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강 팔당상수원 일대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 시설물을 짓고 식당 영업을 한 업자들이 철퇴를 맞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팔당 한강변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개발제한구역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음식점 업주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박모씨 등 5명을 약식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22일부터 3개월여 간 하남시 배알미동 개발제한구역에서 신고없이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객실과 창고 등 195㎡ 규모의 불법 건축물을 짓고 임야 360㎡를 주차장 용도로 무단 형질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 기초의과학부 이봉희 교수(사진)가 최근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해부학 전공 이 교수는 지난 5월 식욕을 조절하는 뇌시상하부 신경세포의 섬모길이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최초로 밝혀내는 등 학문적 성과를 내 영예를 안게 됐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치의학, 약학 등 전문 분야 석학들로 구성됐고 현재 426명의 정회원이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신현택(47·사진) 신임 분당서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34기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지난 1999년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한 신 신임 서장은 서울청 성동서 수사과장·강동서 형사과장, 전남청 진도경찰서장, 경찰청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에서 활동하다, 광주청 광산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항공과장, 서울청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교육과장 광주청 제2부장직 등을 거쳐 이번에 분당서장으로 옮기게 됐다. /노권영기자 nky@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최근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 장학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이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한 장학성금은 2천5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최원일(53) 본부장이 성남권역 마사회에 부임한 지 첫번째 나들이면서 성남시민과의 친숙도를 더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그의 행보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최 본부장은 1998년 4월 마사회에 입문해 직전 마사회 과천 본사 홍보실장과 이에 앞서 기획팀장, 장외팀장 등 요직과 함께 사회공헌화 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지역 발전에 한몫하는 일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이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한 장학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교생, 대학생 등 25명에게 각 100만원씩이 전달돼 학문의 열의를 달구는 단초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원일 본부장은 “살기좋기로 정평난 성남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지를 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분당지사는 노래 교실 등 각종 취미 강좌 등 문화생활 지원 한해 기준 5만2천여명, 전직원 참여 청사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 기업 등을 통합,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협동의 경제 문화 확산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열린 제 208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성남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소규모 협동성 기업들을 통합하는 등 보다 생산성 등을 높일 수 있는 대안들이 담겨져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조례에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재정지원 및 시설물 설치,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사회적 경제 민간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 등 실질적인 발전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지역 경제 현안 해결과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유사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 고용 증대와 시민의 안정·성장을 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오늘날은 실질적인 효과 배가를 높은 가치로 우선 시 한다”며 “경제단위 저마다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어야 하고 이런 시각에서 이번 의결된 사회적경제 육성 관련 법제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조례안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당국의 관심못지
성남시청 구내매점이 내년 1월 2일부터 민간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시는 최근 시 홈페이지에 ‘시청 구내매점 민간 위탁 업체 선정에 관한 입찰 공고’를 내 지난 10일 협상에 의한 수의 계약 형태로 ㈜고려인삼창영을 매점 위탁 운영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 고용 승계 인원 등 협상을 거쳐 이 업체가 시와 매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면 2년간 성남시청에 입점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청 매점은 20일부터 31일까지 물건 반품처리 등 정리 기간을 둬 상품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시 공무원 출자 조합인 직장금고 운영 체제의 매점 순이익이 매출액의 1.2%에 불과한 데다 장기적으로 인건비 상승, 카드 수수료 인상 등으로 적자가 예상돼 이같이 결정했다. 일부 민간 위탁 방식의 전산, 문구, 내의류 등 상품 공급 업체와 계약기간도 올해 말 끝나 매장 전반을 민간 위탁으로 돌리게 되고 그 임대료는 세외수입으로 잡히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 차단을 위한 터널위 공원화 사업 계획이 내년 3월중 착공을 앞두고 또다른 집단성 민원이 제기돼 공사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시,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이 도로구간 인근 주민들이 소단 및 분진 등 민원 제기로 수년간 지역 최대현안으로 지속돼오다 지난달 주민의견을 종합해 터널 위 공원화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금년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주민 일부가 또다른 집단 민원을 제기, 공사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구간내 운중천 구간도 방음터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운중년천 교량구간은 도심 바람통로 구실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최대한 도심환기 역할에 주안점을 둬 이를 방해하는 시설 설치는 당초 판교신도시 계획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년여간 계속된 민원이 공사추진으로 해결 되는 시점에서 도시개발 계획상 바꿀 수 없는 일이 또다른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음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러해동안 주민대화 등을 통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이를 존중해 앞으로의 공정추진에 협력해 주길 간절히 희망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67·사진)씨가 내년 1월1일자로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예술 감독을 맡게된다. 시는 금난새 감독의 성남시향 감독 겸 상임지휘자 영입 안이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최근 통과된데 이어 17일 성남시의회의 교향악단 운영 예산안도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난새 감독은 인천시향 예술 감독 임기를 2년 남겨둔 최근 인천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금 감독은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향을 시민에게 사랑받는 오케스트라로 우뚝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100만 시민이 하나돼 문예 도시 성남이 될 수 있게 음악적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금 감독은 서울대 작곡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지휘학과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인천시향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향후 도시발전의 대안으로 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융복합형 MICE(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Events)산업이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다.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차세대 사업인 MICE산업 발전에 주력해 나가기로 해 시의 대안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장기간 방치된 도시계획 시설인 백현유원지(36만6천㎡·자연녹지) 용도를 폐지하고 이곳에 MICE산업을 집중육성해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시와 재단은 최근 이 산업과 관련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MICE 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권유홍 국제한림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성남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수원, 고양 등 인근 지역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도시이미지 구축 위한 지역특화 컨벤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홍철 재단 수석연구위원은 “시 맞춤형 MICE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시 MICE 산업 잠재력과 특성을 고려, 수도권 MICE 신복합 거점조성, 창조지향형 MICE 콘텐츠 발굴, MICE 집행 거버넌스 등 3대 추진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농협 이남규 조합장은 17일 시청 복지보건국장실을 방문, 이웃돕기용으로 쌀 10㎏들이 80포를 시에 기탁했다. 이 성품은 매월 이사회 개최시 지급되는 실비 중 일정금액을 적립해 구입한 것으로 시 관내 어려운 이웃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규 성남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 뜻 그대로 이웃 돕는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