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의정부장암사랑봉사회가 지난 26일 수원 하이텍고등학교에서 열린 세계 응급처치의 날 기념 경기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유사시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배양과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주최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0팀, 중등부 50팀, 고등부 50팀, 일반부 20팀 등 모두 150개팀 750여명이 참가했으며, 1팀당 남·여 구분없이 5명이 출전해 이론과 실기(상처 및 골절 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경연했다. 정미용 의정부장암사랑봉사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어떤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의 기본 지식만 가져도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인터넷 카페 글에 허위의 악성 댓글을 달더라도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면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형사7단독 조인영 판사는 27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모(55·여)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허위의 글을 실은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실체적인 사람에 대한 특정이 없이 인터넷상의 아이디(ID)만을 이용해 비방 글을 게재한 것만으로는 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1월 13일 회원 수 1만8천여 명의 인터넷 카페에 접속, 아이디로 올린 A씨의 글에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내용의 허위 댓글을 달아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2015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에 따른 대회기를 인수했다. 인수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과 올해 개최지 수원시생활체육회 최봉근 회장이 의정부시장실을 방문, 안병용 시장과 신영모 의정부시생활체육회 회장에게 대회기를 양도했다. 이번 대회기 인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이 판교 사고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차기 개최지에 직접 인도됐다. 내년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31개 시·군 1만 8천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하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송산1동 한미친선협의회는 최근 캠프스탠리 소속 미군장병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봉사 활동에 나선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사업을 확대·증진하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군 장병들은 전통음식체험, 풍악놀이, 마상무예 및 줄타기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맛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송산1동 한미친선협의회 윤석송 위원장은 “우호교류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미군장병들이 다양한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산1동 서광덕 동장은 “작은 행사지만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협의회 활동에 위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을 경계로 하는 축령산·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축령백림(祝靈柏林:축령산 잣나무숲)이 울긋불긋 가을 단풍으로 옷을 입었다. 가을 단풍은 일반적으로 산 정상에서 아래쪽의 20% 정도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가 ‘첫 단풍’, 전체 산의 80% 이상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하는데 바로 10월 하순부터 말까지가 가평 축령산의 단풍 절정기다. 경기도가 지난 10일 개장한 잣향기 푸른숲은 153㏊ 내 면적에 80년 이상되는 5만여 그루의 잣나무와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층층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며 탐방객에게 가을 운치를 선사하고 있다. 잣향기푸른숲은 잣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에 대한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말에는 약 1천명이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방문하고 있어 단풍여행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심해용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 많은 방문객이 잣향기푸른숲에서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잣나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건강증진이 될 수 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2일 호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물놀이’ 강좌를 수강하며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민선 6기에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 안 시장은 자신의 시정철학인 ‘시민과의 소통’을 구현하고자 직접 주민자치센터 강좌에 참여해 수강생들과 흥겨운 사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이날 안병용 시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꽹과리, 북, 장구 등으로 우리가락을 멋지게 연주해 어깨가 들썩이는 사물놀이 한판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그는 수강 후 사물놀이 강좌 수강생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고, 수강생들이 건의한 의견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듣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허위의 선거 공보물을 발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군의원에게 검찰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 최현철 공판검사는 지난 20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 심리로 진행된 가평군의회 신현배(50·무소속) 부의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 신 부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음주운전 전과를 명기하지 않은 선거 공보물을 유권자에게 발송한 사실이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11월 6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관련 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신 부의장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는 지역대표 비보이팀 퓨전M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독일 하노버시에서 열린 비보이 국제대회 ‘배틀오브더 이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시에서 열린 국제 비보이 경연대회 ‘로얄배틀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챔피언십을 차지한 이들은 이날 러시아의 프레데터즈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나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배틀부분에서는 2위에 머물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퓨전MC팀은 각종 국제대회 챔피언십의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이들은 오는 24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국제 비보이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 민락 2지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 파크’ 금강주택이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에 짓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3㎡당 700만원대부터 분양가격이 시작되고,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내집마련의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관계자는 “단지 앞에 BRT 정류장이 위치하고, 중심상업지구와 민락천이 가깝다는 장점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면서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26층, 8개동 규모에 60㎡ 310가구, 84㎡ 406가구 등 총716가구가 분양된다. ▲ 전세대 판상형 4Bay 설계와 단지 내 실내체육관과 텃밭 조성 우선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Bay 구조로 설계됐다. 방, 거실, 침실 등 주공간 4개를 전면에 배치한 설계로 실내가 항상 쾌적하고 개방감과 일조권이 뛰어나며 공간 효율성이 높다. 특히 가변형 벽체 설계로 다양하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고, 대형드레스룸과 침실붙박이장, 주방 수납장등 필요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