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천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중 범시민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하천 및 도로변, 마을안길 등 청소취약지 쓰레기 수거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실시한 이날 대청소에서 박덕순 부시장은 오포읍 오산천 주변 대청소에 동참해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박 부시장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실시하는 일제대청소에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정에서는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자유한국당 이우철(42·사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광주형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목욕탕’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 등 역세권을 개발하면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주에는 목욕도 하고 간단하게 식사도 하고 전철을 통해 여행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작은 규모의 목욕탕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걸어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목욕탕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4만160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9일 조사대상 건물 번호판 3만7천276개, 도로명판 2천468개, 기초번호판 416개 등에 대해 모바일 현장조사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을 이용해 전수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오류 또는 누락 자료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안내시설물 등의 현장사진을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도 바로 등록해 신속 정확한 데이터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도로명판의 기·종점, 교차점 등 방향의 정위치 표시 및 훼손·망실 여부, 안내 시설물의 설치 장소 적합성 및 가독성 여부, 건물 등에 설치된 건물 번호판의 보존 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홍보와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관리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6일 초월읍 지월리 17의3 일원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지정기념물인 ‘허난설헌 묘역’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해 참가자들의 역사문화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양벚나무 등 3종 329주와 꽃 잔디 3천200본을 식재했다. 이후 ‘허난설헌 묘역’을 답사해 허난설헌에 대한 역사문화 인식을 체험했다. 조억동 시장은 “오늘 심은 작은 묘목들은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아름다운 선물이며 우리가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주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에 위치한 금천사 향문 주지스님과 신도 일동은 최근 퇴촌면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휴지 및 라면, 쌀 등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향문 스님은 “매년 조금씩 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사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더불어민주당 이현철(49)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사회정책으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저출산, 저취업, 저성장으로 이어지는 초고령 사회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생애를 설계하고 학습하고 준비할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시립 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원을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지역주민센터, 학교 및 공공교육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직업능력교육·시민참여교육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기 위해 현재 1%도 안되는 평생교육 예산을 3% 수준까지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초고령 사회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은 노년의 셀프 부양과 복지재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미래 행복 도시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자유한국당 이우철(42)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신종 레포츠 시설인 뉴질랜드 ‘루지(Luge)’를 광주시에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가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의 루지 시설을 경기지역에 유치했다”며 “도 대변인과 국장을 지낸 경험과 인적 자산을 바탕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곧바로 유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4일 뉴질랜드 레포츠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라인과 150억원 규모의 루지 레포츠시설 투자와 관련한 투자의향서(LOI)를 맺고, 올해 안에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루지 시설은 스키장, 테마파크와 같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면서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과 에버랜드가 있는 광주지역이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개장한 경상남도 통영의 루지 시선을 1년간 160만명이 이용했다”며 “광주시에 유치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광주시민의 재산을 지켜주려면 돈이 돌도록 해줘야 한다”며 “실현 가능하고 당장 효과가 나타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을 계속 제시해 현명한 광주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승표(62)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상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국지도 57호선(오포 신현~성남 분당)에 대한 개선대책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심각하게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오포 신현리~성남 분당구간이 신현 지구의 주거시설이 급증하고 오포~포곡 간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더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3가지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우선 강남 300 골프장 진출입 부분 등 2개소의 진출입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신호체계를 개선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용인 모현면 능원교차로~분당구 요한 성당 구간 약 6㎞를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되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연동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경우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경기도와 용인시, 성남시 등과 협업을 통해 용인 모현면 능원리~성남 분당구 정자동을 연결하는 약 5㎞의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한다. 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안양~성남~광주를 연결하는 도로 기능이 확보될 전망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
광주경찰서는 지난 3일 적극적인 조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 받은 우리은행 곤지암지점 김현주차장은 지난달 22일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가 어린 나이에 큰 돈(2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이 의심스러워 인출 목적과 부모님 등 가족과의 통화를 적극 요청, 출금을 지연시키고 동시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피해자 신모(22·여)씨는 검찰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니 통장에 돈을 현금으로 인출하여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권태민 광주경찰서장은 “이처럼 경찰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함과 동시에 금융기관의 신고 활성화를 강화하고 범죄를 미연에 방지,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4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교통약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통약자 운영내규 변경, 차량 품평회 고객 초청, 차량 증차 등을 반영했다. 또한 올해 차량을 증차·확대(총 19대) 운영함으로써 법정 보유대수 16대를 충족시켜 차량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이동편의 서비스가 향상됐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인 오전 7시~12시, 오후 5시~7시에 차량 17대를 집중 배차·운행할 예정이며, 호응도 및 운행실적 등을 분석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단계적(2018년 하반기-5대)으로 증차·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임호균 사장은 “앞으로 센터 직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친절교육과 정기적인 차량점검으로 이용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