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월 14일 임진강 주변에서 야영객 6명이 예고 없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목숨을 잃었던 사고와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도 차원의 주요대책 및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9일 도는 재난 예·경보체계 개선안과 임진강유역 금지지역 지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진강 수난사고 후속대책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지난 9월 수난사고 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조기경보시스템을 ‘수위계관측’과 더불어 ‘경보기동시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스템 2중화로 개선한다. 또 시·군 재난상황실과 시·군 소방서가 임진강 수위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영상감시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수위 경보시설을 30개소로 늘리는 한편 홍수정보 시스템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 임진강 전구간에서 일몰부터 일출까지 야영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임진강유역 24개소의 위험안내표지판 중 9개소를 정비,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난사고요인, 피해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임진강 수난백서’를 12월 중 발간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향후 임진강의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경기도내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조기 마무리된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8주 내에 초·중·고교생들에 대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한다는 기존계획을 1~2주 단축시켜 6~7주내에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당초 도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181개의 백신 접종팀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공중보건의, 군의관, 퇴직 의사 등의 지원을 받아 192개의 접종팀을 구성했고 향후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도내 보건소는 오는 11일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총 2천136개교 183만6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예방접종팀은 우선 1일 최대 500명의 학생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향후 예방접종팀이 추가 구성되면 1일 접종 규모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접종이 마감된 학교측은 접종당일 학생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보건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문 등을 배부하며 해당 보건소는 접종받은 학생들을 위해 이상반응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도내 공무원들의 성매매 방지에 적극 나섰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무원 성매매 방지를 위해 각 시·군 및 소속기관에서 성매매 예방교육을 철저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성매매예방교육 계획은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지 5년이 지나고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있었으나 공무원들의 성매매 적발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를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지난 2008년 3월 개정, 같은 해 9월에 시행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성매매 예방교육 1회 이상 실시가 의무화 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성매매 적발건수(여성부통계)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5년 98명, 2007년에는 크게 늘어 204명이 적발, 2008년에도 229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경기지방경찰청) 2005년 15명, 2006년 21명, 200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41명으로 급증, 2008년에는 49명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도내 17개 시·군에서 8천881명을 대상으로 성매매방지교육을 실시했고 나머지 14개 시
경기도 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보수교육이 잠정 중단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신종플루가 국가전염병 재난단계의 최고 단계인 ‘심각’(Red)으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무보수교육을 11월9일부터 향후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9일부터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실시예정인 직무보수교육 대상자 2만456명에 대한 교육이 잠정 중단된다. 직무보수교육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1회 4시간 집합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11월 5일 기준으로 현재 직무보수교육 대상자 10만1천371명중 8만915명이 교육을 이수해 총 교육대상자 중 79.8%가 교육을 이수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직업의 특성상 감염요인을 잠재하고 있을 우려가 있어 우선적으로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잠정 유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채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운수종사자 교육은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교통정책과 교통정책담당 031-249-4966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9일 노벨상 수상자 Dr. Ivar Giaever의 초청강연을 수원 광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융기원 2층 세미나룸에서 개최한다. 