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용·사진)이 국가권익위원회가 전국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의 지방공사 및 공단부문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종합점수 10점만점에 8.45점을 받았고, 전국 평균은 7.86점이다. 공단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현 운영체제를 갖추고 청렴ㆍ윤리경영을 강조하여 왔으며, 2010년 17위에서 2011년 2위, 2012년 1위로 매년 청렴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부터는 청렴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의 청렴서약서 작성 제출 및 사이버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8.77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종합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 윤상용 이사장<사진>은 “앞으로 직원들에게 청렴ㆍ윤리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렴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의 러브 팜 김장 나눔 행사는 2012년 지역 내 농장에서 직접 유기농 배추를 경작 수확하였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재료 등을 구입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궈 훈훈함을 더했다. 직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 유기농 배추 1200포기를 지난달 27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외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돼 독거노인 무료급식을 위해 사용되며, 직원들이 직접 담군 김장김치 100박스는 관내 저소득층 50가정에 전달했다. 손기언 점장은 “사원 개개인의 성취감 및 보람찬 일터에 대한 만족감 고취뿐만 아니라 사원들이 직접 배추를 재배하고 수확해 김장 나눔까지 이어지는 땀의 결실로 윤리경영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직원들의 본연의 업무 이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정연복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리시청 A(56) 국장과 건설사 간부 B(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국장은 2011년 12월 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를 총괄하며 업무 편의 대가로 B씨를 통해 자신의 집 지붕을 무상으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건설사는 구리시가 발주한 사업비 339억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를 맡았다. 조사결과 B씨는 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동원해 1천450만원 어치의 지붕을 무상으로 보수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A국장은 문제가 불거지자 계약서를 작성한 뒤 지붕 보수비용 500만원을 B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검찰에서 “대가는 없었고 자발적으로 지붕을 교체해 줬다”며 뇌물 혐의를 부인했다.
의정부보훈지청과 ㈜빙그레는 지난 28일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나라사랑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가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연계·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빙그레 강명길 전무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 정립과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지난 27일 의정부점 러브팜(담다헌 주말농장)에서 임직원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유기농 배추 1천포기를 장암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 두레방 등 3개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지난 5월 지역 내 농장을 개장해 9월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로 배추를 직접 경작했다. 이날 기부한 배추 이외에 러브팜 유기농 배추 200포기는 직원들이 직접 김장행사를 진행해 오는 30일 저소득층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기언 점장은 “직원들이 직접 경작, 수확해 나눔으로 이어진 이번 활동은 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대학교(의정부시 호암로)의 4년제 승격 추진 노력이 결실을 볼 전망이다. 29일 경기도북부청과 신흥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어 신흥대의 학제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어 4년대 승격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것이 학교측 분석이다. 신흥대는 같은 학교법인 신흥학원 소속인 4년제 한북대(동두천시)와 협의해 4년제 전환, 통·폐합 안을 교과부에 승인 요청했지만, 그동안 서울·경기·인천지역 전문대학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로 4년제로의 학제 전환이 어려웠고, 이 때문에 교과부는 국토해양부 산하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의뢰했다. 신흥대는 한북대와 통·폐합을 조건으로 제시했고,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방침과 맞물려 심의를 통과했다. 교과부는 조만간 두 대학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며, 신흥대는 내년 1~2월 교과부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대와 한북대의 통합 교명은 ‘신흥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흥대는 일부 학과를 조정한 뒤 이르면 2014년부터 4년제 적용을 받는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2012년 대학정보고시 기준으로 신흥대는 34개 학과에 7천112명이
경기도가 지난달 개장한 ‘임진강 평화습지원’에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습지원 개장일 저녁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두루미는 현재 수 십 마리로 활동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도에서 ‘두루미’를 테마로 조성한 경기북부지역 최대의 생태공원이다. 국내에는 철원, 파주 등 몇 곳의 두루미 서식지가 있지만 두루미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은 이곳이 유일하다. 특히 경계심이 많은 두루미의 생태 특성상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이곳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대의 망원시설을 갖춰 쉽게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분단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는 태풍전망대가 있어 안보교육도 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상주하고 있는 생태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탐조할 수 있어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두루미 탐조는 아주 추운 한 겨울 보다 얼음이 얼지 않은 지금이 적기”라고 설명했다. 문의: 습지원 관리사무실(☎031-834-6946)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불법 자가용영업을 하며 승객과 짜고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및 자동차운송사업법 위반)로 박모(24)씨 등 콜영업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콜영업자들과 짜고 보험금을 타낸 유흥업소직원 김모(여·2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010년 6월1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권선사거리에서 에쿠스 리무진 승용차로 콜영업 중 접촉사고가 나자 7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내는 등 15회에 걸쳐 1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콜영업차량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박씨는 콜영업중 접촉사고가 나면 승객과 짜고 ‘친구 사이’ 또는 ‘오빠·동생’이나 ‘누나·동생’ 사이라고 주장한 뒤 승객과 함께 허위로 보험금을 수령했다. 콜영업차량을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은 유흥업소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원지역 자가용 영업행위업체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토지 점유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온 뺏벌마을 주민들과 토지소유자의 갈등 실마리를 풀기위해 팔을 걷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고산동 뺏벌마을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오전 8시30분쯤 안 시장이 출근길에 시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하는 주민들에게 대화를 제안해 성사됐다. 주민들은 대책회의에서 “의정부시가 종중과 유착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하며 “1964년 국유지였던 문제의 토지가 종중재산으로 보존등기된 경위 등 행정서류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들은 안 시장에게 “‘법대로’만 되풀이하지 말고 주민들의 생존권적 접근으로 토지주인 종중과 현실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 시장은 “이미 대법원에서 최종판결한 문제로 시에서 대책을 세우기 어려운 문제지만 주민들의 주거안정문제를 비롯해 복지관련 법규에 의한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법조인 등 각계
경기도가 양봉산업을 친환경 대표 축산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FTA체결, 질병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2년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화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양봉산업 발전모델, 봉독 연구현황 및 발전방안, 건강한 봉군 관리방법 및 양봉산업 다원, 경기도 축산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양봉산업육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1천600여 양봉농가가 밀원수 감소, 기후변화, 질병발생, 고령화 및 규모의 영세성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한승 도 축산정책과장은 “꿀벌의 농산물 화분매개 역할은 자연생태계 보존에 매우 중요한 공익적 기능”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축산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 및 밀원수 식재 등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