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 퓨전엠씨가 지난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비보이 문화를 전파하며 한국-탄자니아 간 문화예술 국제교류에 앞장서 화제다. 비보이 문화의 불모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문화부(BASATA)가 후원하고, 탄자니아 ‘Joyful Academy’가 주최하는 비보이 대회인 ‘BONGO REPPIN’ 대회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대돼 대회 심사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퓨전엠씨팀은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탄자니아 비보이들을 대상으로 2일간 무료 댄스 워크숍을 진행하며 비보이 강대국인 한국 비보이 문화를 전파했다. 이는 비보이(브레이킹)의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 잠정 채택이 이뤄진 현 시점에 이들에게 비보이 국가대표 양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비보이 문화의 불모지인 탄자니아에 한국 대표 비보이팀으로서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탄자니아 비보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어 너무 뜻깊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서 시와 한국을 대표
김정영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능, 위선, 독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의정부 시민을 위해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가능초, 영석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고, 서울산업대(현,서울과학기술대),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토목설계분야 인재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의정부 갑 김상도 위원장을 만났고, 그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200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40세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특히 의정부지역 4명의 도의원 당선자 가운데 유일하게 야당의원으로 당선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상반기 3일~5월 26일까지, 하반기 7월 10일~11월 27일까지 총 158일간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올해 19세가 되는 2001년 출생자와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서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약 2만5천600여명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원)생·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병역처분기준은 고졸이상 학력으로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현역입영대상자, 고등학교 중퇴이하의 학력으로 신체등급 1∼3급인 사람과 신체등급 4급인 사람은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처분한다. 다만, 중졸 및 고퇴 1~3급으로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 중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현역병입영 희망원서를 제출한 사람은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병역의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자는 귀가
의정부시가 2019년 10월14일부터 2020년 1월21일까지 설 명절 전 100일간 진행된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운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종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돼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억1천여 만원 상당으로, 올해 모금 목표액인 5억9천만원 대비 3%를 초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 658명, 기업 및 단체 384개소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에서 주요 기부자 등 3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해 총 6천800여 만원의 성금이 모금되기도 했다. 이후 100일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7천967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59개소에 전달돼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습 음주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 기간에 데이트폭력 사건을 저질러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A(40)씨에 대해 지난 15일 징역 3월의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8일 여자친구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하고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17일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수강명령 80시간을 이행 중이었다.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5회나 되는 상황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3%(면허 취소)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데이트폭력 사건을 저질러 검거될 당시 사회봉사명령 179시간, 수강명령 55시간을 이행한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선고받은 징역 3개월 외에 기존에 선고됐던 징역 1년까지 앞으로 총 1년 3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됐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실하게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하는 과정 중이더라도,
의정부시는 고산동과 장암동 일부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위탁고도 제한을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고산동 빼벌마을 5만4천㎡와 장암동 하촌마을 8만8천㎡다. 두 지역은 의정부시의 진입관문임에도 불구하고 해방이후 현재까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이나 지역경제활동 등이 개선되지 않고 슬럼화 됐다. 또한 건물 층고와 관계없는 개·보수의 경우에도 매번 개별적으로 군 동의를 받아 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번 제한 완화로 16m 높이까지 군부대 협의 없이 주택·공작물 신축·증축, 조림·벌목, 토지 개간·지형 변경, 광물·토석·토사 채취 등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4.5∼8m 이상의 건축물을 지으려면 담당 군부대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 의정부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근 시 균형개발과장은 “당정협의회 결과 7천709만㎢가 해제되는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가 정책 기조인 만큼 의정부시 내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모두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모든 재정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신속집행 추진단은 책임관인 국·단·소장을 중심으로 총괄반(기획예산과), 신속집행 점검반(감사담당관), 집행·자금 지원반(회계과), 사업추진반(사업담당부서) 등 4개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사담당관이 담당하는 ‘신속집행 점검반’은 신속집행 추진 부진사업을 별도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시 자체 신속집행 목표액은 2천797억 원(집행대상액 4천175억 원의 67%)으로 정부목표(57%) 이상으로 설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사업도 중점 관리한다.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신속집행 대상의 37%, 상반기 68%를 집행한다. SOC 사업은 사전 절차를 1~2월 중에 완료하여 1분기 26.0%, 상반기 60.0%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집행을 개시해 1분기 차질 없는 집행과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 집행 소요 자금을 최대 배정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애로
지난 20여 년간 폐기물로 뒤덮여있던 의정부시 신곡동 2번지 일원에 국제테니스장이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이 일대에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의정부 국제테니스장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부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제대회 유치 가능한 체육시설 조성의 필요성 및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시설의 규모, 예상 사업비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조사·분석한다. 또 향후 시설의 운영·관리방안, 운영비 산출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이용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국제테니스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6만657㎡에 조성되는 의정부 국제테니스장은 현재 테니스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같은 공연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중석 3천석 규모의 메인코트 1면, 쇼코트 2면, 실내코트 3면, 실외 서브코트 12면 등 테니스장 18면으로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 내 최초로 챌린저급 이상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국제테니스장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경기도 테니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고통을 받았던 주민들
의정부시에서 중국 국적의 어린이가 우한폐렴 의심환자로 격리됐다가 음성판정을 받았다. 28일 보건당국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12분쯤 의정부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중국 국적 4세 남자 어린이가 고열과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정부 성모병원에 최초 이송된 이 어린이는 폐렴판정을 받았지만, 우한 폐렴 여부 파악이 어려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우한 폐렴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어린이는 중국 국적인 부모와 함께 중국 다롄(大連)에서 조모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0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27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설 연휴 대비 5대 범죄와 교통사고 등이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자원근무를 확대하고 상설부대를 동원해 총 1만4천6명을 민생치안현장에 집중투입해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발생 위험도가 높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총 2만8천615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편의점 중점관리점포 506개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 등 강력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가족 내 해묵은 갈등으로 가정폭력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재발 우려가정(997가정)에 대한 전수모니터링 실시하고 명절 기간 중 접수된 가정폭력 사건 처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특별치안대책 기간 동안 전년도 설 연휴 기간 대비 5대 범죄는 5.6% 감소했고(일평균 39.2건→37건) 가정폭력 신고도 10.1% 감소하는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