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란 무엇인가 |레너드 코페트 글 이종남 옮김|황금가지 | 613쪽|1만8천원. 미국과 한국, 최고의 야구 전문 기자가 쓰고 번역한 야구 입문서. 평생을 스포츠 전문 기자로 활약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일반적인 야구 기술 서적이나, 역사서 또는 일화 모음과 달리 야구의 본질을 심도 있게 파헤치면서 야구를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각도와 범위를 키워 주는 ‘야구 철학’을 전한다. 또한 산업 사회의 발전, 정치적 문화적 분위기의 변천과 함께한 야구의 역사와 그 의미를 파헤친다. 수십 년 동안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게임들을 바탕으로 타격, 피칭, 수비, 베이스러닝 등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상황뿐 아니라 막후의 일까지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총3부로 구성, 야구의 현장에서 타격, 피칭, 수비, 베이스러닝, 사인, 감독, 벤치, 심판원 등 실제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그 내막을 싣고 있다.
도문화의전당, 뮤지컬 ‘캣츠’ 7일부터 화려한 막 세계 뮤지컬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캣츠’(한국어 공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캣츠’의 한국어 공연은 영국어 원어 공연이 1981년 런던 ‘뉴런던 시어터(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27년 만이다. 막이 오르면 부자 고양이, 도둑 고양이, 늙은 광대 고양이, 등이 뛰어 나와 자기 소개를 하고 파티가 벌어진다. 사회자 고양이는 무도회 도중 선지자 고양이 ‘듀터러노미’가 내려와서 한 고양이를 선택해 하늘나라로 데려가 새로운 삶을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가 그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이 고조될 무렵, 듀터러노미가 나타난다. 저마다 춤과 노래로 재주를 뽐내는 와중에 창녀 고양기 그리자벨라가 등장한다. 싸늘한 시선, 불청객을 따돌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늙고 지친 그리자벨라는 변하는 인심을 원망했을까.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노래 ‘그리자벨라’와 함께 1막이 끝난다. 듀터러노미의 ‘행복의 순간(The Memor
2006년 뮤지컬 ‘요덕스토리’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까지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던 정성산 감독이 2009년 창작 뮤지컬 ‘위대한 SHOW’로 돌아온다. 고양문화재단과 ㈜다비드스타픽쳐스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순수창작 뮤지컬 ‘위대한 SHOW’가 25일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성산 감독은 “이번 위대한 SHOW는 김지훈씨 만큼의 재미와 성민씨 같은 로맨스, 그리고 안수지양의 파워풀로 이뤄진 무대”라며“제대로 된 창작 뮤지컬 하나가 뮤지컬 시장을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사실 한국 창작뮤지컬이 외면당하면서 라이센스 뮤지컬만 최근 판을 치고 있다”고 현 뮤지컬 시장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대한 SHOW’는 북한의 무료하고 틀에 박힌 당정을 일삼아 온 당간부 조동팔이 어느 날 우연히 남한의 최고 인기 여가수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접하다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정 감독은 자신의
어린이도서연구회 수원동화읽는어른(해님달님)에서 제15기 신입회원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수원동화읽는어른은 어린이 교육문화 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단체로 어린이의 삶을 바르게 가꾸기 위해 좋은 책을 골라 권장하며 꾸준히 책읽어주기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입회원은 1년에 한 번 모집하고 한 해 동안 주 1회 모여 어린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로의 삶에 대한 생각을 키워 가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좋은 책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정기적으로 독서강좌와 도서전을 열며, 바람직한 어린이 문화가 형성되고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마다 문화마당을 열고 있다. 더불어 수원동화읽는어른은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 ‘책돌이를 아십니까?’, ‘옛아이들 놀이’ 등 다양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신입회원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신입모둠)방에서 신청의견과 연락처를 남기고 어린이 책과 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2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5층 강당에서 ‘경기도 노인 일자리활성화 방안연구’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2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5층 강당에서 ‘경기도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연구’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인력 활용이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을 위해서는 사업지원체계 정비라는 주제로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임병우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임중철 부천시니어클럽 관장,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황선희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유형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이 171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복지형(144개), 교육형(116개), 시장형(53개) 등의 순이다. 