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생태 특성을 복원해 멸종위기의 민물고기 등을 보전·생산하는 목적의 탄천 민물고기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참종개, 참마자, 납지리, 각시붕어, 민물조개 등 10여종의 멸종위기 민물고기를 복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탄천 공간별로 멸종된 민물고기 방사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이 나선 것은 무분별한 방사 진행의 폐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구간별 복원대상과 어종을 선정해 시민운동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말까지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탄천 수정구 태평동 지점 2만4천㎡에 갈겨니, 버들치 등 민물고기와 잠자리, 습지 식물이 식생할 수 있는 인공 생태습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시는 시민 도서문화창달의 일환으로 2년여 걸쳐 건립한 성남구미도서관을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구미도서관은 지난 2006년 2월 13일 착공해 지난 2월 19일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38억7천500만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800㎡에 자료 열람실, 일반 열람실, 문화교실 등을 갖췄다. 자료 열람실에는 어린이·가족 열람실, 장애인실, 전자 정보실, 문헌 정보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어린이 영어 관련 자료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특성화 자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열람실은 428석이며 문화교실을 통해 시민 독서, 문화, 취미, 여가 등 다양한 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남구미도서관은 전자 주파수 인식 시스템 및 대출, 반납 자동화 기기와 휴대폰 활용 모바일 회원증제 도입 등 시민 정보 욕구충족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시민 도서욕구 충족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이 위조수표를 사용한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도 30분이나 지나 출동하는 바람에 용의자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17분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김모(42·여) 씨의 제과점에 한 흑인 남자가 들어와 2만원 어치의 초콜릿을 사면서 계산대에 있던 가게 아르바이트생(20·여)에게 10만원짜리 수표를 건넸다. 이어 이 남자는 ‘악수를 하자’며 아르바이트생의 손을 잡고 만지는 등 한동안 놔주지 않았고 겁에 질린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현금 8만원을 거슬러 받은 뒤 가게를 나갔다. 주인 김 씨는 “잠시 가게를 비웠다 들어 왔는데 아르바이트생이 겁을 먹은 듯 울면서 자초지종을 말해 그 흑인이 주고 간 수표를 확인해보니 위조 수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곧바로 오후 9시32분쯤 112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30분이 지난 오후 10시1분쯤에야 제과점에 도착했다. 김 씨는 “지구대에 신고하면서 ‘방금 외국인 한 사람이 위조 수표를 내고 갔는데 용의자가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빨리 오면 잡을 수 있다’고 말했고 지구대와 고작 1~2분 거리에 있어 금세 용의자가 잡힐 줄 알았는데 30분이 지나도록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통합민주당 중원구 조성준 후보는 3일 중동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구체안을 밝혔다. 주택가 재개발 관련, 지자체 최초의 로컬 거버넌스인 재개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발 방식에 대한 각종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문을 연 조 후보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성남~여주 노선 가운데 성남지역 통과 구간을 변경, 중원구 공단로상에 전철 역세권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꿈과 희망, 신한은행이 함께해요” 성남시 지역 신한은행 27개 지점 및 출장소 직원 200여명은 3일 성남시청앞 수정대로변 등에서 대대적인 거리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거리청소와 고객감사 인사 가두 캠페인은 신한은행 통합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범 직원행사로 고객 만족과 사회 공헌을 최우선 주제로 진행해 친근한 은행 이미지와 사회발전 공헌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성남 교보문고 앞~성남초교앞 교차로 구간 양방향 2㎞와 지하철 분당 서현역사 출구에서 도보, 차량이용 통행인을 상대로 시민 고객 감사 인사 가두 캠페인을 편데 이어 참가자 모두나서 거리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날 거리 청소를 하며 수거된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팔아 올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성남지점) 문봉기 부지점장은 “폭넓은 신뢰, 존경받는 일터, 사회·국가 경제 사명완수, 선진 경영문화 구현은 2006년 4월1일 이래 통합 신한은행의 정신”이라며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성남권 직원들은 지난해 전
성남시 일본 무역 시장 개척단이 현지 업체 관계자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일본 무역시장 상담회를 통해 32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28일까지 5일간 조우텍, 솔루션어소시에이트, 삼성씨씨티비서비스, 한세상사, 마이크로웹 등 5개 지역 업체로 구성된 ‘2008 일본 무역 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번 선발업체 주된 품목은 네트워크 카메라, 차량용 녹화기, 영상전원 중첩장치 등 기대 품목들로 관심을 불러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단을 편성해 러시아,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 파견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개척단을 편성·운영해 왔다.
성남시 중원구는 주택가의 열악한 주차 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내 집 주차장조성 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중원구에 따르면 급조된 도시로서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 사정을 덜기위해 특수사업으로 주택가 주차장 조성 사업을 펴 나가기로하고 전수 조사 후 사업비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5일까지 주차장 설치 가능한 곳을 파악하고 조성되는 주차장 1곳 당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성남시는 2일 성남시민회관 강당에서 최홍철 부시장, 직장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및 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예비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에 이어 격려사, 결의문 낭독, 사진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수상자는 특전사 제3공수특전여단 김천기 중령,미 제 2항공여단 찰스 클라이머 중령, 육군 제 172연대 이갑수 중령, 제 3879부대 김성수 중사, 제 170연대 3대대 윤성복 대위·박경동 원사, ㈜삼호 공사 구현철 과장, 공군 제8547부대 김영섭 상사, 시청 직장중대 장기출·김승재·윤형묵·유재필·황우영씨 등 지역 향토방위에 공로가 큰 16명이다. 최 부시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민·관·군이 합심해 살기좋은 향토건설에 나서야한다”며 “향토 방위의 주역으로서 예비군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시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니어 직업 훈련 센터를 설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40세~65세까지의 중장년층 실업자며 취업 직종별 훈련, 취업 능력 향상 교육, 소양 교육 등 구직 관련 교과로 운영되며 세부 과목은간병, 원예, 전기, 설비, 컴퓨터, 면접 정보, 직장 예절 등이다. 기별 교육 기간은 3개월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문 훈련 기관을 공모한데 이어 4월중 6개과정 훈련생 180명을 모집키로 했다. 또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 수당 지급, 취업시 1회 취업 수당이 지급 된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취업 교과 개설로 지역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질의 교육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오는 7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 시행 제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방사선동위원소 주입술)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수술 대신 시행할 수 있는 효과적이며 합병증이 적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가 지난해 4월 시술법을 도입해 시술중에 있다. 이날 강연은 박동수 교수가 국소 전립선암의 치료법 및 브래키세라피 테크닉, 신현수 교수가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법, 김미경 영양팀장의 전립선암 환자 영양관리 등으로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