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추천 이벤트’를 통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경기도 골목의 매력을 알려줄 경기도 골목대장을 찾는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골목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살고 있는 동네의 골목을 잘 알고 있거나 소개하고 싶은 골목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4일부터 31일까지 약 28일 동안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참가자의 계정에 골목 사진과 함께 추천이유와 지정 해시태그인 ‘#경기도구석구석관광테마골목 #골목명 #경기도골목대장 #나야나’ 를 함께 올리면 된다. 사진은 참여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어야 하며, 관광테마골목 대상지인 지정골목 14개 장소 뿐 아니라 새롭게 추천하고 싶은 경기도 골목 사진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투어(@gyeonggi_tour)’ 인스타그램 또는 ‘경기투게더(@gyeongi together) 페이스북의 골목 추천 이벤트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참여도, 콘텐츠 활용도, 반응도 등을 기준으로 다음달 10일 ‘골목꾸러기상’을 포함해 총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 참여자 ‘골목대장상’(1명)에게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가 부딪쳤다. 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곽상도 아들의 ‘50억원’ 화천대유 퇴직금 등에 대한 비판에 나서며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으며, 비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 등을 말하며 이재명 지사가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의회 더민주 김성수(안양1) 수석대변인은 “한 국회의원의 아들이 있다. 국회의원의 아들은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택배 노동자로, 비정규직 노동자로, 미래를 알 수 없는 알바인생으로 힘든 생을 이어가고 있을 때, 국민의힘이 그렇게 주인을 찾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6년 정도 일하고 퇴직금으로 무려 50억원을 받아갔다”며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고, 당 소속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일련의 화천대유와 연관된 의혹은 과거와 현재 모두 민간개발을 노린 토건 세력들과 그들의 막강한 후원자인 국민의힘과 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은 공공과 민간이 결합된 공공민간복합 개발이 이뤄졌고, 성남시는 5503억 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하게 된 대표적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과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일선 공무원들이 자치경찰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제작돼 제공 중인 ‘자치경찰제(기본)’ 영상에 이어지는 ‘자치경찰제 심화과정’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민들이 바라는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의 하나다. 자치경찰제의 도입배경, 제주도와 해외의 자치경찰 운영 현황,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덕섭 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교육과 함께 아직은 생소한 자치경찰제 이해를 위해 도민과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제(기본·심화)’ 교육 수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 또는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사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시 입주자가 해당 단지의 사업성을 한 달 만에 알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9개월 정도 걸리는 기존 사업과 달리 사업성 여부를 대략적이지만 1개월 만에 판단할 수 있어 입주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대상으로 고양 강선 12단지 두진아파트 등 7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 기존 공공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은 정보 부족으로 리모델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 컨설팅 용역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계획 설계, 기본 설계, 사업성 분석 등 9개월간 3단계에 걸친 단지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주대학교 연구단이 구축한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통계 자료에 단지별 변수만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존 정밀 컨설팅과 달리 맞춤형 분석을 하기는 어렵지만 3~4주 만에 대략적인 사업성을 도출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연구단의 자문보고서에 추가 검토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을 시범 운영해 리모델링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강력 방역을 추진하는 ‘특별방역기간’을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겨울 11개 시군에서 37건의 AI가 발생해 165개 농가 1472만수를 살처분 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자 올해 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고강도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AI 방역강화 차원에서 위험시기별 가금농장·시설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육계(분기 1회)·육용오리(사육기간 중 2회)를 제외한 가금은 매월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며, AI 국내 발생 시 검사 주기를 단축할 방침이다.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확대운영, 오리농가 사육제한, 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 등도 추진한다. 가금농장·철새도래지에 가금관계자·차량 등 출입통제 행정명령을 실시해 위반 시에는 고발·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산란계 밀집지역 인근에 철새로 인해 형성되는 바이러스 오염지역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도 강구한다. 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취약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더민주·이천2)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이천시 축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도·이천시 관계 공무원과 한우·낙농·양돈·양계 이천시 단체장과 이천축협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참석했다. 이날 이천시 축산단체에서는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가축분뇨 처리·악취 해결을 1순위로 거론하며, 축산분뇨 공동처리장 건립을 건의했다. 또 코로나19 외국인 입국 제한과 인건비 급등으로 축산농가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절실히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문제는 이천시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축산 전체의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축산인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ASF 8대방역시설 설치기간 연장, AI 살처분 방법 개선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도와 시군, 관계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경기도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본선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가 약 ‘17만표’ 남았다는 분석 속에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예측이 나온다. 정치권과 민심을 강타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 속에서도 연일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정면돌파’를 분명히 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 결집이 굳건해졌다는 평가속에 본선행을 준비하는 모양새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치러진 아홉 번의 지역 경선과 1·2차 슈퍼위크를 합한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4.90%(54만5537표)로 34.33%(34만1076표)의 이낙연 전 대표를 20.60%포인트, 득표수로는 20만4461표차로 넉넉하게 앞서고 있다. 특히 정치권을 강타한 대장동 의혹에도 불구하고 3일 발표된 2차 국민선거인단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는 17만2237표(58.17%)를 얻어 1차 국민선거인단 득표율(51.09%)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다. 이재명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약 71만표를 획득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주말 서울·경기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및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17만 표를 더 받으면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제2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한 ‘2021년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황대호 의원(수원4)이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민의 민생안정에 기여한 우수 정책과 조례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의정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학생스포츠활동 지원 조례’는 황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기존의 학생선수 양성뿐만 아닌 스포츠산업에 대한 진로·직업 탐구와 건강 증진, 문화·사회적 감수성 함양의 전인적인 관점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경기도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스포츠 미투와 각종 체육계 사건·사고로 인해 학교체육이 급격히 위축되고,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훈련장 폐쇄, 각종 대회 취소 등 체육을 진로로 정하고 있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제정한 이번 조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닐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한 ‘2021년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김판수 의원(군포4)이 우수 조례 부문 도당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민의 민생안정에 기여한 우수 정책과 조례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의정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우수 조례로 선정된 '경기도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오피스텔, 기숙사의 옥상에 ▲피난안내선 ▲피난유도표지 등 피난설비 설치를 지원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도민의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화재 시 피난로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피해를 줄이고자 조례를 발의했는데 이렇게 우수 조례로 선정돼 뜻깊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세계 최대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도에 따르면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를 2019년 10월 최초 인증에 이어 2023년 10월 24일까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했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무역을 말한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0여 도시(마을)가 공식 인증 받았다. 인구 1347만명의 경기도는 이 중 최대 도시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으려면 ▲지역 정부 및 의회의 지지 ▲지역매장 접근성 확대 ▲다양한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사용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2017년 공정무역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826개 판매처에서 공정 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등 공정무역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공정무역단체와 협력해 학교 등에서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또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정무역 커뮤니티를 1곳에서 6곳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다양한 분야의 공정무역 전문가로 구성된 제2회 경기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