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의 성과 및 추진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특성이나 차이 등을 고려해 그에 따른 불평등이 야기되지 않는지 그 효과를 살펴 궁극적으로 성평등한 정책을 지향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추진한 성별영향평가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등 지난 2006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정책책임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별영향평가에 있어 선진적인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는 오는 2010년부터 남녀의 성별차이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는 ‘성인지 예산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점차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경기도 성별영향평가의 성과 및 추진 개선 방안)는 경기도가 추진한 59개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중에서 4개 과제(농업인력육성정책, 고용촉진훈련사업, 저소득층 주거안정화사업, 경기재취업지원사업)를 선정해 그 동안 평가의 결과가 정책에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그 정책 환류 상황과 한계점 등을 점검함으로써 성별영향평가 환류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09년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자치활동을 통해 센터의 운영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권익 증진과 더불어 청소년이 원하는 시설로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모니터링 활동, 청소년프로그램기획, 리더십교육, 타 기관 교류활동 등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청소년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9세~24)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에 합격된 청소년은 2월 중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중·고생의 90%가 내신성적 때문에 마지못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인성교육과 체험학습을 위해 제도화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본래의 교육적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청소년봉사활동 내실화 방안연구’ 보고서에는 지난 1997년부터 청소년 인성교육과 체험학습을 목표로한 봉사활동이 양적인 성과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결과가 나왔다. 도내 중·고생 1천4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봉사활동 참여 현황과 참여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봉사활동의 참여 동기로 조사대상자의 90%가 내신성적 반영을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청소년 75%이상이 봉사활동에 대한 허위확인서 발급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등 비교육적인 부정행위가 봉사활동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이 단순한 시간 채우기라는 문제의식과 함께 74%가 흥미롭고 보람있는 프로그램을 찾기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숙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그간의 양적인 성과와는 달리 청소년봉사활동의 문제점과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기존 봉
“경기도의 모든 여성들이 경제력 있는 하나의 사회공동체가 될 그 날을 위해 가족과 여성에 대한 정책을 하나하나 꾸려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3대 원장에 취임한 정현주 원장이 설 연휴를 앞둔 22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올 한해 사업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세계로 도약하는 가족·여성정책 전문 연구·교육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정 원장의 올해 목표는 ‘여성 경제력’이었다. 올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역점 사업은 ▲여성인권 및 대표성 강화를 위한 연구 ▲경력단절여성 휘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위기청소년 지원정택 연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지원방안 연구 ▲가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연구로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09년 기본연구과제’를 23개 만들어 지난해 14개 였던 기본과제보다 9개가 늘어났다. 더불어 외부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활동을 보다 심층적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정현주 원장은 “지난해 우리 연구원이 해온 연구활동의 성
경기가 아무리 어렵다지만 온가족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이다. 사람들 한명 한명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조상에 대한 소중한 마음 품고 먼 길 마다 않고 고향을 찾아간다. 떡국을 먹고, 오순도순 새해 덕담을 나누고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인근에서 설을 맞이해 온가족이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나들이 할만 한 곳은 없을까? 한국민속촌은 오는 설을 전후해 예절교육이나 놀이문화 등을 체험해볼 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한국민속촌에서는 민족 최대 고유 명절인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유의 세시풍속과 함께 온 가족이 정겨운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마련했다. 설맞이 민속한마당에는 설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가정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새해 기원행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행사를 한께 즐길 수 있다. 설맞이 특별행사로는 소원성취 12거리 큰 굿 한마당과 큰북공연단체(뿌리패예술단)의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성취의 마음을 담은 대북공연을 비롯해 정초고사,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새해 소원지 올리기 등 가정의 한 해 소원을 기원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정초고사는 정초에 마을의 평안
‘1천원으로 어떤것을 할 수 있을까?’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이 최근의 불황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1천원 콘서트’를 연다. ‘힘내요! 2009 으라차차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내달 8일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안산시민과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1천원의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석 1천원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유를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과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그리고 안산시의 자랑 시립국악단과 합창단도 출연해 새해 희망을 담은 흥겨운 춤과 노래 등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는 ‘로버트 할리’의 사회로 탄탄한 가수들의 가창력에 재미를 겻들였다. 삶을 이야기하는 노랫말로 대중의 공감을 받아온 이 시대의 진정한 노래꾼 안치환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사무국은 축제에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내기 위해 ‘프린지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시민 누구나 축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프린지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가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프린지 프로그램’ 공모대상은 거리 혹은 야외무대에서 진행하기 적합한 모든 장르(연극, 마임, 무용, 퍼포먼스, 음악, 복합 등)의 공연과 체험(참여)프로그램으로, 프로페셔널 단체 및 개인과 (시민참여)아마추어 단체 및 개인의 분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공모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2월20일쯤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8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1일 개막할 예정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나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umtfumtf@empal.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031-828-5892로 문의하면 된다.
