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3일 오후 3시 재단 6층 회의실에서 2009 경기도 문화복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문화복지 아카데미 1기 입문과정을 수료하고 올 상반기 심화과정을 밟은 7명과 2009년 다이나믹 문화아카데미 2기 입문과정을 마친 교육대상자 17명 등 총 2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경기도 문화복지 아카데미는 사회복지사 등 사회취약계층을 매개하고 있는 매개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매개자 육성 사업으로 앞으로 수료생들을 지속적으로 배출시켜 도내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반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보헤미안, 마린, 레인부츠, 점프수트가 최신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 문화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트렌드 의류들이 등장, 패션 에디터와 스타일리스트를 압도하는 스타일 노하우로 주목 받고 있는 패셔니스타도 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올 여름 핫 트렌드는 무엇일까. 소녀시대의 돌풍과 함께 찾아온 마린룩 패션, 포미닛이 선보인 화려한 팝아트 티셔츠 등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렛(www.stylet.com)에서 베스트 5 아이템과 주목 받고 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정해 패션 트렌드 지수를 알아봤다. 그 결과 파워 셔츠, 스크래치 데님, 점프수트 젤리 슈즈 글래디에디터 슈즈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위의 5가지 패션 아이템을 전부 맞췄다면 당신은 뛰어난 패션 정보력을 소유한 패셔니스타라고 할 수 있고 3개의 아이템을 맞췄다면 열정을 소유한 패션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이미지인 파워 셔츠의 경우 어깨가 뾰족하게 강조된 실루엣을 지칭하며, 점프수트의 경우 올인원 형태의 상하의가 붙어있는 패션 아이템을 말한다. 젤리 슈즈의 경우 비치 슈즈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으며 글래디에이터 슈즈의 경우 온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복지부, 법무부, 여성부 3개 부처 합동으로 전국 결혼이민자 대상 제1회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사회통합도 측정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다문화가족지원법 제4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5조 및 제9조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되며, 중앙부처 차원에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전수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이민학회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전체 예산은 15억3천만 원으로 복권기금에서 일부 지원됐다. 금번 실태조사는 올해 5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외국인주민현황조사를 기초로 전국의 결혼이민자 15만 3천여명(전수)을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다. 조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원이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설문지)를 전달하고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표는 한국어 및 9개 외국어로 제작됐으며, 결혼이민자의 일반적 사항, 가족관계, 취업, 자녀양육, 건강 및 보건의료, 사회생활, 복지욕구 등을 포함한다. 금번 실태조사는 통계청으로부터 통계
한국여성재단과 지역 여성단체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 여성가장과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비를 긴급 대출지원하는 ‘교육희망나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가장의 자격증 취득 등의 교육비와 자녀의 경우 대학생과 고등학교 학생의 등록금(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을 대출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희망나누기’ 사업의 신청자격은 저소득 여성가장이며(기초수급대상자를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대비 120%~150%에 해당하는 여성가장), 지원내용은 여성가장 본인학비 및 자녀 교육비를 1인당 최대 500만원 상한 범위 내 연 2%의 저리로 긴급대출지원고 오는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각 지역 여성단체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여성폭력방지 중앙점검단’의 피해자 구제 활동 등 신속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해 여성폭력방지 명예감시단을 구성하고 24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여성폭력방지 명예감시단은 지난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아 전국 여성폭력 관련 우수시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상담원 중에서 총 3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명예감시단은 앞으로 1년간 여성폭력 피해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점검단 연계, 성매매 피해여성의 자유로운 진술을 통한 신고 유도 등 숙련된 현장 상담 경험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여성의 안전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다시함께센터 유복임 소장 등 여성폭력방지 명예감시단은 피해자 구제 활동뿐만 아니라 여성폭력의 불법성 홍보 및 인권침해 사전 차단을 위하여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여성부는 여성폭력방지 명예감시단과 함께 성매매 등 여성폭력 현안이슈 개입을 통하여 성매매 다발지역의 신·변종 유해업소 차단 등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2009 크로스장르전 ‘패션의 윤리학-착하게 입자’의 전시 개막식과 패션쇼, 강연회 등 다양한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2008년 ‘건축’에 이어 올해 소개하는 장르는 ‘패션’이다. ‘패션의 윤리학-착하게 입자’라는 전시 제목이 시사하듯, 이번 전시는 패션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윤리적 패션’을 주제로 다룬다. 이번 전시 주제는 최근 5년을 전후로 패션의 중심지로 불리던 런던, 파리, 밀라노를 비롯한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과 소비의 기본 가치로 확산되는 패션에 대한 생각을 다른 각도로 재해석한 것. 더불어 조형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삶의 방식에 따른 패션의 다양한 모습도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재고나 자투리로 남은 스탁 원단을 이어 만들거나, 기증받은 헌옷을 분해하고 재구성해 만든 의상, 문서쇄단기의 파지를 엮어 만든 설치작품, 환경오염의 염려가 없는 옥수수 등을 소재로 대안 섬유로 만들어진 드레스 등을 활용해 ‘윤리적인’ 제작 방식을 따른
