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영화 ‘대한민국1%’가 개봉됨에 따라 군인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각각 개봉한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연달아 관객 1천만명을 동원하면서 군인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로 성장했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군 관련 영화가 올해 ‘대한민국1%’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웬만한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 과정을 1등으로 통과한 최초의 여자 부사관 이유미(이아이 분)는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한다. 이후 그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군사 훈련 만년 최하위 팀인 3팀을 최고로 만드는 것. 하지만 좀처럼 자신을 상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팀원들의 기싸움이 팽팽해지게 된다. 조금씩 그녀의 리더십에 이끌리는 팀원들은 이유미 부사관을 믿게된다. 하지만 마지막 훈련에서 다른 팀의 계략에 휘말려 위험에 빠지게 된다.‘대한민국1%’는 대학로와 충무로를 누비며 관객을 압도하는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손병호와 인상적인 캐릭터와 진중한 내공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임원희가 해병대 특수수색대 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손병호는 수색대 최고의 스나이퍼이자 강직한 성품
‘토이 스토리’ 시리즈 제작진은 1,2편을 3D버전을 제작하기 위해 ‘장난감 상자’를 다시 열었다. 더불어 오는 6월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3’와 함께 1,2편을 새 단장해 관객들에게 5월 어린이 날, 즐길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그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지난 1995년 ‘토이 스토리’가 장난감들의 자연스러운 영상과 따뜻한 유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이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는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디즈니와 픽사가 처음으로 손잡고 만든 ‘토이 스토리’는 현대 영화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라이벌과 경쟁하며 꿈꾸고 희로애락도 느끼는 인형들이 주인공인 이 영화는 새롭고 획기적인 첨단 기법의 새 장을 연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이번 3D는 ‘업’의 제작을 맡았던 밥 화이트힐이 참여했다. 그리고 그는 토이 스토리 1,2편을 편안하고 일관성 있으며 매혹적인 화면을 만들어냈다. 이번 제작에는 제작진은 최근에 개발된 각종 첨단 기술을 총동원, 마치 방금 영화를 새로 만든 것처럼 1,2편을 새로 단장했다. 한편 오는 6월에 개봉하는 토
작가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고양아트마켓이 지난 1일 고양 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개장했다. 이번 고양아트마켓은 도예, 퀼트, 자수, 염색공예, 한지공예, 비누공방, 손글씨 북아트, 회화, 조각, 판화 등의 분야에서 서른여 개의 예술단체와 오십여 명의 작가들이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프라인 시장이다. 고양아트마켓은 5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1시~6시)마다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고양지역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손으로 만들어진 생활예술품이면 장르와 관계없이 참가 할 수 있으며(중고품 제외)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은 고양문화재단의 홈페이지(www.artgy.or.kr)와 고양아트마켓 카페(http://cafe.naver.com/artmarket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아트마켓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고양아트마켓에서 판매될 상품은 대량생산된 획일적 제품이 아니라, 각각에 작가의 의미와 숨결이 부여된 독특한 작품이다”라며 “판매자는 상품을 손으로 직접 만들고, 소비자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31-960-9713)
‘세계 제4의 테너’로 주목받아 온 테너 호세 쿠라가 오는 4일 고양아람누리를 찾는다. 지난 2004년 첫 내한 당시, 잠실 주경기장의 대형무대에서만 그를 만날 수 있었던 팬들의 아쉬움이 이번 아람음악당 어쿠스틱 홀에서 펼쳐질 드라마틱 오페라 레퍼토리의 향연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제4의 테너’로 추앙받는 호세 쿠라는 성악가의 성공 법칙을 새롭게 쓴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다 30세에야 비로소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15세에 합창단 지휘자로 음악활동을 시작, 대학에서는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면서 극장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러면서 발견한 성악에의 재능을 본격적으로 훈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출중한 외모와 가창력, 빼어난 연기력을 고루 갖추고 테너 가운데서 영웅이나 악한을 연기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드라마틱 테너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실력 있는 소프라노 김인혜가 함께해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 중 ‘밤의 정적 속으로 소란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9일 ‘여성의 우울증과 대처방안’이란 주제로 이슈프리프 21호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의 우울증 치료환자 현황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살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우울증 환자 현황과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됐다. 