 각 지구별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해 주민과 시 당국, 시행사인 주공 간 협의
경원대학교는 최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종플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내 주요 건물에 휘발성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원대가 손세정제기 설치에 나선 것은 신종플루 예방에 손씻기가 주효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학생 왕래가 많은 중앙도서관, 식당, 매점, 커피숍 등 60곳에 이른다. 경원대는 설치 시급성에 따라 긴급예산 2천만원을 편성했고 손세정제기는 신종플루가 수그러질 때까지 운영된다. 경원대는 또 해외 방문 학생과 교직원, 외국인 학생들을 감염 위험군로 분류하고 교내 보건시설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감염 의심 학생 및 교직원은 7일간 진료·관찰 후 이상이 없을 때 출석(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26일 오전 7시30분 상의 대강당에서 소설가 김 훈(사진·61)씨 초청 제 120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상의의 조찬강연회는 회원사들의 사회 알권리 충족차원에서 추진하는 기획사업으로 덕망있는 사회 각계 인사들을 연속 초빙형식으로 진행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최근 초빙된 강사로는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정운 명지대 교수, 복거일 작가, 오승구 삼성경제연구원 박사 등이 있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설 김 훈씨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남한산성 작가로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제작해 오는 10월14일~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할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원작 작가로 널리 알려진 명사이다. 김 훈씨의 이날 강연 주제는 ‘사는 길과 가는 길’로 인생의 참모습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이 강연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지역 기관장,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 훈 작가의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남한산성 이외도 칼의노래, 현의노래
성남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중인 가운데 중원구 상대원동소재 성남산업단지 육성책의 하나로 지하철 모란역사를 연계한 노면전차 설치를 강구중에 있어 설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시와 성남산업단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2천200여개 업체에 3만7천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 최대 제조업체 집단촌인 성남산업단지의 활성화가 시 경제발전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교통수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지하철 모란역-성남산업단지를 왕복하는 교통수단이 크게 부각되는 실정이다. 특히 근로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큰 아파트공장이 최근들어 부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11개 아파트형공장이 건립중(준공될 경우 총 35개)에 있어 수년내 5만명에 육박할 예정으로 이 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이 절실한 입장이다. 시는 과학적인 분석 등을 통한 사업 실천을 강구중하는 가운데 최근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지하철 분당선과 8호선이 맞닿는 모란역-성남산업공단 구간에 노면전차 설치 필요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돼 노면전차 설치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시가 강구중인 노면전차 노선은 모란역-공단로-성남산업단지 입구-사기막골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이 내달 25일 성남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락 기능에 교육, 국방, 의료 등 특정 목적을 결합해 놀이기능과 업무향상 기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능성 게임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임 페스티벌이 열려 전국 게임 산업인들의 관심이 성남시에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와 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NHN, J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40여 업체가 참여하며 게임산업 전시, 체험전, 수출 상담회, 취업박람회, 콘퍼런스, 게임 경진대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 앞서 25일 행사 개최장소인 성남코리아디자인센터 강당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시민 권익보호의 일환으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민 다중집합장소에서 길거리 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에는 중앙법률원소속 변호사 및 노무사, 한노총성남지역지부 박용준 고문변호사, 배세욱 세무사 등 6명이 나선다. 상담은 민·형사, 가사, 체불임금, 산재, 실업급여 등 노동관련 법률 위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일정은 24일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광장, 25일 서현역 광장, 26일 성남산업단지 포스테크노 앞, 27일 포스콤 앞, 28일 성남시청 앞 등이다.
글 싣는 순서 상-통합 배경과 과정 중-통합 의의 및 효과 하-통합 과제 및 전망 지난 19일 성남시와 하남시가 통합시 합의를 공식 발표해 전국의 시선이 이곳을 향했다. 그러나 두 도시 단체장간 통합이 전격적으로 발표됐지만 공론화 과정이 요구돼 내년 6월 지방선거전까지는 불가능하다는게 정치계, 학계, 시민단체 등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광주시가 빠진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내비쳐지고 있어 더욱 가능성은 희박하다. 정치계와 학계는 행정구역 개편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성남시-하남시-광주시 등 남한산성권 통합논의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돼 구체적인 통합논의는 민선 제5기 시장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불어닥친 하남시와의 통합 소식으로 놀란 시민들이 많다고 회자되고 있다. 때문에 시민 반발심리가 커졌다고 보는 이가 많다. 또 과정을 차치하고라도 내년 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전격 밝힌 성남시-하남시간 통합추진은 정치색 드러냄을 자초했다는 평도 있다. 통합추진에 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이는 하남시의 경우 얼마전 광역화장장 설치 건으로 시장 등 주민소환으로 정치적 회오리 풍을 맞은 경험이 있어 이번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