암흑세계에서 살고 있는 일본계 브라질인 ‘키린’과 그 생명을 구한 인연으로 맺어진 아버지, ‘유다’. 브라질 상파울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혈연보다 강하게 맺어진 두 남자의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스타일리쉬 느와르 ‘플라스틱 시티(Plastic City)’가 오는 30일 개봉한다. 프라스틱 시티의 배경은 원시의 정글과 급격하게 문명화된 도시가 함께 혼재하는 브라질의 도시 상파울로에 있는 리베르다데 구역은 여러 민족이 모여든 공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일본계, 아시아계 이민자의 거리다. 일본계 브라질인인 키린(오다기리 죠)은 어릴적 유다(황추생)에게 아마존의 정글에서 발견돼 아들처럼 길러진다. 청년으로 성장한 키린은 유다가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에서 불법 매매업을 돕고 있지만 나름의 안정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유다를 밀어내고 그의 자리를 노리는 신흥세력의 대두로 인해 심각한 세력다툼이 발발하고 유다를 향해 총탄이 발사된 사건을 계기로 키린은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된다. ‘플라스틱 시티’는 비록 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생명을 담보로 연결되어버린 키린과 유다의 운명이 이번 생을 넘어서도 계속되리라는 암시와 함께, 양부 유다가 키린에게 건네는 ‘너의
지난 16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개막한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게스트들의 면면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와 영화상영이 결합, 관객들에게 보다 복합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컨셉의 상영이 늘어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웃집 좀비’와 ‘빌루’의 ‘잇 앤 펀 스크리닝!’, ‘주온’을 연출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주온’을 함께 보는 ‘심야!톡!상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더 칠드런’, ‘데드 스노우’,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등 3편이 연속 상영되는 심야상영은 인터넷 매진에 이어 현장 판매도 일찍 매진돼 취소표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티켓부스 앞에 자리를 깔고 장시간 기다리기도 했다.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 폐막식을 갖고 24일부터 26일까지 포스트페스티발 기간에는 영화제 인기작과 ‘국가대표’, ‘하늘과 바다’ 등 한국영화와 화제 소설을 영화화한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상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은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인천아트플랫폼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2009년 개관과 더불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자 함이다. 다장르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은 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분야와 공방 분야로 시행된다.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예창작 및 연구 분야 예술가들은 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창작공간을 비롯해 전시 및 공연 실연공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수행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25세 이상의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작가로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간 파일럿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국제적인 협업이 가능한 작가이다. 더불어 인천아트플랫폼은 공예, 판화, 사진 분야 예술인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작업 활동을 진작시키고,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 가능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공방(아트앤디자인스튜디오) 3개 동을 지원한다. 대학생을 제외한 만 25세 이상
지난 16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개막한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게스트들의 면면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와 영화상영이 결합, 관객들에게 보다 복합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컨셉의 상영이 늘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웃집 좀비’와 ‘빌루’의 ‘잇 앤 펀 스크리닝!’, ‘주온’을 연출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주온’을 함께 보는 ‘심야!톡!상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더 칠드런’, ‘데드 스노우’,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등 3편이 연속 상영되는 심야상영은 인터넷 매진에 이어 현장 판매도 일찍 매진돼 취소표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티켓부스 앞에 자리를 깔고 장시간 기다리기도 했다. 부천영화제는 오는 23일 폐막식을 갖고 24일부터 26일까지 포스트페스티발 기간에는 영화제 인기작과 ‘국가대표’, ‘하늘과 바다’ 등 한국영화와 화제 소설을 영화화한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상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