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한국도로공사 본사 입구에서 전국고속도로 영업소 노동조합(위원장 김옥순)은 140여명은 외주화 반대를 위한 “공개입찰 저지·용역화 반대 총력 추정대회”를 가졌다. 전국고속도로 영업소 노동조합(위원장 김옥순)은 16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한국도로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 톨게이트 영업직원 외주화 반대를 위한 “공개입찰 저지 및 용역화 반대 총력 투쟁대회”를 가졌다. 판교, 구리, 하남, 성남, 김포, 청계, 토평, 서안산 등 경기지역 요금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전국고속도로 영업소 노조 소속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조합원들은 갈수록 열악해 지는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에 대한 도공의 의식부족과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생존권 위협을 비난했다. 김옥순 위원장은 “이번 공개입찰 용역화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교묘히 피해가려는 속셈”이라며 “오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도공 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지금까지 용업화 된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직영체제로 전환해 무분별한 차별대우를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운영관리팀 서훈석 팀장은 “영업소 통행료 수납 업무는 비핵심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안산 T나이트 클럽 종사자 천모(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지난 8월26일 오전 2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H나이트 클럽 관리인 강모(19)씨가 자릴 비운 사이 매점에 들어가 현금과 카드 등 모두 160만원을 훔친 혐의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 소년원 복역하다 출소한 10대가 소년원 동기의 재범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절도혐의로 대전 홍성소년원에 수감됐다 1년8개월만인 지난 9월27일 출소한 Y(18)군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정모(25)양의 집에서 금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과 동전 4천여원 등 모두 95만여원의 금품을 훔쳤다. Y군은 훔친 동전 때문에 활동에 불편을 느끼자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 곧바로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S은행을 찾았다. 이때 Y군은 같은 소년원 동기인 H(20)씨를 만났고 “오늘도 한건 했다”며 자랑삼아 얘기한 뒤 은행으로 들어갔다. 소년원 동기의 범행사실을 알게된 H씨는 범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Y군을 돕겠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고 은행 문을 나서던 Y군을 경찰에 인계했다.
수원여성의 전화는 성매매 현장 피해 상담소 ‘어깨동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매매 현장 상담 센터 ‘어깨동무’는 성산업에 유입된 여성들의 탈 성매매를 위하여 상담을 비롯한 법률 의료지원체계운영, 긴급구조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다. 또 성매매피해여성의 자활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률지원은 부당한 고소, 고발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성매매 피해 여성의 건강에 대한 상담과 병원연계 등 의료적 지원을 하고 있다. (상담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전화:031-222-0122)
‘아들, 딸 구별말고 팡팡 낳아 잘기르자’ 지난 12일 개막된 ‘제44회 수원 화성 문화제’. 수원시민의 자부심이자 수원 최대의 축제로 자리잡은 화성문화제에 500여명의 외국인이 동참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일본, 태국, 몽골. 베드남 등 아시아권 10여개국에서 모인 이들은 수원화성문화제의 메인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퍼레이드가 열린 13일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해 큰 몫을 담당했다. 이들이 정조대왕 행차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가정협의회가 수원 화성 문화제 축제 중 수원화성 장안문 상설무대에서 개막 식전행사로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시연때 시민 퍼레이드의 한 부분을 장식한 것. 국제가정협의회가 주최로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수원지부가 주관한 시민 퍼레이드에 참석한 이들은 올해로 5회째 수원화성문화제에 참가했다. 국제가정협의회는 2천여명의 다문화가정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로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10여개 국가의 국민들이 참여해 각국별로 특색 있는 장기와 묘기를 선보였다.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수원지부는 이날 시민단체 별 행진에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2세 자녀 등 554명을 참가시켜 화성문화제를
