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2018 요리하는 음악 프로젝트 ‘뮤직 쿡!’을 진행한다. ‘뮤지 쿡!’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음악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작곡 수업을 세분화해 내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직접 만들어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분반은 매주 목요일에, 2분반은 매주 금요일에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문화를 소비하는 위치만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가사로 만들어 노래함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생성하고 예술 창작 주체자로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아 만족감에 더 나아가 존중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혹은 전화(032-500-2000/2065)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남성듀오 ‘노리플라이’ 콘서트가 오는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Rock & 樂 콘서트’를 기획한 군포문화재단은 스물 네번째 무대로 웰메이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리클라이의 무대를 준비했다.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노리플라이는 2009년 1집 ‘Road’를 발표한 이후 신인같지 않은 완성도 높은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당시 홍대씬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기도 한 노리플라이는 2015년에는 디지털 싱글 ‘natural’, ‘Where is Love‘를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들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7년 정규앨범 ‘Beautiful’을 발매하며 LG아트센터에서 발매기념 공연을 가졌고, 이어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며 멤버 권순관은 소유, 정승환, 권진아, 2AM, 박지윤, 알렉스, 이승기, 이승환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지난 14일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천천중학교, 호매실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은 SIM(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하며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스마트 기기에 이르는 전자산업의 역사와 미래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삼성전자 직원과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멘토 1명당 학생 3~4명이 조를 이뤄 멘토가 직업을 찾기까지의 과정과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듣고 5년 후, 10년 후의 나의 다짐과 응원메세지를 적는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은 수원시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청소년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목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희망등대센터(0312180355)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먼저 ‘호비와 매직 아일랜드’가 박물관 1층에서 상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1시와 3시 두차례에 걸쳐 어린이 뮤지컬 ‘꿈의 왕국 소피루비’가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박물관의 ‘소피루비와 친구들’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약 400석 규모의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내 전시실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배경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체험형 전시 ‘소피루비와 친구들’과 우수 어린이 만화 12편을 소개하는 ‘모여라! 어린이만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영관 입장권 및 전시 관람권은 현장 구매 및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나 전화 문의(032-310-304
연세가 있는 노인들만 앓는 무릎 관절염은 젊은 층에서도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평상시 무릎 관절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시켜 무릎에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무릎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건강한 관절을 위해 생활수칙과 습관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왜 필요한가. 관절에 무리가 갈 것 같아 아예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무리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스케줄을 작성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 뼈를 단련 시키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이 아프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져 관절 기능이 점점 나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 걷기 운동 대표적인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은 역시 걷기다. 평지에서 걷는 것은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걷는 동안 뼈에 자극을 주어 뼈의 밀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체지방을 태울 수도 있고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도 강화시켜 무릎 질환도 예방할 수 있지만, 빨리 걷거나 울퉁불퉁한 길, 아스팔트 같은 딱딱한 길은 되려 무릎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부드러운 평지, 잔디에서 걷는 것이 좋다. ▲ 수영, 자전
■ 통풍의 원인과 치료·예방법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체가 관절의 연골, 힘줄, 주변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요산은 단백질 중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대사과정을 통해서 분해될 때 생기며, 정상적으로는 혈액 중에 용해되어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설된다. 이러한 고요산혈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2가지 원인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일차적으로는 우리 몸의 요산 생성 자체가 많은 경우이고 이차성은 요산 생성은 정상이지만 신장기능이 악화돼 요산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이다. 즉, 통풍 환자에서는 혈액 중에 많아진 요산이 서로 뭉쳐져 예리한 결정체를 이루게 되고 이것이 곧 관절 주위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침범된 관절은 통증을 유발하고 부어오르게 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체가 관절의 연골, 힘줄, 주변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요산은 단백질 중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대사과정을 통해서 분해될 때 생기며, 정상적으로는 혈액 중에 용해되어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설된다. 이러한 고요산혈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2가지 원인으로
경기정명천년 기념 ‘경기도큐페스타’ 개최 ‘경기(京畿)’라는 명칭은 1018년(고려 현종 9년)에 당시 수도였던 개경 주변 12개의 고을(현 縣)을 묶어 부르면서 등장했다. 수도(京, 경)와 주변 지역(畿, 기)을 뜻했던 ‘경기’는 왕실과 수도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했으며 태종~세종 대를 거치면서 위치와 윤곽이 현재와 비슷해졌다. 이후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중심이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는 올해 100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1000년의 시간 속에 축적된 경기도의 이야기들은 올해 다양한 형태로 세상으로 나와 경기도 미래비전을 만들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그 여정에 동참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큐페스타를 통해 경기천년의 인문·역사·문화·예술을 도민들과 공유한다. 경기도큐페스타에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을 다니며 도민의 의견을 모으는 경기천년플랫폼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의 10대 의제를 결정했다. 10대 의제는 ‘대체에너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화성문화원에서 ‘2018 경기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화성문화원과 공동주최한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맞춤형 주제로 구성됐다. 김성태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고고학과 화성의 고대문화’를 시작으로 ‘경기도 서남지역의 항일투쟁’, ‘한국현대사 속의 화성’ 등 화성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지역 자체에 대한 연구 및 강의의 부재로 인문학적 소양 배양에 갈증을 느꼈던 지역 주민들이 본 강의를 통해 지역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느끼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반 강의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화성문화원(031-353-6330)과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0)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판화로 살펴볼 수 있는 ‘외곽의 지층들’ 전시가 다음달 20일까지 수원 해움미술관에서 열린다. 판화는 평평한 면을 깎아낸 틈의 흔적을 시각화한 장르다. 여러 이야기와 사건으로 틈을 만들고 다시 채우는 도시의 모습은 이같은 판화의 특징과 닮아있다. 해움미술관은 ‘외곽의 지층들’ 전시를 통해 켜켜이 쌓인 도시 외곽의 지층을 각자의 방식으로 판을 새기고 기록한 다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국 작가는 삶의 터전이었던 서울 홍은동의 흔적을 목판화에 남겼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도시의 모습을 거칠고 투박하게 표현, 단순히 도시의 풍경이 아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의 질곡있는 삶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배남경 작가는 일상 속에 배회하는 도시인의 삶을 보여준다. 목판화에 한국 고유의 질감을 가진 한지, 한국화 물감, 먹을 사용하는 작가는 스며들고 번지는 효과를 통해 깊이감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스테인리스 판을 사용하는 김홍식 작가는 부식되기 쉬운 성질을 도시의 이미지와 연결시켰다. 작가는 카메라로 1차적으로 기록된 도시이미지를 스테인리스 판에 안착해 금속을 부식시킨다. 부식된 금속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이 세종솔로이스츠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30일과 다음달 4일 각각 안양아트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월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연주단체의 수준 높은 앙상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994년 창단한 세종솔로이스츠는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를 주축으로 8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포함된 연주단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 이상 공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언론과 음악평론가들로부터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처럼 세계 최정상 스트링 오케스트라라는 타이틀로 연주를 펼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는 안양과 안산을 찾아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낙천적이고 활력 넘치는 음색이 돋보이는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작품번호 4’, 레오나르드/란즈바란의 ‘스페니쉬 풍의 세레나데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드보르작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