●알파독 감독 : 닉 카사베츠 배우 : 에밀 허쉬,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 포스터 1999년 미국 LA. 방탕한 청춘 조니에겐 꿈이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성공한 마약 딜러가 되는 것. 더럽게 벌어 폼나게 살겠다고 오늘도 조니는 불철주야 달린다. 하지만 프랭키를 비롯한 똘마니 친구들은 그의 돈으로 흥청망청 즐기기에만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제이크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 당황스러운 사태가 벌어진다. ●24시티 감독 : 지아 장 커 배우 : 조안 첸, 자오 타오 1958년, 대약진이라는 국가 정책 하에 중국 서남부 쓰촨성 청두에는 420이라는 국영 공장이 세워지고 수많은 노동자들은 이곳으로 이주해와 각자의 삶의 터전을 만든다. 50년, 그 긴 세월 동안 그들의 삶 그 자체였던 팩토리420은 군수사업의 위축과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재개발되는데…. ●블루(재개봉) 감독 : 크쥐스토프 키에슬롭스키 배우 : 줄리엣 비노쉬, 브누아 레정 정적이 가득한 시골길에서 갑자기 일어난 한 건의 교통사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피크닉을 나섰던 줄리는 이 사고로 인해 음악가로 활동했던 사랑하는 남편 파트리스와 딸 안나를 모두 잃는다. 가족을 잃은 슬픔
천주교계의 자선 기구인 한국 카리타스가 지정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카리타스의 해외 원조 지원 활동은 지난 1993년 부터 시작, 새해를 시작하는 첫 달인 1월 마지막 주일에 천주교의 모든 신자들이 해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올해 해외원조 사업방향을 ‘식량 위기 개선’로 정하고 환경 보존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관계자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식량 가격 상승, 불공정 무역 등으로 인하여 세계는 지금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고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생존의 문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카리타스는 2009년도 사업의 방향을 ‘식량 위기 개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리키는 라틴어 ‘카리타스(Caritas)’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사회 사업 및 해외 원조 사업을 실시하는 기구의 이름으로 현제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www.caritas.org)는 UN 협의기구의 지위를 갖고 있다. 한
“추운 날씨에 의사선상님들이 이런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해주고 시원한 안마까지 해줘 고마우이”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지금은 폐교가 된 등매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마친 수원 중앙침례교회 의료선교위원회(위원장 조현기 목사) 회원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얀 눈이 수북히 쌓인 궂은 날씨에도 등매초교를 찾은 의료봉사팀은 박기완(피부과) 고문과 안산화 미용위원장, 의료봉사팀의 정신적 지주인 박정혜(75·여) 약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약사, 안마사, 미용봉사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4년 동안 매달 두차례 전국 오지를 다니며 의료선교활동을 펼쳐온 중앙침례교회 의료선교위원회가 이 곳은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봉평 시내에서도 승용차로 20분 이상을 더 가야 하는 외딴 곳인데다 주위에 의료시설이라고는 보건소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곳 주민들에게 의료선교팀은 소중한 손님이다. 올해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당초보다 늦은 오후 1시에 등매초교에 도착한 의료선교팀은 1층 교실에서 스탠드 난로 2개로 추위를 달래며 주민들을 기다렸다. 의료선교팀이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