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여성의광장 공연장에서 오는 11일 오후 4시 미국 볼스테이트 대학(Ball State University) 소속 교수들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시민들과 함께 무료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작품 중 ‘피아노 삼중주 내림 나 장조 D898 Op.99’와 데이비드 에슬리 화이트의 ‘Elegy and Exaltation’와 제니퍼 하이든의 ‘Pale Yellow/Fiery Red’ 총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스테이트 대학은 지난해 8월 인천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교수초청, 상호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인 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재단과 인천대 사이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연 및 공연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mericanpianotrio.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인천대 국제교류원 032-770-7984)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제8회 수원화성주부국악제 전국대회의 경연부문에 출전할 참가자들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경연부문은 주부 전문부의 타악(선반판굿, 앉은반 사물), 민요/무용 부문과 주부 동아리부의 타악(선반판굿, 앉은반 사물, 창작타악), 민요/무용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은 민요, 무용, 타악(선반판굿, 앉은반사물, 창작)이 10분이내로 진행되며 이중 타악은 5명이상 15명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 홈페이지(www.woorisori.org)에서 접수받는다. ‘제8회 수원 화성주부국악제 전국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경기도 문화의전당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13일에는 주부 동아리부 경연대회가 치뤄지고 14일에는 주부 전문부 경연과 함께 시상식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부 전문부 타악부문 장원을 받은 사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 각 시·도에서 83단체 90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있는 주부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
지난 1일부터 펼쳐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 어드바이저(Program Advisor)를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물은 라우어 버만(Laura Berman)으로, ITI(국제극예술협회) 음악극분과 위원장과 브레겐쯔 페스티벌 동시대 예술 프로그램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또 버만은 2009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로서 사전 공식초청작 선정에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했하는 등 3일에는 ‘세계 음악극의 현재,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ITI의 우수 음악극 공모 제도인 ‘Music Theatre Now 2008’에 선정되됐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극 창작의 경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 음악극 창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프로그램 어드바이저 위촉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10주년을 앞두고 진정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국제단위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관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희망티켓&
소리없는 소리 황명찬|지혜의 나무|263쪽|1만2800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불교 입문서 ‘소리없는 소리’가 출간됐다. 불교하면 난해하고 어렵다고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30여 년간에 걸친 불교공부를 접목해 불교를 에세이나 소설처럼 읽기 쉽게 풀어낸다. 더불어 구약성서 창세기의 ‘선악과’를 따먹기전을 ‘피안’, 따먹은 후를 ‘차안’으로 설정해 성명, 비유와 옳고 그름을 인용해가며 불교의 핵심을 인반인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 최예선|모요사|356쪽|1만3800원. 홍차를 끓이는 룰에서부터 크리스마스나 허니문 등 특별한 날에 즐기는 홍차에 이르기까지 홍차를 둘러싼 소소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는 찻잎의 세부적인 명칭이나 도쿄, 파리, 런던의 유명 티룸과 티숍을 방문한 아기자기한 경험까지 자신의 티 라이프(Tea Life)를 세세하게 기록해 담아 냈다. 이 책은 ‘겨울에서 봄으로’에서부터 ‘다시 겨울’까지 5부로 구성돼 다양한 홍차의 맛과 홍차를 우아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왜 사람은 첫 눈에 반할까 발레리 화이트 외1명|21세기북스|304쪽|1만3천원. 이
우리들의 모든 삶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 몸을 따라 죽고 산다는 허망한 생각을 벗어버리면 모든 것이 나 아닌 것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꽃을 하나 꺾는 것은 나를 꺾는 것이고, 너에게 건네는 폭력은 나를 상해하는 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본문 中- ‘삼천 년 전 그 무엇으로 만났던 당신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인연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가 들어 있는 ‘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가 출간 됐다. 법정 스님 이후의 불교계 최고 문장가로 인정받고 있는 성전 스님이 마음공부를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총망라한 이 책은 평범한 삶의 순간조차 아름답게 채색돼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책은 성전 스님이 산사에서 자연과 벗하며 깨달은 삶의 진리와 성찰의 집약체로, 우리가 생을 살며 소홀히 여겼던 만남과 쉽게 내려놓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성전 스님이 수좌의 길로 들어설 당시의 마음가짐부터 속세를 떠나 사는 즐거움, 나눔의 아름다움 등의 이야기를 통해 번뇌와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공부의 필요성과 진실로 삶을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말한다. 지금 만남
‘세계 최고의 지식’은 과학, 역사, 문화, 스포츠, 자연, 우주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최고의 기록, 최고의 지식’만을 엄선해 실은 책으로 진귀하면서 기발한 정보까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지식을 접하며 호기심을 키워야 하는 10대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세상을 향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특히 ‘중학 영단어’를 ‘발음기호’와 함께 수록, 영어 공부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 영어, 재미’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책이다.
