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여성안전 확보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의정부시 여성단체협회장을 비롯해 15개 여성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 공동체가 약화되고, 아동·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을 대변하는 여성단체장들의 목소리를 듣고, 참여치안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임으로써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경찰서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 112긴급신고 앱, 등산로 안전폴리스 및 공용 여성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 CCTV 설치 확대 등 경찰서에서 시행중인 여성안전 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의정부시 여성안전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회룡문화제’ 7~9일 개최 의정부시는 제31회 회룡문화제가 오는 7~9일 3일간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특설무대, 행복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회룡문화제는 시의 정체성 제고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욕구 충족을 위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한마당이다. 7일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회룡문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문화상 및 경기도민상, 각종 모범시민 표창 등이 수여되는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31회 회룡문화제 개막 선언과 함께 타고 및 개막퍼포먼스, 시민풍물패가 여는 회룡길놀이, 의정부 회룡난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동 대항 회룡노래자랑’ 결선이 진행되며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최진희, 이애란, 선경, CLC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의정부 TOP밴드 경연대회’, 지역 동아리들의 공연발표인 ‘회룡난장’ 공연, ‘의정부 전통공연예술 재연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창작무용극인 ‘왕의 후예’가, 행복
경기북부지역 축협과 농협 조합장이 잇따라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1부(이관용 부장판사)는 조합원 A씨가 양주축협을 상대로 낸 조합장 선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주장한 조합원 가운데 80명은 조합원 자격을 갖추지 못한데다 양축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도 선거권을 부여한 것은 위법이 인정된다”며 “일부는 조합원 자격을 아예 상실했는데도 투표해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여 조합장 선거를 무효로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3월 11일 조합장 동시 선거를 치르면서 1천148명의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1천3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재 조합장이 2위에 8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고, A씨는 “선거인 가운데 573명은 가축을 전혀 사육하지 않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수의 가축을 사육해 조합원 자격이 없는데도 투표해 선거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2부(은택 부장판사)는 지난달 2일 사전선거운동으로 기소된 연천 임진농협 조합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남편을 니코틴으로 살해한 이른바 ‘니코틴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부인과 내연남이 끝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광현)는 내연남과 공모해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송모(47·여)씨와 내연남 황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송씨가 남편 오모(53)씨 몰래 혼인신고서를 작성·제출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다. 송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혼인신고서를 작성해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필적감정 결과 오씨가 직접 쓴 글이 아님이 확인됐다. 또 혼인신고서 증인란에 오씨와 일면식도 없는 황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다. 송씨와 황씨가 범행을 모의한 추가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압수한 황씨의 컴퓨터를 대검 과학수사부에 의뢰, 복원한 결과 황씨가 범행 전 니코틴 살인 방법, 치사량, 장례절차 등을 검색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같은 내용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인이라면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검색하고 모르는 사람을 혼인신고 증인으로 세우지는 않는다”며 “오씨가 지방에서 근무하며 일주일에 한 번 집에 오는 것을 고려하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쇼트트랙 선수와 전 국가대표 코치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광현)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쇼트트랙 선수 이모(26)씨와 전 국가대표 코치 백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전 국가대표 코치 변모(36)씨와 홍모(35)씨 등 2명을 각각 벌금 300만원과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씨는 2014∼2016년 인터넷을 통해 총 418회에 걸쳐 2억3천여만원을, 백씨는 2011∼2014년 같은 방법으로 283회에 걸쳐 3억9천만원을 각각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쇼트트랙 선수 18명과 전 국가대표 코치 등 4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 선수 가운데는 A(21)씨 등 국내 쇼트트랙 최상위권인 국가대표급 3명도 포함됐다. 적발 당시 나이 어린 고교생 선수부터 이들을 지도 감독해야 할 코치들까지 상습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다. 이들은 대학 기숙사와 합숙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박 사이트에 접속, 국내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의 승·무·패를 맞추는 방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서성호)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4·13총선에서 당선된 경기북부지역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기소된 첫 사례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1일 남양주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 50여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고 극장, 지하철, 터미널, 종교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후보 명함을 배부·살포할 수 없다. 김 의원이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외에 경기북부지역 현역 국회의원 3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9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와 ‘나쁜운전추방 운동’ 및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경기북부청은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해왔음에도 해마다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북부청은 이륜차 배달업소를 찾아 업주 및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이륜차 인도주행 및 안전모미착용 등 고질적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또 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및 반사지스티커 등의 이륜차 안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손잡고 배달 이륜차 등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꽃 광장을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에 조성, 오는 10월까지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스모스를 식재, 볼거리를 제공하며 초가로 만든 정자와 포토존, 벤치, 산책로, 꽃 형상 바람개비 등의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특히 코스모스 광장을 내년부터 마을공동체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 텃밭, 공동작업장 등을 배치, 지역 내 커뮤니티 활동 장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을 다수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쓰레기나 오물 등을 버리지 말고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요양급여 등을 타낼 목적으로 치료가 끝난 정신병 환자를 일부러 퇴원시키지 않거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강제 입원시킨 병원장과 의사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28일 정신보건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북부지역 정신병원 16곳의 원장과 대표, 의사 등 67명을 적발, 6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47명을 약식기소했다. 사안이 경미한 13명은 기소유예하고 1명은 기소 중지했다. 검찰 수사결과 이들은 보호자 동의 서류가 없거나 의사가 직접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시키거나, 퇴원명령을 받은 환자를 퇴원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역 한 정신병원장 A(71)씨는 퇴원명령 대상자 28명을 늦게 퇴원시키는 수법 등으로 총 102명에 대한 요양급여 1억1천40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 환자는 무려 273일이나 퇴원시키지 않았다. 이번에 적발된 정신병원 관계자들은 환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받아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데다 환자가 의료보호대상이면 해당 지자체에서도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이런 불법감금을 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특히 이같은
경찰을 사칭해 미성년자를 협박한 뒤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판결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3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간과한 부분이 있는데 경찰을 사칭한 뒤 협박한 만큼 자발적인 성관계로 볼 수 없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협박하고 변태적인 방법의 성관계까지 요구했다”면서 “여자 청소년과 성관계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 또 미성년자를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고, 성관계 동영상 가운데 일부는 동의 없이 촬영하는 등 1심의 양형은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의정부의 한 여관에서 이른바 ‘조건만남’으로 A(18)양을 만나 경찰 명함을 보여주며 “불법 성매매를 했으니 경찰서에 데려가겠다”고 협박해 A양을 성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지속해서 성관계를 요구, 이 때문에 A양이 낙태수술을 했는데도 협박과 성관계 요구는 멈추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