한국전력 경기사업본부(본부장 백승도)와 한전 경기사업본부 노조(위원장 권순태)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경기 남부지역 15개 사업소 직원 및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노사 한마음 전력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본부 노사 대표는 “믿음과 사랑받는 경기사업본부 발전을 위해 노사협력과 가정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회사 내 조직과 직군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력가족 대축제는 행복 에너지를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리는 ‘희망풍선 날리기’를 시작으로 도약과 화합을 위한 피라미드 쌓기, 가족과 함께하는 기차놀이 등 노·사가 협력하고 단합된 모습을 연출했으며 지역별로 풍물패 공연, 관악 협주곡 연주, 힙합댄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본부 출범이후 첫 번째로 열린 한마음 대축제는 지난 1년간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해 온 1단1촌 자매마을 봉사활동, 하천 정화운동, 무료 급식봉사, 장애우 나들이 등 사회적책임은 물론 고객서비스를 위한 기동 패트롤 운
경기지역 장애여성의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결성되는 ‘비상’이 오는 18일 창립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장애여성 ‘비상’ 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창립 및 발대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비상’은 장애여성이 그동안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차별속에 장애여성이 여성이기에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나 장애인이기에 인식되는 사회적 비화, 장애 때문에 현격하게 낮춰지는 인식, 가족에게 민폐와 짐이 된다는 생각에 나를 젖혀놓고 다른 것을 염원한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비상’ 준비위 전윤선씨는 “장애여성이 속한 지역의 완전한 참여와 사회통합, 자립,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장애여성의 삻??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를 찾는 것이 장애 여성의 비상의 발대 기본”이라고 말했다.
“어, 여기가 정문 아닌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 거야?” 10일 오전 수원서부경찰서를 찾은 한 민원인이 경찰서 출입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달 6일 수원서부서가 개서한 이후 매일 10여 차례씩 목격되는 광경이다. 서부간선도로 옆에 위치한 수원서부서는 개서 후 5일동안 서부간선도로로 직접 나올 수 있는 출입문을 정문처럼 사용했다. 그러나 개서 5일 후부터는 서부간선도로로 직접 나올 수 있는 출입문을 폐쇄하고 서부간선도로에서 한일전산여고로 진입하는 도로쪽 출입문을 정문으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수원서부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경찰서 내로 진입하기 위해 권선행정타운 전체를 한바퀴 도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더욱이 수원서부서가 서부간선도로와 연결된 출입문을 폐쇄하자 출입문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출입문의 기능까지 상실되게 됐다. 수원서부서를 찾은 한 주민은 “경찰서 정문이 바뀐 사실을 모르고 찾아왔는데 바뀐 정문으로 들어가려면 권선구청과 보건소를 한바퀴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멀어 폐쇄된 출입문 앞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ldqu
북한으로 보낼 통일 쌀 경작사업을 진행중인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경작지에서 ‘통일 쌀 첫 가을걷이 기념 풍년잔치’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의 통일 쌀 경작지 가운데 첫 가을걷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날 풍년잔치에는 백낙청 상임대표 등 6.15남측위원회 관계자들이 나와 통일 쌀 나누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과를 보고 하고 ‘북 40만t 쌀 지원을 법제화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어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리고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베기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잡기, 새끼 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벼베기와 허수아비 제작에 필요한 헌 옷가지와 크레파스 등을 준비해 오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점심 포함)(문의:031-257-0615)
경기복지시민연대, 다산인권센터, 수원다시서기상담센터, 수원여성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5월 발생한 수원역 영아유기사건과 관련, 이동기 수원지검장과 이강순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검·경 관계자 4명을 피진정인으로 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경찰이 지난 5월21일 발생한 수원역 영아유기사건의 용의자로 조모(18)양을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DNA 검사 결과 조양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14일 동안 유치장과 구치소에 구금, 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조양이 아직 미성년자이고, 핸디캡(handicap)을 가지고 있는 지적 장애인임에도 변호사나 보호자 없이 남성 노숙자의 말만 믿고 강압 수사를 계속했고 6월1일 조양의 어머니가 찾아와 표현능력이 부족한 사실을 알렸는데도 경찰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다산인권센터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의 인권침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의견서를 수원지검과 수원남부서에 제출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내게 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인권침해 사실을 밝혀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