미국 물리학자인 Dr. Ivar Giaever는 초전도체에서의 터널효과를 처음으로 측정했고, 또한 비정상조지프슨(조셉슨)효과를 관측해 Brian D. Josephson(영국) 및 Leona Esaki(일본)와 함께 197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Giaever 박사는 ‘The Nobel Prize and the Future of Science’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노벨상의 유래와 미래 과학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 강연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질의응답과 함께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기도가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확대를 통해 도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도는 기존의 도 자체 사업이었던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내년에는 시·군 매칭사업으로 전환하고 공연시설 및 장소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기본 방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0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운영계획’을 8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내년도 총 예산은 18억4천100만원으로 국비에서 11%(2억1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지방비로 도에서 30%(5억원), 시·군비에서 70%(11억4천만원)를 부담할 계획이다. 올해까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예산은 2006년 2억3천500만원, 2008년 5억원, 2009년 6억3천2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 내년에는 기존의 주요 공연대상 시설과 장소로 이용됐던 복지시설과 수용시설에서 범위를 확대해 사찰이나 성당, 교회 등 종교시설과 재래시장 및 공원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모일 수 있는 곳이면 공연 장소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대한 예산과 공연장소에 확대로 인해 내년의 예상 공연단체 및 횟수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논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대회(제17차 IFOAM OWC 2011)의 사전행사로 오는 17일부터 4일간 코엑스(COEX)와 남양주(종합촬영소)와 양평(친환경농업교육관) 등지에서 ‘2009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기농업에 대한 학술발표와 국제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동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동시에, 국제 유기농단체 및 기구와의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는 IFOAM(세계유기농운동연맹) 회장인 Katherine Di Matteo(캐서린 디마테오/미국), 부회장 Andre Leu(앙드레 류/호주), Marcus Bruegel(독일), Vitoon Panyakul(태국 Greennet 대표) 등 해외 유기농 전문가 39명과 국내 유기농 관계자 410여명이 참가해 2011년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홍보 및 개최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Pre-IFOAM OWC’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의 유기농업, 기후변화와 유기농업, 유기종자, 유기축
정부의 DTI(총부채상환상환비율)규제 강화로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 당장 세수 감소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5일 도와 도내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월 정부의 DTI규제 강화 이후 6억 이상 고가의 주택이 많은 도내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용인시 수지 등의 지역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DTI규제 강화로 인한 부동산 매매의 영향은 서울지역이 DTI규제를 40%선에서 맞춘 반면 경기도이 경우에는 60%선이라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덜 받겠지만 세수 감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부동산 매매로 납입되는 등록세와 취득세가 도세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경기 위축에 따른 도비 감소가 도의 정책추진에 적지 않게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도비가 축소될 경우 지방채 등을 발행하지 않는 한 도비 예산비율이 큰 사업들의 전반적인 규모 축소, 또는 SOC사업추진비 등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 관계자는 “11월 둘째주인 다음 주 중이면 도내 부동산매매에 대한 DTI규제 강화정책에 영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
경기도는 국화도, 풍도 일대에 물고 보금 자리인 어류용과 패조류용 인공어초 시설 388ha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물고기 보금자리(인공어초)에는 국비 24억원, 도비 24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55억원이 투자됐다. 이들 어초는 어류용 피라미드형어초, 폴리콘어초, 점보형강제어초 등 4종류 304ha와 패조류용 정삼각뿔어초, 아치형어초, 터널형어초, 반원가지형어초, 다기능성어초 등 5종류 84ha로 화성시 제부도·국화도 해역과 안산시 풍도·육도해역에설치됐다. 도는 이번에 조성한 물고기 보금자리에 대해 시설장소를 해도에 표시, 대형 선박이나 어선의 해상교통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한편, 내년에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 인공위성 항법장치 등을 활용해 시설위치 확인, 사후관리 및 효과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공어초 시설은 자연적인 어획 생산량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공어초 시설을 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인공 어초어장이 최대 6.6배(평균 3~5배)의 어획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작년부터 물고기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해 관내 해역에 4천508ha에 인공어초 시설을 했으며 시설내에는 해조류 2종과 대형저서동물 등 총
경기도가 경기농산물 판로 다변화를 위해 농협과 손잡고 전국 농협센터에서 판촉행사를 갖는다. 도는 5일 잎맞춤 배와 인삼 판매 확대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6개 농협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부산경남)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략적 거래처와의 유기적 협력시스템 강화를 통해 판로를 다변화하고, 잎맞춤 배와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는 경기불황과 풍년 속에 질 좋은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에 있어 생산자가 농협유통매장을 찾아가 직거래를 실현함으로써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는 부담을 경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일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리는 판촉행사에 직접 판매원으로 나선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잎맞춤 배와 경기인삼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시식회와 함께 선착순 고객에게는 잎맞춤 배와 경기인삼으로 만든 떡을 도지사가 직접 나눠 주고 구매고객에게 장바구니, 인삼술, 홍삼마스크팩, 홍삼캔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