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제안전도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시는 스웨덴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지난 3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자살, 낙상, 교통사고, 폭력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는 등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달 8~9일 이틀 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사위원인 데일 핸슨(Dale Hanson) 실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의 현지실사에서 지역사회 안전거버넌스 구축과 커뮤니티 참여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데일 핸슨 실사단장은 평가 후 “광주시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총평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정식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로고 사용을 비롯해 안전도시로서 도시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이달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와 공인 협정 후 국제안전 도시로 공인 받았음을 선포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승인은 ‘시민 우선 안전도시’를 비전으로 지난 4년간 관계기관, 민간단체, 공무원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박해광(49)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미세먼지 대책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광주시장이 되면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차량이 경유차량을 대신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건설현장의 비산먼지와 유기화합물 사업장의 미세먼지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경보체계를 구축해 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상시 미세먼지 상태를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이 미세먼지 오염원을 애초에 없애는 것인 만큼 도로먼지 청소차를 도입하고 짧은 거리간 차량운행을 줄이기 위해 공영 유료 자전거대여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취약계층인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노인의 건강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어린이집, 학교는 물론 경로당 등에 광주시가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내외 미세먼지 세이프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 한 광고촬영 세트장에서 가설벽이 무너져 작업자 5명이 다쳤다. 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쯤 오포읍 추자리 광고촬영 세트장에서 가로 7m, 높이 1.5m 규모의 가설 벽이 중심을 잃어 김모(35)씨 등 5명을 덮쳤다. 당시 김씨 등 5명은 이동용 가설 벽에 벽돌을 붙이는 작업 중이었다. 다행히 가설 벽이 나무합판으로 제작돼 중량이 적어 김씨 등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세트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지원으로 글리코젠축적병(E74.0)(일명 폼페병)을 앓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피민준에게 심석희 희망기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심석희 희망기금은 심석희 선수가 어릴적부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나눔과 관심을 전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만든 기금이다. 이번에 희망기금을 받은 피민준 어린이는 세상에 태워나면서부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며 태어났다. 친형은 폼페병으로 수년전 하늘의 별이 되었고 피민준군 또한 폼페병으로 11년 동안 병마와 싸우고 있다. 현재는 인공호흡기를하고 10~20분마다 석션을 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피민준군의 치료비다. 매월 2회에 걸쳐 삼성서울병원에서 맞아야 하는 생명연장 주사와 그에 따른 비용 그리고 응급차운송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용만 해도 매월 약 50만 원정도. 피군의 어머니는 “우울증과 죽음에 대한 공포감에 항상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운영위원장인 윤완채씨가 지난 3일 피민준군에게 치료비 1천만원을 전달하며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윤완채 위원장은 “희귀병으
광주시가 트롯트 가수 우연이씨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3일 오전 집무실에서 우연이씨에게 광주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며 ‘광주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연이씨는 오는 2020년 4월4일까지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광주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우연이씨는 시 승격 행사, 퇴촌 토마토 축제 등 각종 시 행사 참여 및 SNS홍보대사 인터뷰 등 시민과 교감하며 광주시의 위상 제고 및 효율적인 시정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조 시장은 “광주시 홍보대사로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다양한 재능 기부와 시의 발전상을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연이씨는 지난 2001년 트로트앨범 ‘남자인데’로 데뷔 후 ‘우연히’, ‘당신만’, ‘그 남자’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아 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오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주말에 남한산성 등 주요 관광지 3곳을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티버스는 서울시청과 교대역에서 출발해 타 지역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 코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솔자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관광코스는 남한산성과 경기도자박물관, 화담 숲 등이며 주요 관광지 방문뿐만 아니라 모노프린트 판화 및 딸기 수확, 상추아줌마 만들기, 워터젤리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광주왕실도자기축제(4월 27일~5월 13일), 퇴촌토마토축제(6월 22일~24일) 기간 동안에는 축제장도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료는 성인 및 아동 모두 1인당 1만2천 원이며 왕복 차량비, 체험비, 입장료,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인솔비용 등을 포함한 비용이고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식비는 별도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02-318-1664)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한양 삼십리 누리길’ 환경정비 및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정동 청소년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목현동~오전리 구간에 있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직접 탐방하며 생생한 체험활동을 했다. 김성호 송정동장은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정화하며 옛정취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과 위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누리길 탐방로가 한결 깨끗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자선모임 단체인 골드문이 최근 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비로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병욱 골드문 이사장 및 회원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송정동 관내 가정위탁가구 및 조손가정 등 10가구에 30만 원씩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욱 이사장은 “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라는 말처럼 어려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 밝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송정동장은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자선모임 골드문은 탤런트 이병욱씨가 지난 2015년 8월 창립한 단체로 사회봉사와 재능기부를 하는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이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주시에 성금 4천여 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무한이와 돌봄이가 함께 하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신을 맞이한 1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선물 증정과 함께 직원들이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외로움으로 생신을 보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자는 취지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는 북부 무한돌봄센터와 ‘해피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한 태화식당(대표 이강윤), 큐밸베이커리(대표 이석우)의 재능기부 및 장소 제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생신잔치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수광 센터장은 “한 장소에서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시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의의가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 사는 세상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 국·소장 및 각 부서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19개 부서에서 추진한 안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에 대한 결과보고회다. 시는 지난 1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단(단장 박덕순 부시장)을 구성해 3월 말까지 54일간 총 1천840개 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143명과 공무원 259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안전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시설은 총 98개 시설로, 이중 68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대진단 기간 중 정비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30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