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원-스톱 서비스 조회 등 도민을 위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혁신 사업추진으로 조직개편, 인력배치, 상담실 설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2008년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운영기본계획’을 수립, 시·군에 전달했다. 도는 올해부터 도민이 누구나 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에 접속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주민서비스 신청, 자격조회, 확인 등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주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위해 도는 주민생활지원 전담부서(25국 31과)의 통합과 우수인력 배치로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시·군·구, 읍면동에 설치된 상담실(582개)을 활성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역의 활용 가능한 공공과 민간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8대 분야별 공급자들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구축을 완료하고, 민·관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과 주민생활지원 동아리를 구성(39개 회원 580명) 운영하기로 했다.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생활지원 체험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해 벤치마킹
오는 6월 도가 개최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 코리아매치컵’에 세계적인 요트선수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코리아매치컵을 개최하는 도는 최근 세계 랭킹 상위팀과 아메리카스컵 우승팀 등 30개 팀을 대상으로 참가의향을 확인한 결과 30개팀 모두 참가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월드매치레이싱투어를 개최하는 10개 국가 중 인원이 가장 많은 숫자다. ‘월드매치레이싱투어’는 세계요트연맹(ISAF)이 공인한 프로대회로 매년 9~10개국을 돌며 경기를 치러 세계 랭킹을 결정하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올해에는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 독일, 포르투칼,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버뮤다, 말레이시아가 예정돼 있고 6월에는 도의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는 지금까지 월드매치레이싱투어의 최고 상금인 말레이시아 몬순컵의 27만5천달러를 넘어선 32만달러(3억원)로 규모와 상금면에서 세계 최고 대회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계랭킹 20위권 안에 드는 팀과 아메리카스컵 우승팀 등 30개 팀 모두가 참가를 신청했다”며 “이는 상금의 규모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에 대한 기대감과 도의 적극적인 홍보에 기
(재)경기농림진흥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표영범(59·사진) 전 양평부군수가 임명됐다. 표 신임 대표는 21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표 대표는 지난 1967년 여주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도 농업정책과장, 양평군 부군수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기획력과 합리적인 추진력을 두루 겸비한 ‘농정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재단의 고유사업인 도시녹화 사업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도 우수농산물 마케팅사업과 남한산성도립공원 위탁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특히 양평 부군수 재직시절에는 ▲전국 최우수상인 친환경농업 지역특구 대상 수상 ▲수도권 335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등 ‘친환경 농업 전도사’로 굵직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세계 야외공연축제 개최, 콘도미니엄 진출입로 가로수길 조성, 민원처리기간 30% 단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에서는 세일즈맨을 방불케하는 열정으로 판매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표 신임대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민간녹화 활성화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최근 건설교통부가 의왕시의 한국철도대를 고려대에 흡수·통합하는 안을 확정함에 따라 철도대와 의왕시, 경기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세계가 자동차 등에 대한 친환경 대안 교통수단으로 철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건교부의 철도대 사립화 전환은 근시안적인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철도대측은 대학 발전방안으로 국립 한국철도대 단독으로 4년제로 개편하는 방법과 기존 4년제 국립대학과 통합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고, 도도 철도대를 도내 국립대인 경인교대와 한경대, 재활복지대와 통합해 국립 종합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정재영 위원장)와 경기신용보증재단(박해진 이사장), 도 중소기업협의회(이회영 회장)가 모인 자리에서 신년하례 및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정재영)가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점 해소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투위는 지난 18일 수원시 호텔 캐슬에서 도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회영)와 신년 간담회를 갖고 올해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심화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협 관계자들은 도에 대
‘4.9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경기도의회 도의원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총선 출마를 위한 도의원직 사퇴시한이 내달 9일이지만 구정 연휴를 감안하면 이번주중에 의원직 사퇴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도의원 탈당 러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후보 검증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도의원직을 유지할 경우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다.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도의원들로서는 총선 출마라는 모험과 의정비 인상에 따른 안정적인 실리를 택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이 더해지고 있다. 20일 현재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도의원은 김남성(한·의정부3)의원 한명에 불과하지만 이번주에 2∼3명의 의원이 추가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란 말이 제기되는 등 10여명 정도가 내달 9일 이전에 사퇴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직 사퇴가 유력시되는 도의원은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최규진(한·수원5)의원으로 분구가 예상되는 수원 권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미 총선 공천에 대한 확답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방,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 근절에 나섰다. 