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외식업 수원시지부, 미용사회 수원시지부 등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 사무국장 20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생업소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과 친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사업을 설명했다. 또 위생단체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 하는 등 성공적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다음 달 2일 개교하는 도내 학교 가운데 일부가 개교 1주를 앞두고 아직 공사 중인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28곳 가운데 2곳이 준공 전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 삼현초(가칭 낙양4초)의 경우 공동 도급 업체 3곳 중 2곳의 파산과 부도로 하도급 공사가 지연된 탓에 오는 26일에야 준공할 예정이다. 그나마 남은 공동도급 업체가 인력을 집중 투입해 공사를 서두른 바람에 개교 일정을 맞추게 됐으나 급식시설 완공이 늦어져 개교 후 첫 주는 도시락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성남 위례신도시 내 위례한빛중(가칭 위례5중)의 경우 이날도 운동장에 건축자재를 쌓아 놓은 상태에서 중장비가 동원돼 지반 정지 작업을 벌였다. 교육부의 투자심사 승인이 늦어져 신축 사업비 예산이 뒤늦게 배정된데다 주변 아파트 주민의 일조권 침해 민원 제기로 건물 재배치 설계를 변경한 탓에 설립 작업이 늦어졌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실 등 내부공사는 모두 마쳤고 공기질 측정도 하고 있다”며 “오는 29일 준공하면 개교 후 학생 배치와 수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사용자의 쾌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 할랄시장 등 신시장 수출 활성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최근 검역 장벽이 해소된 김치, 쌀, 삼계탕 등을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쓴다. 또 국내 수출업체에 라벨링과 통관 등 수출기반을 지원하고, 중국 내 박람회 등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고급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알리바바 등 중국 온라인몰 입점 추진과 중국 SNS와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한 한국 식품 홍보 등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강화, 신시장인 할랄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신선농산물·라면·음료 등의 할랄 인증 지원 확대, 한류 등을 활용한 홍보로 현지 소비수요 창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엔저로 부진한 일본으로의 수출 회복을 위해 들기름, 당조고추, 저도주 등 유망 품목 발굴 등 건강식품 중심의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고, 칭다오(靑島) 한한국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내륙 콜드체인 운송체계 구축 등 수출국 현지 공동물류 지원체계 강화로 업체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동네빵집들이 3년 더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위를 유지하며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3일 39차 동반위 회의를 열고 제과업, 서적·잡지류 소매업 등 이달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기한이 끝나는 8개 품목의 재지정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과점업의 경우 기존 합의대로 대형 프랜차이즈 신설 점포 수를 매년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로 한정하고, 점포 이전을 통한 재출점과 신설의 경우 인근 중소제과점과 도보 500m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다만, 신도시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지역에 진출하는 대형프랜차이즈 점포에 대해서는 500m 거리 제한이 면제된다. CJ푸드빌과 SPC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중소제과점의 사업영역 보호, 제과점업 시장 확대를 위한 빵소비 촉진과 소비자 혜택 증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과점업 외 서적·잡지류 소매업, 중고자동차 판매업, 자전거 소매업, 자동판매기 운영업, 화초 및 산식물 소매업, 플라스틱 봉투 품목에서도 ‘대기업의 진입자제’ 취지로 적합업종 재지정이 합의됐다. 가정용 가스연료 소매업의 경우 최근 대기업이 사업을 철수해 적합업종으로 연장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시장감시를 계속해 대
수원시는 지난해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5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상, 행정자치부 자율적내부통제 우수상 등과 함께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을 획득함으로써 ‘청렴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50만이상 기초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268개 기관이 대상으로,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 공직자 청렴의식 및 문화개선 시책과 청렴도 측정결과, 부패공직자 발생 여부 등 8개 부문 20개 단위과제 4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부패공직자 처벌강화, 자발적 정보공개 활성화, 업무추진비 등 사용내역 공개, 시민감사관 운영실적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과 청렴하고 혁신적인 인사운영이 청렴문화 확산과 외부 파급 효과가 뛰어난 우수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노력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것”
수원중부경찰서는 돈만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은 혐의(상습 사기)로 전직 아마튜어 야구선수 김모(36)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의 한 대학 투수 출신인 김씨는 2015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시 장안구에서 야구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장모(51)씨 등 야구동호회 소속 회원 11명에게 유니폼 등 야구용품을 납품하겠다고 속여 1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 12월부터 야구용품 매장을 운영한 김씨는 이처럼 사기로 챙긴 돈을 스포츠 토토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국원기자 pkw09@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13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 성명서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하고 2월 임시국회 내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은행련 등 경제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한 인원은 133만396명이며, 서명운동에 참여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147곳이다. 기업 참여도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두산, 부영, 고려아연, 범주해운 등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 20개 시민·사회단체와 전국 71개 상의, 서울 25개 구상공회, 13개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는 가두서명을 벌였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이재출 무협 전무, 이동응 경총 전무, 김규태 중견련 전무, 홍건기 은행연 상무,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 정내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서명운동본부 측은 “경기회복을 바라며 한 줄 한 줄 동참한 민심의 무게를 국회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조속한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2016년도 희망찾기·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갑작스런 산업재해로 환자와 가족이 경험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동료 산재근로자, 가족,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극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자기관리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지며, 산재장해자와 2년 이상 통원치료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산재근로자는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외부로 주류 유출은 ‘법 위반’ 일선 지자체 ‘알고도 모르쇠’ 품질인증 표시도 없어 위생 불안 시민 건강 ‘사각지대 방치’ 빈축 수원시 “단속 방법이 없어서” 세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 <속보> 경기도내 중국집이나 치킨집 등에서 관련법상 주류배달이 금지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돈벌이에만 열을 올리는가 하면 주류 대부분이 유통기한 조차 명확치 않아 위생에 대한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 19일자 19면 보도)정작 이를 지도·단속해야할 관할당국은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일선 지자체들은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 단속에 무관심한 데다 나몰라라식 행태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마저 커지고 있다. 21일 경기도내 일선 지자체와 세무서 등에 따르면 주세법 등 관련법상 음식점에서 주류를 판매할 경우 업소 내에서 직접 마시는 것만 가능하며 배달 등 업소 외부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법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원을 징계하라는 교육부 이행명령을 따르겠다는 방침을 정해 최근 교육부에 보고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라는 직무이행명령을 각 시·도교육청에 내렸다. 직무이행명령에서는 대상 인원과 교육청 기본방침, 징계의결 요구 및 징계조치 완료 예정일 등 이행계획 개요와 추진 현황, 향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일반서명 교원은 조치불문으로 주의촉구할 예정이고, 핵심(적극) 가담자 일부는 징계의결 요구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1차 시국선언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청은 “일부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을 거부하고 있어 앞으로의 징계의결 요구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며 “수사결과 통보가 오면 징계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10월 1차 시국선언에 2천174명, 12월 2차 시국선언에 1천681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직무이행명령에 따라 앞으로 2차 시국선언과 연가투쟁 관련 이행계획서도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