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광역 새일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으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등 전국에 8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범 사업기관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비롯해 부산시 여성회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충북새일센터,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남여성플라자, (재)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경남새일센터 등이다. 광역 새일지원본부는 77곳에서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취업 지원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범 도입됐다. 여성부는 취업설계사 154명을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의 여성회관 등에 추가로 파견해 직업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일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새일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 8곳을 새로 지정해 새일센터가 미지정된 지역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여성취업을 위한 사업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새일센터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영빈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영빈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6년 임권택 감독의 ‘티켓’의 연출부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해, 이후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등의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김의 전쟁’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후 ‘비상구는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불새’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현재는 2008년부터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광주시 실촌읍 여의도침례교회 수양관에서 선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선교 비전 2020 선포대회’를 가졌다. 해외선교회는 이번 대회에서 2020년까지 미전도 종족 200군데 교회개척과 현지인 선교사 100명 파송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침례교 세계선교 비전 2020 선포대회’에서는 전방개척 선교와 한국적 협동선교 강화, 선교사 돌봄 시스템 구축 등 세계선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경 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은 선포식에서 “미전도 비접촉 종족들에게 전방개척 나아가서 모든 종속마다 교회를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을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미전도 종족 200군데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선교사 100명을 파송하며 전국 교회와 지방회별로 미전도 종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희열 원장(기독교한국침례회 세계선교훈련원)은 “선교의 모판은 지역교회이기 때문에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이 선교에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열방을 향해 나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선교회는 200개 교회와 2만명의
고양시에 위치한 중앙법당에서 문사수경전학당이 ‘불교신앙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3월 초부터 4개월 간 ‘삼국유사로 배우는 불교’ 강좌를 개설,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사수는 1988년 서울 종로에 법당을 열고 부처님 말씀을 근간으로 본래불성을 찾고자했던 몇몇 불자들이 모여 결성, 90년대 초 현재 문사수 회주인 한탑 스님을 중심으로 고양시 원당에서 경전 법회를 열면서 신행공동체로 거듭났다. 문사수법회 전문경전교육기관 문사수경전학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김태영 문사수 대표법사가 강사로 나서 고려의 대표적인 선승인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를 통해 불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태영 법사는 강좌 개설 취지에 대해 “삼국유사야말로 민족의 시원과 불교신앙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불교 역사에 있어 존귀한 가치를 지닌 보물과 같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대중들이 삼국유사에 깃든 불교 정신과 민족혼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사수는 진정한 생명가치를 담고 있는 세 가지 지혜 문혜(聞慧), 사혜(思慧), 수혜(修慧)의 앞글자를 따 이름을 짓고 부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담은 활동 터전을 만들고자 지난 19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열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은 대상자 17명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 영상 관람과 운영위원회 임시회의 및 임원선출로 진행 됐다. 청소년운영운위원회 2기 출범으로 올 한 해 동안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전반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청소년 참여의 실질적 발현으로 수련원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소년들 의견수렴을 모아 수련원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출범한 11명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실질적인 수련원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들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는 등 시설적인 부분에서 개선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들이 반영돼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가는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1C목회연구소(소장 김두현 목사)가 서울서지역과 경기도 서부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를 다음달 9일 광명시 철산2동 동산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특별세미나는 김두현 소장의 강의로 2010년도 목회 방향, 미래 목회 및 특별 전도세미나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21C목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경남, 부산, 호남, 대전, 경인에 이어 21C서서울목회연구소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전도 해나가야할 방향과 전도 방법 등 미래의 목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1C목회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문의:031-896-1725)
천주교 수원교구는 다음달 28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함께 수원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을 연다.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은 매주 일요일 수원, 안양, 성남, 안산, 용인, 평택 등 17곳의 성당을 순회하며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알리고 기증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 행사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수원교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헌혈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매주 일요일 2~4개 성당을 방문해 조직 및 장기 기증 홍보뿐만 아니라 무료로 혈당 및 혈압 검진,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 및 일반 건강 상담, 영양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빈센트병원의 기증희망 총 신청건수는 5천8건으로 조직기증희망신청자 2천660건, 장기기증희망신청자 4천952건, 각막기증희망신청자가 182건이었다.
기독 법조인들과 크리스천 로스쿨 학생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기독인으로서 소명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법률가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진광전원교회에서 예비 법률가 캠프를 열고 다양한 주제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방안과 로스쿨 관련 학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크리스천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스쿨 생활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를 소개하고 크리스천 법률가로서 소명을 발견하고 결단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비참한 죽음을 통해 보여주는 분노와 억울함, 그리고 14살의 소녀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풍부하게 그려낸 ‘러블리 본즈’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러블리 본즈’란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섬뜩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시련을 통해 오히려 점점 커지는 유대감을 뜻하고 있다. 영화는 도입부에서 부터 ‘자신이 죽었다’라는 진실과 ‘자신을 살해한 범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론을 서두에 장식하고 있다. 영화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이 다음부터. 누가봐도 뭐라 나무랄것 없이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난 수지 새먼(시얼샤 로넌). 그녀는 1남2녀 가운데 큰 딸로 아버지 잭(마크 월버그)과 전업 가정주부인 어머니 애비게일(레이첼 와이즈)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14살의 꿈많은 소녀다. 그 나이또래가 그러하듯이, 좋아하던 남자로부터 처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잔뜩 들뜬 수지는 행복감에 빠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데이트 신청을 받은 날 동네 주민인 조지 하비(스탠리 투치)에게 무참히 강간·살해당한 수지는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저승과 이승의 중간 세계에 머물게 된다. 딸이 살해 당한후 범인을 잡기 위해
‘같은 얼굴, 같은 이름. 너를 보고 있으면 그가 생각이나….’ 기로라 리니 주연의 ‘P.S 온리 유’가 독특한 형식미로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죽은 첫 사랑의 연인과 너무도 닮은 한 남자와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외적인 장애물 보다는 내적인 장애물을 다루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로맨스 영화다. 루이즈 해링턴(로라 리니 분)은 이혼한 30대의 여성으로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는 지적이고 예쁘고 성공한 여성이지만 내적인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도착하고 그녀는 당황한다. 스캇 파인스태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루이즈가 고등학교 시절 남자 친구의 이름이자 그는 예술가적 영혼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그녀와 사귀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 유일한 사랑. 그녀는 젊은 아티스트인 스캇에게 면접 통보 전화를 한다. 면접을 위해 루이즈를 찾아온 스캇(토퍼 그레이스 분)은 놀라울 만큼 예전 남자친구와 외모까지 빼 닮았다. 그리고 그를 통해 또다시 사릉을 느끼게 되는데…. 이야기는 전적으로 루이즈가 왜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는지, 왜 특정한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