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천265억 원을 편성,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5일 2017년 제2회 추경으로 1천265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해 총 예산이 1조55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이날부터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며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본 예산으로 6천875억 원을 편성한 시는 지난 제1회 추경으로 2천412억 원을 증액, 예산이 9천287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제2회 추경으로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하게 됐다. 이는 조억동 시장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로의 발빠른 행보와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된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증가, 6급 팀장 체납액 책임징수제 운영, 전 직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정부 추경을 적극 반영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예산을 편성했다
광주시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 동안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시책 우수사례를 집중 홍보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홍보하던 주요 정책들 중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장으로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의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로 ‘광주시 기업SOS시스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씨밀레 베이커리&카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프로젝트 광주시 장애인보호 작업장’,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목현천 생태탐방로 사업’ 및 ‘한양삼십리 누리길 마을가꾸기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광주시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와 관광·문화자원인 ‘광주 8경’, 지역 3대축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 남한산성문화제, 퇴촌토마토축제)를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8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
광주시는 오는 9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제2회 남한산성 전국 청소년 영상제’ 개막식과 함께 입선작에 대한 상영회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광주시 청소년들이 참여해 대중가요와 댄스 경연대회인 너른고을 청소년 축제를 진행하며, 4차산업 혁명존(드론, VR, 로봇, 아이패드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영상제는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생각을 담은 112편의 출품작 중 13작품을 선정, 시상하게 되며 작품 상영회도 함께 열린다. 또 대한민국 대표 래퍼 매드클라운, 걸그룹 대표주자 에이프릴, K-POP 걸그룹 퀸비즈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영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열정과 재능을 펼치고 문화콘텐츠 활성화 및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태전지구 신규 아파트 5천여 세대의 입주가 시작돼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위·불법 거래를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역동, 장지동, 태전동에 소재한 부동산 중개업소 96개를 중심으로 관내 700여 개의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하며 이를 위해 시는 토지정보과장 외 5명으로 2개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또는 무자격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거래계약서, 영수증 등 관련서류 비치 여부 ▲등록증, 중개보수 요율표, 보험증서 게시 위반 ▲부동산 실거래가 다운 계약 신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항목에 따라 과태료 부과, 업무정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불법거래 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8대 광주소방서장에 김정함(56·사진) 전 평택소방서장이 4일 취임한다. 김정함 서장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1982년에 지방소방사로 임용한 이래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예산회계담당,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연천·포천·송탄·평택소방서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화재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춘 타고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함 광주소방서장은 “직원간의 화합과 단결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광주시민에게 품격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1일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내 농업인 및 어린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현천 일원에서 토종어류인 붕어, 대농갱이, 다슬기 등 총 1만9천미를 방류했다. 이날 토종어류 방류는 지난 4월 준공한 목현천 생태하천의 유지와 건강한 토종어류 방류로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종어류 방류가 외래어종 서식의 방지 및 건강한 어류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1차 치어 방류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생태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관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임신부터~건강한 아가 맞이 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 순산교실’, ‘부부 태교요가’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월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임산부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임산부가 대상이며 8월 말 현재 43회에 걸쳐 120명이 참여했다. 또 각 회당 10쌍의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교실’도 매회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산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각 3회에 걸쳐 진행된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요가’는 8월 말 현재 매회 10쌍씩, 60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특히 ‘부부 순산교실’은 ▲분만 진행과정 및 남편의 역할 ▲이완법·연상법의 이해와 연습 ▲감통자세, 감통마사지 ▲힘주기 호흡법 연습 ▲분만 리허설 등의 강의 내용으로 진행돼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부 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분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 데 강의를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성옥)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8개 소에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저염·저당 관리 체험교육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나트륨·설탕 과잉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어린이급식소 눈높이에 맞고 실천 가능한 ‘저염 토마토 배추김치’, ‘저당 홍시 깍두기’ 등 맞춤 메뉴를 개발해 안내했으며 다양한 저염 실천방법으로 ‘천연육수 미각체험’ 및 ‘건강간식 배식을 위한 저당간식’ 등을 선보여 조리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염·저당을 생활화하는 식습관이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광균, 민간위원장 홍성환)는 지난 28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서울 장신대학교 박은미 교수가 사례 위주의 강의를 했으며 위원들은 교육시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하는 등 사례관리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의 협의체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홍성환 위원장은 “지난 7월 실시한 ‘건강한 밥상지원 사업’ 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방안의 절실함을 느끼게 됐는 데 사례관리 교육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 등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산성스테이 1박 2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광주문화원이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근로자 24명이 참여했다. 산성스테이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첫날 무예체험을 시작으로 예절교육과 다례 체험을 통한 전통 문화예절을 체험했다. 이어 야간에는 서문전망대에 올라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또 둘째 날에는 남한산성 행궁과 문화재를 답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영남 시 여성보육과장은 “평소 우리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관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