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제 날씨 한파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수원시립합창단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오는 23일과 29일 각각 중앙양로원과 평화 모후원(경로 수녀회)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우리민요와 가곡, 합창 등의 곡들을 선정, 공연을 갖는다.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아름다운 합창음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과 학생들, 몸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여건으로 음악회장에 나올 수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립합창단이 직접 찾아가서 들려주는 음악회다.(문의:031-228-2814)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1월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8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8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는 예인예술기획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2006년, 2007년, 2008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성원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적능력향상과 감수성 함양 및 문화적 체험에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1일에는 클랑 목관5중주(Klang Woodwindquintet)의 ‘클래식이 즐거워지는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클랑 목관5중주는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는 물론 음악춘추, 영산아트홀 초청연주회, 한국여성작곡자협회 정기연주회, 청소년음악회를 비롯해 여러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자선음악회 등을 실행해온 단체다. 또 목관연주의 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춤으로 표현한 무용극 ‘엄마, 우리 춤에 자연이 보여요’가 펼쳐진다. 우리의 전통 춤인 부채춤, 장고춤, 춘앵전 등이 갖고 있는 각각 소재의 특성을 찾아 탐색해 자연 속의 어우러진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무대예술로 승화시켰다. 대사가 없는 옴니버스 구조 안에 자연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그려 넣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꼭두각시의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8월 최초 제작된 ‘엄마, 우리춤에 자연이 보여요’는 한국의 전통 춤인 부채춤, 장고춤, 춘앵전 등 한국의 전통 춤이 갖고 있는 각각 소재의 특성을 찾아 탐색하고 새롭게 표현해 자연 속에 어우러진 한국 춤의 정서를 온 가족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무용이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형식의 옴니버스 구조안에 각기 다른 소재들이 자연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한국 춤으로 구성한 가족극이다. 1장 꽃과 나비, 2장 봄날의 꾀꼬리, 3장 개미왕국, 4장 비님 오는 날로 구성돼 각 장은 꼭두각시가 관객과 작품을 넘나들며 시종 공연을 이끈다. 특히 이 작품은 타악이 작품에 녹아
홀로코스트 유럽유대인의 파괴 1 라울 힐베르크|개마고원|960쪽|4만2천원.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1,2’는 500만에 이르는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를 엄청난 양의 기록사료들을 통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으로 추적해낸 연구 결과물이다. 그는 50년간 허무한 죽음을 해명하며 그 속에 내재한 구조를 ‘파괴기계’ ‘파괴과정’의 개념으로 구체화해냈고 이를 통해 나치 지배 체제를 조감하고 도표화해낸, 당대의 유일한 학자였다. 파괴기계는, 나치 제도 하의 모든 구조를 총괄한다. 힐베르크는 파괴기계가 “독일의 모든 전문직, 모든 직종, 모든 계층”을 포괄했음을 강조했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 빅뱅|쌤앤파커스|280쪽|1만5천원. 빅뱅이 전하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가수라는 꿈을 향해 전력질주해온 빅뱅 다섯 명의 도전 과정을 담았다. 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이 의미하는 바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처음 음악의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한 날로부터 현재까지의 날짜를 모두 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온 마을을 변화시킨, 작고 아름다운 사랑의 방식. 1988년 1월 어느 추운 아침, 경제적 위기를 겪으며 희망이 사라져가는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동상에 걸린 채 도서 반납함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사람은 이 마을 도서관의 사서 비키 마이런. 알코올중독자였던 남편과 이별하고 외롭게 지내던 그녀는 고양이에게 ‘듀이’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같이 생활하기 시작한다. 이후 듀이는 조용하기만 했던 도서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둘씩 변화시킨다. 실제 듀이는 2006년 11월 위종양으로 안락사해 19년간의 생을 마감한다. 듀이의 사망 소식은 ‘USA Today’와 ‘Washington Post’를 포함한 250여 언론 매체에 실리기도 했으며 듀이를 위한 추모행렬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된 권순자(56)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순자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님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제10대 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지난 37년 동안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역대 전임 회장들에게 뜻을 받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는 지난 1972년 창립해 1975년부터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원지역의 소비자 상담의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소비자 교육 및 소비자상담을 통한 소비자 주권시대를 여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권순자 회장은 전국주보교실 수원시지회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상담의 질 향상, 전국주부교실의 위상증진, 회원간의 결속력 강화’이라는 3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권 회장은 “사회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 문제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복잡하고 보다 다양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남으로 이에 발맞추어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담과 모니터들의
이주여성긴급지원 수원센터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86-4에 오는 2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권역별로 수도권(수원),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부산) 등 4개로 설치돼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경찰, 병원, 법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국의 이주여성 상담원이 현장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와 관련 다국어 상담을 지원한다. 도움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1577-1366’ 또는 각 지역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매월 1일과 15일 발행하는 청소년신문 ‘십대들이 바라본 세상 Teen’s eye’의 개별 구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로 창간 8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신문 ‘Teen’s eye’는 수원청소년인터넷방송국의 미디어동아리 보도국 학생들이 직접 기획, 취재, 제작하는 신문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론문화를 형성하고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Teen’s eye’는 수원시내 다양한 청소년 소식 및 여론등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대학, 직업, 논술 관련의 교육적인 지면과 문화 행사, 오락, 미술 등 다양한 지면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74개교 외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등 50여개소 단체에 무상 배부되고 있다. 한편 2월부터는 신청하는 개별 신청자는 구독료를 받지 않으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38)로 하면 된다.
“우여곡절 끝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직을 맡아 많은 사람들이 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러우며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안산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안산시민의 자랑이 될 ‘명품 전당’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대 관장으로 취임한 한진석(64) 관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다음은 한 관장과의 일문일답. -관장으로 취임한 뒤 느낀 안산과 안산문예당은. ▲안산은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 만큼 그들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이곳 안산문예당에서 보여주고 싶다. 문예당은 일단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또 그 곳에서 일하는 나와 함께 전당을 이끌어갈 40여명의 소수정예 사람들은 역동적이고 열정을 지녔다. 그들을 보고 있을 때면 앞으로의 일들을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예당이 문화 창작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이들과 노력해 안산시민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일단 앞에서 말한 것처
고양시립예술단이 새해를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신년음악회로 그 대단원을 시작한다. 지난해 고양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량과 기획력으로 감동의 연주를 선사한 고양시립예술단은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3년 11월에 창단한 고양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와 기획연주,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모든 이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9월에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에 초청돼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인 노베르트 발라취의 지휘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단과 같이 창단 한 후 송년음악회, 사랑의 음악회 동요음악회, 노래하는 분수대 개막공연, 환경의 날 맞이 콘서트, 청소년음악회, 에버랜드 합창페스티발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더불어 체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빈소년합창단, 모나코왈실소년합창단, 헝가리칸테무스합창단 등 외국 유명합창단 내한공연시 한국 전통 민요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한국합창신포지움과 탐라전국합창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