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의 안전한 버스이용을 위해 추진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오는 20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후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14개 시·군과 함께 약 5개월 동안 시행을 준비해 왔다. 도는 표준운송원가 협상, 비용정산시스템 정산기능 가동시기, 노·사간 임금교섭, 버스업체별 운전자 수급계획 등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오는 20일을 준공영제 시행일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군이며, 15개 버스업체 59개 노선 637대가 참여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되게 됐다.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 63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운전기사의 근로시간도 단축돼 현재 1일 16~18시간씩 근로하던 격일제 근무형태가 1일 최대 9시간만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된다. 또 준공영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재정지원 부정수급, 운전기사 부정채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
마약사범끼리 속고 속이는 은밀한 범행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기영)는 돈을 받고 마약 거래를 허위 신고하거나 이를 알고도 불법 체포한 혐의 등으로 경찰관과 변호사 사무실 직원 포함 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39·여·무직)씨와 B(36·무직)씨는 지난해 4∼6월 마약 거래를 제보하는 공적을 만들어 주겠다면서 교도소에 수감된 마약사범에게 접근해 1천900만 원을 받고 죄가 없는 G씨에게 누명을 씌우는 이른바 ‘던지기 범행’을 해 G씨가 경찰에 체포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G씨가 국제우편으로 필로폰 43g을 밀수입한다는 허위사실을 경찰에 제보했고, 경찰은 G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범죄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검찰은 “마약사범들은 재판을 유리하게 하거나 감형받을 목적으로 마약 거래를 제보하기도 한다”며 “A씨와 B씨는 이를 이용해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이른바 ‘공적장사’를 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마약전과가 있어 이같은 내용을 잘 알고 있었지만 B씨 역시 같은 수법에 당했다. B씨에겐 같은 공적 장사꾼이자 마약 전과로 교도소에 수감된 C(38·무직)씨가
㈜전한의 한식문화브랜드 ‘강강술래’가 지난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6천500만 원 상당의 음식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강강술래’ 늘봄점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문병원 강강술래 늘봄점 점장과 직원, 이수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밑반찬(4종) 2천600팩과 불고기 2천400팩은 고양시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병원 점장은 “나눔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철 북부사업본부 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시는 강강술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강술래와 같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식 브랜드 강강술래는 2016년부터 북부사업본부, 고양시와 함께 ‘따뜻한 음식 나눔 협약’을 맺고 매주 1회 저소득층 가구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7개의 직영점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 식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가 지난 3일 남양주시 수동 지둔마을 물맑음수목원에서 ‘나눔의 숲 조성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쉼터를 만들고 도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1.5㏊ 부지에 홍단풍,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꽃나무를 심었다. 김진흥 부지사는 “나눔의 숲은 상생협력 통해 뿌리내릴 도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쉼터”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의 다양한 복지기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미세먼지·황사 위협이 심각한데, 오늘 심은 나무가 천연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산림 보호가 곧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가꾸는 일인 만큼, 경기도에서도 숲과 대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6일에도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의 홈플러스 앞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고 산림자원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는 도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간 건설공사’가 3일 첫 삽을 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적성~두일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꽉 막힌 경기북부 도로를 시원하게 뚫을 적성~두일 구간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경기북부 발전은 북(北)경필이란 별명을 지어주신 북부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다. 북부 5대 도로가 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 백학 일반산업단지 내 연천소방서 예정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 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한길룡·김광철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건설공사’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로부터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까지 6.34㎞ 구간을 기존 2차선(폭 8m)에서 4차선(폭 18.5m)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그간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았던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부대 차량 이동에 따른 위험성을 해소함은 물론 인접 파주 적성산업단지, 연천 백학산업단지의 물류