지구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환경 이야기들을 모은 어린이 환경·과학 시리즈. ‘지구야, 물을 지켜줄게’는 물의 순환, 구름과 비가 만들어 지는 과정 등 물의 원리와 자연의 순환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로 설명하고, 물의 역할, 물이 우리 생활과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까지 담았다. 이렇게 물에 관한 모든 지식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아이들에게 과학 지식과 사회문제를 연결해 접근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고 있다. 또 아이들이 물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넣은 실험 노트는 만화 캐릭터에서 느끼는 흥미와는 또 다른 호기심과 재미를 더한다.
‘1년에 한번 있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어린이날, 올해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일 열리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푸른하늘, 우리들 세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통체험과 직접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개막 행사의 서두는 도립무용단의 ‘북의 합주’로 가슴 뛰는 감동을 열어주고 이어 51사단 군악대가 팡파레 연주와 레파토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아름답고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필하모닉 금관앙상블과 도립국악단 판굿이 동서양 예술의 균형을 맞추는 등 이외에도 코믹마임쇼, 사자탈놀이 공연과 가족 레크레이션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의 맘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 음악극 딱따구리 음악회가 대공연장에서 울려퍼지고 명랑소녀 심청이 어린이날 특별공연 소공연장에서 준비돼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좀 더 여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체험마당은 전통하회탈, 팽이, 가면 만들기는 물론 전통악기 만들기와 음악교실이 준비돼 있어 전통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천여성장애인지원상담센터가 부평장애인복지관 안에 28일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고충 및 상담지원을 위해 개소했다. 상담센터에서는 먼저 고립된 생활을 하는 여성장애인의 아웃리치 및 사회성 교육과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개인 및 집단, 가족 상담을 진행하며, 또한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형성 방법 교육, 정서 치료 등 사회성 향상(의사소통) 교육과 여성부·보건복지가족부·노동부 등 여성장애인 복지·취업 등 정책 소개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정보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특성과 저학력 등 특성을 고려한 고충상담 및 생활지도, 학업 중·취업준비중인 여성장애인에 대한 상담지원과 관련 자원 연계, 멘토링 및 자조모임을 지원하며, 상담자와 피상담자의 동질감을 갖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상담인력을 여성장애인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과 그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지원상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
초·중학생 중 48%가 부모와 하루 30분 이하의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노벨과 개미와 수닷 컴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노벨상아이(www.nobelsangi.com)를 통해 3월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실시, 총 2천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부모님과 하루에 이야기를 얼마나 나누나요?’라는 질문에 ‘1시간 이상’은 총 응답자 중 589명으로 29%, ‘15분 이하’는 28%, ‘30분~1시간’은 23%, ‘30분 이하’는 20%로 조사됐다. 또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묻는 질문에 ‘충분하다’는 대답은 835명으로 41%에 달했고, ‘보통이다’는 37%, ‘부족하다’는 22%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해 비교했을 때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라는 답변이 남학생은 39%, 여학생은 43%에 달해 남학생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