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로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휴지 치약 샴푸와 같은 생활 용품에서부터 화장품 액세서리를 비롯한 뷰티 용품은 물론 쌀 음료와 같은 식품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한다. 이는 시간이 절약 될 뿐만 아니라 쇼핑을 하는 혼잡함과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에 매료 직장인들이 매번 사고도 후회하는 상품인 ‘의류상품’. 의류 같은 경우는 직접 보거나 입어보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화면상으로 봤을 때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잘하면 득이 되고, 잘못하면 독이 되는 인터넷 쇼핑, 똑똑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성 의류 쇼핑몰 스타일베리(http://www.styleberry.co.kr)의 스타일리스트가 말하는 ‘인터넷 의류 쇼핑에 실패하지 않는 5계명’을 알아보자. 간단한 듯 하면서도 자칫 놓치기 쉬운 팁들이므로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인터넷 쇼핑의 한계를 인정하자. 간혹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쇼핑이 ‘온라인’ 쇼핑이라는 사실을 잊는 사람들이 있다. 의류 쇼핑이라는 것은 하물며 직접 보고 샀을 때에도 100% 만족하기가 힘든 쇼핑 품목 중 하나이다. 기대치를 너무 높이는 것은 실제 상품이 어떻든 간에 만족
‘입소문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기법이다. 꿀벌이 윙윙거리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마케팅으로 삼는 것. ‘입소문마케팅’은 모양이나 기능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효율성과 가격 면에서도 앞서는 상품이나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상품이 주요 대상이 된다. 최근 이러한 입소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원목마루 전문업체 혜종건업의 ‘입소문페스티벌’과 대우일렉의 김치 냉장고 ‘클라쎄 체험단’, 한국관광자원개발의 ‘입소문 마케팅’ 등이 있다. 원목마루 전문업체 혜종건업(www.bembe.co.kr)은 오는 15일까지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입소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혜종건업이 진행하는 가을맞이 행사로 혜종건업의 이용 고객이 다른 고객에게 혜종건업의 제품을 추천해 신규 구입할 경우, 양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 행사다. 혜종건업은 이번 ‘입소문 페스티벌’을 통해 원목마루 제품을 추천한 기존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5만원~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추천을 통해 신규 구입한 고객에게는 제품 판매가의 5~10%
재혼 대상자의 경우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양육아 보유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양 자녀는 남녀 비슷한 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양사에 8월 1일부터 9월 27일 사이에 회원으로 등록한 재혼 대상자 502명(남 279명, 여 223명)에 대해 양육아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양육 자녀 보유율은 남성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의 47.3%, 여성은 48.4%를 차지하여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남녀 모두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드러냈다. 20대의 경우 대상자가 많지는 않지만 남성(100%), 여성(71.4%) 모두 부양 자녀를 보유하지 않은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한편 30대는 남성이 31.4%, 여성은 33.7%가 자녀를 부양 중이고, 40대는 남성 51.6%, 여성 60.0%, 그리고 50대 이상에서는 남성 61.9%와 여성 63.9%가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양육아 보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40대를 제외하면 연령대별로 남녀의 양육아 보유율에 큰 차이가 없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리, 유난히 숲이 우거진 야산에 이색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 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흔한 돌 조각에서부터 사철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 불탑ㆍ불상들, 나아가 절구ㆍ디딜방아ㆍ남근석ㆍ벅수상까지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돌로 만든 작품들이 야트막한 산 비탈 여기저기에 흩어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편집자주> 지난 2000년 7월에 개관한 세중옛돌박물관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약 1만여평의 부지에 2만여점의 돌로 만들어진 전통 유물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정식 명칭은 ‘세중옛돌박물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돌로 만든 각종 조각품을 실물 전시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향수는 물론 문화의 향기마저 깃든 이색박물관이다. 무엇보다 이곳이 친숙한 것은 전시물들을 버려 둔 것처럼 산과 정원 여기저기에 별도의 테마를 두고 전시했다는 점이다. 산보 삼아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면 절로 운동까지 된다. 또 세중돌박물관은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돌조각을 활용한 선조들의 지혜를 들려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이곳에서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히로시마 원폭투하장면이 스크린에 가득하다. 1896년의 무대가 밝아지면서 히로시마 법정이 나타난다. 명성황후 암살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 재판은 암살자들의 무죄로 끝나고 천왕에 대한 충성의 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시대는 다시 거꾸로 흘러 1866년 봄. 당시 한반도의 정세는 각 국의 이권다툼으로 혼란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과 함께 집권세력 유지를 위해 친인척 민자영(명성황후)을 고종과 결혼시킨다. 궁정 생활에 적응한 명성황후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하고 수태 굿을 치르면서 건강한 옥동자를 잉태한다. 이때 명성황후는 고종에게 친정을 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원군과의 갈등이 깊어진다. 결국 대원군의 하야와 함께 고종은 정권을 잡는다. 이어 명성황후의 활약은 날로 거해져 각 국 대사들에게 두각을 나타내는 총명한 외교적 인물로 성장한다. 이때 한반도를 발판으로 침략의 야욕을 불사르던 일본은 명성황후가 친 러 정책을 펼치는 것을 느끼고 특별한 경계를 하기 시작한다. 결국 일본의 국가 정책상 큰 걸림돌로 지적된 명성황후를 조용히 암살하기로 결정하는데…. 한국 뮤지컬의 살아 있