연구조사 결과 지난 2008년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46만 9천522명으로 50대가 가장 높은 비율(19.5%)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의 우울증 진료환자는 전국의 약 25% 선인 11만 8천456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가연은 연구조사결과, 우울증 환자 중 10~15%가 자살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원주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자살시도자 사례에서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전체 142명 중 우울증으로 진단된 경우가 79명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은 나이와 성별, 사회적 환경, 문화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나, 체중증가나 감소, 무가치감, 죄책감,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등이 공통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우울증에 대한 위험인자로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이혼이나 별거, 가족력, 어렸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의 ‘농촌체험교육 플래너’가 농민들은 물론 농촌체험을 위해 농촌을 방문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촌체험교육 플래너’는 지난해 경가연이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교육한 농촌체험강사들로 현재 교육을 받은 57명 중 40명이 취업에 성공해 각 지역 농원과 식물관, 관공서 등에서 활동중이다. ‘농촌체험교육 플래너’는 경가연이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던 중 일과 가정의 양립을 원하는 여성들이 전일제 일자리보다 단시간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과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교육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 등에 맞춰 만들어낸 새로운 직종이다. ‘농촌체험교육 플래너’는 농어촌 체험마을, 전통음식 마을이나 농장 등을 방문한 사람들을 안내하고 교육과 체험행사를 지도하는 전문강사로 새로운 체험과정을 직접 기획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경가연은 농촌관광, 원예치료, 현장학습, 취업교육 등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양, 화성, 이천지역의 여성교육훈련기관을 통해 시범사업을 한 바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농촌체험교육 플래너는 여성에게는 일자리, 농촌에는 소득증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수원 시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결혼준비교육인 ‘부부탐구생활’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12쌍의 예비커플 및 신혼기 부부들이 참여했으며 결혼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부성장에 필요한 지식 및 상호작용 기술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은 ‘부부탐구생활’이라는 타이틀로 ‘부부간의 친밀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몸 소통(비언어적 의사소통)’, ‘양성 평등한 부부관계의 기술’, ‘가족 생애주기에 따른 필수적인 가계재무관리법’, ‘가족 내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등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안진석(27·화성시 반송동) 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결혼, 여행 관련 등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들로만 가득 차 있었다”며 “살아온 날보다 더 오랜 날을 같이해야 하는 배우자와 결혼을 하고 나서 나아가야 할 방향설정 등 또 다른 목표를 이번 기회에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부부관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성격차이, 가치관의 차이, 상대방의 이해부부족, 생활방식의 차이 등이 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남녀가 새롭게 가족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 인천여성정책센터는 오는 30일 인발연 1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아동의 지원 방안’을 주제로 2010년 제1차 여성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동의 권리’차원에서 다문화가족 아동의 지원 방안이 어떻게 논의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가족 아동 지원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논의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이혜원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아동의 권리와 다문화가족 아동 지원 방향’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서해정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다문화가족 아동지원정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가 이어진다.
가수 이승기와 탤런트 문근영이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www.eduwill.net)은 지난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86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설문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승기가 45.5%(449명)로 1위를 차지했다. 비(정지훈)는 24.8%(245명)로 2위에 올랐으며, 박현빈은 17.3%(170명)를 기록했다. 천정명은 6.5%(64명), 강동원 5.9%(58명) 순이었다. 가수, 예능인, 연기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승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와 과거 학생회장 경력 등 엄친아의 바른 모습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탤런트 문근영이 41.4%(408명)로 1위에 꼽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
이파니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성아트홀에서 열렸다. 마광수 교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대학교 축게 기간 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중심으로 마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의 주인공 사라와 젊은 마교수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재탄생됐다. 작품의 주인공 사라 역은 이파니가 맡았으며 젊은 마 교수 역에는 뮤지컬스타 유성현이 캐스팅됐다. 또 슈퍼모델 출신 조수정과 탤런트 이채은 등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날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답게 파격적인 노출과 섹시 콘셉트의 사라 역으로 분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파니는 “지난 한달 간 연기수업부터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연습하고 있다. 일단 이 사라의 역할에 대한 잘 해석했는지 모르겠지만 이파니와 사라가 닮아 몰입하기 쉽다. 극중 사라는 재탄생을 한다. 나도 재탄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원작자인 마광수 교수가 ‘외설논란’으로 검찰에 긴급체포 됐던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