도 선관위는 17일 도내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및 지도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총선 대책회의를 열고 5대 선거범죄 근절 및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분위기 조성 방침을 시달했다. 선관위는 비방·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캠페인, 조직적인 돈 선거, 사조직 설치·운영, 공무원의 선거개입, 불법정치자금 수수를 5대 선거범죄로 규정, 단속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선관위는 권역별로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네거티브 캠페인 특별대책반’을 두고 비방하는 선거운동 차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선관위는 ▲예방활동 강화 및 감시·단속활동 전개 ▲대국민 선거정보 서비스 강화 및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관리 ▲정치선진화 추진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분위기 조성 등 특별단속 사전예고제를 실시키로 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대책회의를 통해 18대 총선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완벽한 관리를 위한 대책회의가 1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렸다. 시·군·구 선
도가 교통 제도개선과 우수한 교통대책을 발굴을 위해 시·군 단위 교통행정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도정에 반영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시·군의 교통정책추진에 상호 경쟁력을 유발시키는 요소로 작용, 각 시군별로 도민을 위해 질높은 교통편익 행정서비스 제공이 주 목적이다. 종합평가는 3개 분야로 교통정책분야는 교통안전사업과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사업 등이고, 대중교통분야에서는 저상버스 운영사업과 버스정류소 안내기설치 및 정보연계사업 추진, 교통개선분야에서 교통기동팀 운영과 교통혼잡개선사업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도는 3개분야를 다시 교통안전사업 등 9개항목 등으로 나눠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항목별로 5단계로 차등배점을 둠으로서 항목에 관한 편중도를 최소화했다. 도는 1월 말까지 각 시·군의 종합평가표를 취합해 서면평가 후 3월 월례조회에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종합평가 결과 3개 시·군을 선정, 최우수 3억원, 우수 1억5천만원, 장려 5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추진하게 된 배경은 각 시·군이 주민에 대한 편의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라는 의미”이라 “올해는 31개 시·군이 서로 주민의 교통 편리를 위한 경쟁관계를 벌
도내 18대 총선 출마 예상자로 등록한 예비후보 중 여성 후보자가 8명(4.75%)에 불과한 반면 남성후보자는 162명(95.6%)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현재 도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170명이고 이중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최근 정당지지율과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나돌면서 97명(57%)이 신청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34명(20%), 민주노동당 13명, 민주당은 8명에 불과했다. 특히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의 여성후보 가운데 한나라당이 이미경 후보를 비롯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이 최순영 예비후보 등 3명이다. 또한 박찬숙 의원이 수원시 영통구에 등록할 예정에 있고, 도의원 중에서는 장정은 의원과 손숙미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성 인사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남성에 비해 저조한 것은 유력한 여성 후보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본선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구 출마 여성 후보 공천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따라 여성단체들은 여성 후보 30% 보장등을 당에 강력 요구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 각 당이 어느 정도 공천할 지도 관심사다. 직업별로는 정치인 출신이 98명
주 5일제의 확대와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문화·오락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16일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문화·오락서비스 관련 상담이 744건에서 987건으로 32.7% 증가폭을 보였고, 의료서비스가 27.2%, 금융·보험 관련 상담이 17.8% 증각했다고 밝혔다. 전체 접수건수 1만4천241건 중 정보통신서비스 관련 상담이 1천8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섬유신변용품 관련이 1천228건, 문화·오락서비스가 98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소비자 상담을 요청해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업자의 부당한 대금청구, 해약거부,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 ‘사업자의 부당행위’를 신고하는 경우가 4천400건(31.0%)으로 가장 많았고, 특수판매의 청약철회나 미성년자의 계약취소 등 ‘해약’ 관련 상담이 3천765건(26.4%)으로 2위, 물품 및 서비스의 품질에 관한 상담이 1천845건(13.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의 불만을 산 사업자로는 수원방송(217건), 삼성전자(177건), KTF(110건), KT(106건), 하나로텔레콤(9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소득수준이 높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비례대표)이 18대 총선이 실시되는 수원 영통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16일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하자는 시대적 요구가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다”며 “이제는 일류국가 대한민국, 세계적인 문화수도 희망공동체 수원에서 광교신도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이 ‘문화명품도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꿈을 오래전부터 꾸었다”며 “단순히 꿈만 꾸거나 수구초심의 감상을 넘어 국제 수도 수원의 영통을 문화명품도시로 만드는 그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는 지금 문화컨텐츠 산업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고 세계 일류 기업이 있는 수원은 이런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집 가까이 어린이 공연장이 있고 항상 열려있는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찾는 그런 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의 출마 선언에 따라 현재 영통 지역 국회의원인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의원과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김진표 의원은 좋은 사람이고 수원을 발전시키는데 애썼다는 점은 안다”면서도 “지난 1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