●남주기 아까운 그녀 감독 : 폴 베일랜드 배우 : 패트릭 뎀시, 미셸 모나한 성격과 가치관은 정반대, 취미와 취향은 딱 내 이상형인 10년 절친 톰과 해나. 해나의 6주간의 장기 출장(?)으로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프로포즈를 결심한 톰에게 해나는 결혼 발표와 함께 ‘신부 들러리’를 부탁한다. 이때부터 톰은 해나의 결혼 준비를 도우면서 호시탐탐 고백할 타이밍을 노리는데…. ●내 친구의 사생활 감독 : 다이안 잉글리쉬 배우 : 멕 라이언, 아네트 베닝, 에바 멘데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누리는 메리, 패션잡지 편집장으로 성공한 싱글 실비, 아들을 목표로 365일 임신중인 에디, 여자를 사랑하는 작가 알렉스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베스트 프렌드. 그러나 완벽할 것 같던 그녀들에게 중대한 사건이 생긴다. ●엘리베이터 감독 : 리고베토 카스타네다 배우 : 앰버 탬블린, 아이든 길란, 어미 하머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건물 엘리베이터에 칼과 클라우디아, 토미 등 세 사람이 우연히 함께 타게 되고, 그들을 태운 엘리베이터는 갑자기 9층에서 멈춰 서게 된다. 클라우디아는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의 기로에 있는 할머니의 부탁
국민가수 패티김이 가을을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1일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 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패티김, 자신의 음악인생 반세기를 기념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45주년’ 공연 무대에서 “50주년 무대에 서는 것이 마지막”이라며 이번 50주년이라는 오랜 꿈을 꾸워온 만큼 그녀에겐 소중하고 특별한 ‘꿈의 무대’다.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의 거목으로 우뚝 선 그녀의 인생 여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지난 4월 목포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 패티김은 세종문화회관을 무대를 거쳐 의정부예술의전당에 이르렀다. 이번 투어는 그간 방문했던 지역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 직접 팬을 만나 50년 노래인생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우’, ‘서울의 찬가’, ‘사랑은 영원히’,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프랑스, 스페인, 일본, 브라질, 그리스 등 전세계 14개국 27개의 언어로 출판된 세계적인 동화 ‘리틀 동키’가 아동극으로 오는 10,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을 찾는다. 엄청난 물량으로 거대한 세트를 만들어내거나 CG작업을 할 수 있는 영화와는 다른 ‘공연예술’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오는 무대의 제한성을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극복해 만든 무대다. 또한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는 연극에 따뜻함이 묻어난다.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가르침을 꼬마 당나귀의 하루 동안의 에피소드에 잘 버무려 두었다 이번 공연은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세계의 연극축제에 1순위로 초청되어 세계각지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며 찬사를 받는 가족극 전문 극단 Theatre Terra의 최고의 인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석 2만원. (문의:031-481-4000)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9월 29일 상대원 시장에 복합 문화공간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상반기 동안 재단의 심층적인 현장 조사와 연구를 거치고 하반기부터는 공모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실행기획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5일 ‘옐로우 트롤리 택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어드립니다’란 퍼포먼스를 필두로 시작된 이번 ‘상대원 시장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상대원동에 거주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채록해 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다방’이라는 공간이 상대원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사랑방으로 꾸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앞으로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에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과 문화 사랑방이 꾸며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대원 시장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라디오(www.art-market.or.kr)에서는 매일 정오부터 ‘책 읽어주는 시장’, ‘상대원 드라마’, ‘상대원 홈쇼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또 어린이 벼룩시
빳빳하게 넘겨버린 머리카락, ‘존 트라볼타’가 출연했던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 ‘그리스’(Grease)는 1950년대 새로운 자유를 표방했던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크림’을 뜻한다. 그 속에선 상징과도 같이 젊은 열정에 담긴 반항과 고교생들만이 펼쳐낼 수 있는 사랑 얘기까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허무와 풍요로움의 그늘 속에서 자란 미국 사회의 젊은이들은 반항 아닌 방황에 휩싸인다. 이상향을 찾지 못했던 젊은이들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지만 일탈과 과격함, 새로운 탈출구를 꿈꾼다.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그리스’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미국 사회에서 탈출구를 모색하던 젊은이들의 정신과 공허함을 잘 담아냈으며, 사랑을 통한 그들의 성장과정을 잘 묘사해냈다. 영화로 잘 알려진 ‘그리스’는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