더불어 일자리 수는 공익형이 9천21개로 복지형(4천580개)과 교육형(2천742개), 시장형(941개), 인력파견형(585개), 창업모델형(22개)을 모두 합친 일자리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입느냐에 따라 ‘명품’도 ‘짝퉁’이되고 ‘짝퉁’도 ‘명품’이 된다. 단 한장의 ‘티셔츠’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명품도 되고 짝퉁도 된다. 봄이 다가왔지만 봄 의상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티셔츠 한장으로 ‘젊음’과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어떻까? 2009년 티셔츠의 유행 경향은 귀엽고 섹시하며 로맨틱하다. 그 동안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면모를 고수했던 티셔츠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노란색 등 원색적인 티셔츠가 늘어나긴 했지만 색이나 프린트로 승부하지 않고 티셔츠 자체의 실루엣과 변형 디자인이 많다. 안에 입거나 재킷에 바쳐 입는 보조 아이템이던 티셔츠가 단벌 아이템으로서도 각광받을 수 있는 것은 신체를 드러내는, 특히 가슴과 어깨 부분이 타이트한 디자인의 티셔츠가 섹시한 여성미를 드러내는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인기 이유는 어깨와 가슴, 허리선 모두 타이트하고 짧고 작은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들은 유행에 민감한 세대들은 작은 사이즈(33, 44사이즈)를 찾아서 키즈나 주니어 매장을 찾을 정도다.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리기 위해 가슴을 강조하거나 어깨선이 좁아보이게 재단됐다. 어깨 셔
수원시역도연맹 4대 회장으로 박근철(법부법인 세인 실장) 씨가 선출됐다. 수원시역도연맹은 25일 총회를 갖고 박근철 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수원중 3학년 때 역도를 시작해 수원고까지 4년 동안 역도인으로 살아왔다. 법원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역도를 그만 뒀지만 박 회장의 역도 사랑은 계속됐고 2003년 수원중·고 역도부 출신들의 친목모임인 역도동문회를 만들어 지난해 10월까지 동문회장을 맡아왔다. 법원에 근무할 때도 볼링 동아리를 만드는 등 운동을 좋아하는 박 회장은 “역도는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현재 훈련중인 선수들의 체력관리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선수들을 관리, 수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도에 대한 편견도 없애 더 많은 사람들이 역도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원기념 사업회가 25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주말체험프로그램’이 매주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간편한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됐던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매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복사골문화센터(토요일)와 부천식물원(일요일)에서 ‘핸드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리본공예’, ‘아이클레이’, ‘솟대만들기’ 등 더욱 풍성하 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선보이고 있다.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해 준다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토 요일을 선물해줄 수 있다. 부천식물원 역시 식물원 관람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져 교육적 효과를 배로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료 1천원~5천원.(문의:032-320-6323)
부천문화재단은 ‘2009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 선택의 폭이 제한돼 있는 학교의 실정을 보완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09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CA(자기계발)시간에 예술강사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강사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창작’, ‘공연만들기’, ‘디지털미디어’, ‘나도 드라마 PD’, ‘생활도예’, ‘장단과 함께 배우는 남도민요’, ‘우리음악 바로보기’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선발됐다.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참신성과 청소년들이 문화소비자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정도가 선정 평가항목에 추가되어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예술교육 강사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학교, 08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대상학교에게 선정우선순위가 부여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09년 예술강사 지원사업 선정학교는 제외된다
●프로스트 vs 닉슨 감독 : 론 하워드 배우 : 프랭크 란젤라, 마이클 쉰 국민에게 아무런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사임당한 전직 대통령 닉슨. 그의 사임 장면 생방송이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자 뉴욕 방송국으로 복귀하고 싶은 한물간 토크쇼 MC 프로스트는 닉슨에게 인터뷰를 제의하고, 닉슨은 정치인과의 인터뷰 경험이 전무한 프로스트를 제압하며 정치계로 복귀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인터뷰를 승낙한다. 모두가 기다린 4일간의 인터뷰 첫 날, 프로스트의 강한 첫 질문에도 불구, 닉슨은 대담하고 치밀한 말솜씨로 프로스트를 속수무책으로 만들고 모두들 닉슨의 승리를 확신하게 된다. 닉슨의 선방에 당하고만 있던 프로스트는 인터뷰 마지막 날에 워터 게이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모든 것을 걸지만 빈틈없는 닉슨은 가장 노련한 상대이다. ●더 레슬러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배우 : 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