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남다른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타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제5회 의정부시 여성상’ 수상자로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 이연희(58)씨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 김정숙(66)씨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 김복선(67)씨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 박경란(50)씨 등이다. 시는 2일 오후 2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여성주간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이 다음달 1일로 개통 1년을 맞는다. 수도권의 첫 경전철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꿈의 레일’로 기대를 모았던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02년 사업시행자 선정 법정 다툼, 2009년 사망자 4명이 발생한 교각 붕괴 사고 2010년 사업 전면 재검토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1일 수도권 지역 교통의 해결사가 될 것이란 기대를 안고 역사적인 개통을 했다. 하루 승객 수는 7만9천명으로 예상됐으며 전 구간 요금은 1천30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실상 하루 평균 승객은 1만1천명에 그쳐 예상의 13.9%에 불과했다. 개통에 앞서 예상 수요가 부풀려지고 요금까지 비싸 실제 이용률은 저조할 것이란 일부 우려가 적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매월 20억원 가까운 적자로 1년 누적 적자만 200억원이 넘는다. 특히 정차 사고까지 잇따라 개통 이후 8개월간 10여 차례나 발생했으며 동절기 결빙방지 열선시스템의 결함으로 눈이오면 레일이 얼어붙어 운행을 못하는 문제를 맞기도 했다. 최근 승객수가 하루 평균 1만7천명으로 늘어 개통 초기와 비교해 55% 가량 증가했으며 시는 비싼 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부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2013년도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의정부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남부에 비해 북부권은 의료환경, 교통여건이 열악해 중증 외상환자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며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6년까지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17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의정부 성모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 분포를 보면 양주, 포천, 동두천, 철원, 연천 등으로 이 외에도 가평, 고양, 서울 도봉지역에서 이송되는 중증외상환자 진료 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 등 북부권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기남부에 비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도로가 관통하는 등 다발성 외상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지역의 특징상 권역외상센터 지정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의정부보건소는 지난해 전국 5개 병원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 4개소를 추가 지정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정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노숙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의정부지사는 지난 20일 저소득층·위기가정 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식사를 굶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의정부 참빛교회 무료급식소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이날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학업에 관한 장학금뿐만 아니라 저소득 가정 자녀로서 발레와 같은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지사는 향후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지원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수혜대상도 다문화가정, 예체능 꿈나무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의정 지사장은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상급학교 진학에 대비해 장학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고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이 지난 2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직원화합 체육대회에족구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실·국으로 참가한 타 팀과는 달리 기획예산담당관실은 단일 부서로 참가해 얻은 성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는 평이다. 김성재 북부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승 및 준우승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한 모습이 믿음직스러웠고 이런 화합의 정신이 북부청의 강점이자 북부발전과 미래를 열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문수 지사도 끝까지 족구 결승전을 관람한 뒤 “도청 공무원들이 이렇게 족구를 잘하는 지는 미처 몰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 공무원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일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의회민주주의 체험기회 제공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11회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시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초등학생이 꿈꾸는 100년의 의정부시’란 주제로 시 발전적 방향에 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대회는 빈미선 의장을 비롯, 안병용 시장,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도교사와 학부모들도 방청석에서 경연을 지켜보며 참가자들을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꿈과 행복이 넘치는 only one 의정부시 테마별 놀이공원 조성안’을 주제로 한 발곡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호동초, 우수상은 경의·민락·회룡초가 각각 차지했다. 빈 의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이며 의결기관인 의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새싹들을 보니 의정부의 미래가 밝고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경기도 북부청과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3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직원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북부청 소관 조직의 화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0일부터 북부청을 비롯한 사업소 등 총 35개팀 600여명이 참여해 족구, 딱지치기 예선을 거쳤으며 이날은 족구 및 딱지치기 결승과 함께 신발 벗어 원안에 넣기,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과별 대항, 실국 대항, 응원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곁들인 먹을거리 행사와 다양한 경품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줬다. 최광덕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체력향상과 조직의 단합된 모습을 함께 도모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실제로 성매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모바일 메신저에서 성매수를 권유한 것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11형사단독은 11세 소녀에게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 성매수를 권유한 혐의로 기소된 송모(2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실제로 만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메시지에서 ‘섹스가 뭔지 알아? 알려줄게’, ‘돈도 줄려고 했는데 아쉽다’는 등의 내용을 보면 성을 팔도록 권유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송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5시 57분부터 같은 날 오후 7시 9분까지 자신을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이라고 소개한 뒤 피해자에게 성매수를 권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로 약식기소됐다.
경기도는 올해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 되는 개성역사지구를 개성한옥과 함께 남북간 사회문화교류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승화시키기 위해 통일부와 협조해 단계적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비정치적 분야에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지역간 동질성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도모해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열리는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개성역사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도는 분단 전 동일 경기권역이었던 개성의 한옥을 포함한 역사문화지구가 한민족 공동 문화유산으로서의 상징적 의미와 문화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개성한옥 보존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개성한옥 보존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등을 방문해 도의 사업의지를 알리고 유네스코 및 이코모스 관계자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