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국도 77호선 자유로 서울시계에서 고양 장항IC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3천604개 지점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상위 1∼5위 모두 경기지역을 지나는 도로가 차지했으며 자유로 서울시계∼고양 장항IC는 하루 평균 23만5천685대가 이용해 최대 차량 통행 구간으로 꼽혔다. 전체 도로 평균 1만3천378대보다 17.6배, 국도 평균 1만1천587대보다 20.3배나 많다.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이 20만1천371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퇴계원, 서운∼안현, 안현∼판교가 각각 3∼5번째로 많았다. 1개 차로당 교통량은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가 하루 평균 2만5천171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퇴계원, 지방도 309호선 천천IC∼서수원IC, 영동고속도로 안산∼신갈, 서해안고속도로 안산∼금천, 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가 다음으로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 정부기관·연구소·대학·도서관 등에 보내 도로·교통·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겠
의정부 및 경기도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모여 장애인 생활권 보장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22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앞에서 의정부 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 등 장애인 단체 회원 40여 명이 모여 ‘의정부 420 공동투쟁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의정부 420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결성을 선포하고 퇴보하는 장애인 생활권 보장 제도에 대해 비판했다. 의정부 장차연 이경호 대표는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의 경우 최근 오히려 도입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 장애인 생활권 보장 제도는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2일 오후 3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 국도 39호선 양주방면 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쇠파이프가 무더기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름 10㎝가량의 쇠파이프가 왕복 4차로 가운데 양주방면 2차로를 모두 막아 차량 통행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다. 당시 경찰과 시 당국이 현장에 나와 쇠파이프를 치우는 등 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단지내 2층 별도학습관 마련 YBM 등 협약 교육서비스 단지앞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1·7호선 환승 도봉산역 이용 반도건설이 오는 24일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 동, 총 939세대, 중소형 전용면적(△78㎡ △81㎡ △84㎡)으로 지어졌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정류장(도봉산역~민락2지구)이 위치해 있고 국도3호선 우회도로(의정부시 장암동~동두천시 상패동 26.9km 구간)가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향후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이 추가되면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으로 통하게 된다. 인근에 근린공원과 민락천 호수 등 녹지공간이 있으며 이마트, 코스트코, 아트도서관, 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 밖에 송산초등학교, 송양중학교, 송양고등학교 등 학군도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알파룸, 가변형 벽체, 안방 서재공간특화, 주방수납공간 특화 등 공간 활동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4베이 4룸, 3면 개방형 구조(일부)도 선보일 계획이다. 천정고를 기준(2.3m)보다 10㎝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공연예술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지난 21일 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우쿨렐레 연주단체 ‘샤프렛 우쿨렐레’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장기기증확산 캠페인 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장기기증 캠페인에 뜻을 함께 하는 한편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입원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매웠으며 대중에게 익숙한 ‘Top of the world’를 포함해 총 8곡이 연주돼 의정부 성모병원에 밝고 경쾌한 선율을 선사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운집하는 공간 외에도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병원에 지속적으로 공연을 개최해 문화융성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장애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공단 노만균 이사장은 장애직원 13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그는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를 성실히 이행, 장애인 고용률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노만균 이사장은 “직원 모두가 장애직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발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1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비밀문 등을 설치하고 퇴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특별법위반)로 이모(7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 진접읍에 약 300㎡ 규모의 퇴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속이기 위해 일반 마사지 업소처럼 위장, 건물 복도에 비밀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성매매용 비밀방 4개를 설치했으며 비밀문은 리모컨으로만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어 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매매용 방에서 바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비상구와 건물 안팎을 감시하는 CCTV 5대를 설치해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업소 실소유주가 따로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수몰 예정지에 불법으로 양어장을 짓고 영업 실적을 위조해 수십억대 보상금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사기 및 사기 미수 등)로 오모(58)씨 등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들의 사기 행각을 눈감아 준 혐의로 포천시청 직원 최모(52)씨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신모(55)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2012년 10월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될 예정이던 포천시 관인면 일대에서 철갑상어 양식장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시설 보상금 명목으로 7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영업 실적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손실액을 부풀려 수공에 영업손실보상액 명목으로 780억원의 부당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영업 실적 서류를 위조하는 과정에서 변호사 강모(56)씨와 지방 국립대 교수 김모(61)씨가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강씨와 김씨도 오씨 등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역별 도로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신호주기’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교통신호등에 교통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신호주기를 적용해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하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제2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호교차로별 시간대·요일별 교통상황 등을 분석, 신호주기를 달리 하는 ‘맞춤형 교통신호주기’(TOD)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도로의 지역별,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해 신호 주기 달리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주말에 사람이 몰리는 백화점, 대형마트 주변은 주말과 평일을 나눠 신호주기를 적용한다. 경찰은 현재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삼거리에 대해 교통량을 분석, 맞춤형 교통신호주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현재 외곽순환도로 방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11만대나 몰리고 있다. 경찰은 오는 5월 30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3천 400여개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을 분석해 새 신호주기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제2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없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비용 절감 등 간접적인 경제적 이익 창출은 물론
경기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재난안전본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소방·시설·가스·전기 등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전통시장 128개소와 대규모 점포 247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시군별 이행실태 전반과 향후 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세부적으로 자체점검계획 수립 및 점검대상 누락 여부, 민간합동점검반 구성 및 점검방법 등의 적정성, 점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진단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전통시장 안전시설 보강 및 점검을 위한 예산으로 약 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50여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 및 시설 보강을 위해 5억 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