6개월 사이 여자친구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30대가 살인, 암매장 등 혐의에 대해서 모두 “진술을 거부한다”며 답변을 피했지만 폐쇄회로(CC)TV에 찍힌 본인 사진 등 부인하기 힘든 직접 증거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일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B(21·여)씨를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A(30)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추정 시점 A씨가 B씨와 함께 렌터카를 타고 의정부와 포천 야산을 오가는 과정에서 찍힌 CCTV 사진 등을 시간순으로 제시하며 A씨를 추궁했다. A씨는 본인이 찍힌 사진, 주행 기록 등 객관적인 증거에 대해서 “내가 맞다”, “이곳에 갔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살해한 B씨를 암매장했느냐” 등 범행과 직접 연관된 질문이 나오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는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답하며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또 조사 중간에 한숨을 크게 쉬거나 경찰관이 상세한 증거를 들이밀면 “고생 많이 하셨네”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다소 체념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해 6월 병원에서 뇌출혈로 숨진 사실혼 관계 전 연인의 죽음에 대해서
6개월 사이 여자친구 2명을 살해한 혐의의 30대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피의자를 서울구치소에서 의정부경찰서로 인치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늦은 밤이나 3일 새벽까지 피의자 A(30)씨를 조사한 후 신병을 다시 서울구치소로 넘길 예정이다. 수감 상태인 A씨는 수사 초기부터 경찰의 접견을 거부해오다 지난달 스스로 접견에 응하겠다고 변호사를 통해 알려왔다. 지난달 27일로 조사 일정이 잡혔지만, 경찰관들이 구치소에 도착한 직후 A씨가 접견을 다시 거부해 조사가 무산됐다. 접견 조사가 무산되자 경찰은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이례적으로 A씨를 경찰서로 옮겨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당시 교제하던 B(2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체포돼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포천의 한 야산에서 A씨의 또 다른 여자친구 C(21·여)씨의 시신이 암매장된 채 발견되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의정부노성야간학교 제37회 졸업식 및 제38회 입학식이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입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에는 교육의 혜택을 제때 누리지 못한 어르신 총 36명이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0년 전 저의 대학교 졸업식에서 어머님이 제 학사모를 쓰면서 매우 기뻐하셨는데, 오늘 또 다른 어머니의 학사모 쓴 모습을 보았다”며 “스스로 공부해 최고의 학사모를 쓴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노성야간학교는 1981년 설립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력인정 기관으로,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아파트 복도에서 이불을 터는 모습을 재연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A(6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유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난 복도에서 "1시간 전에 이불을 털다가 떨어질 뻔했는데 뒤에서 사람이 잡아줬다"는 이야기를 하며 당시 상황을 몸으로 재연했다. 빈손으로 이불을 강하게 터는 모습을 재연하던 A씨는 순간 균형을 잃고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복도 난간의 높이는 약 1m 20cm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베란다나 복도에서 이불을 털면 순간적으로 몸이 밖으로 쏠리며 추락할 위험성이 있다"라며 "난간 높이는 배꼽위를 유지하고 발 받침대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유가족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특정인을 교사로 뽑고자 유리한 심사기준 채택과 변경을 청탁한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교무부장 등 2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의정부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실장인 A(55)씨에게 과태료 400만원을, 교무부장인 B(58)씨에게 3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관련된 교사들은 심사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탁금지법이 정한 채용·승진·전보 등 공직자의 인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에 해당한다”며 “특정인에게 유리한 심사기준을 채택하도록 한 부탁은 부정 청탁”이라고 과태료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2월 사립학교인 서울시 노원구 H고교의 영어교사 공개채용을 앞두고 영어과 교과협의회 소속 교사 2명에게 지원자 C씨에게 유리한 심사기준을 채택하라고 회유·압박했다. B씨 역시 협의회 소속 다른 교사 2명에게 같은 내용으로 부탁하고 더 나아가 심사기준 변경까지 청탁했다. 결국 원서접수 하루 전날 심사기준이 바뀌었고 그 결과 C씨는 공동 2위로 서류심사에 통과한 뒤 지원자 중 유일하게 업무적합도 가산점 최고점을 받아 임용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