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박영조 단장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FC안양은 23일 “박영조 단장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면서 “후임 단장을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단장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단장도 “창단 때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감독에게만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을 수 없어 자진사임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FC안양은 지난 3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수원FC에 3-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13경기 연속 무승(8무5패)를 기록하며 챌린지 11개 구단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16일 이우형 감독의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으나 지난 21일 열린 17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도 0-0으로 무승부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에 감독 경질 1주일만에 박 단장이 자신 사임하게 된 FC안양은 창단 3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사임한 박영조 단장은 지난해 11월 FC안양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해 어려운 구단 사정을 고려해 무보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24일부터 여름 기획 패키지 상품인 ‘COOL한 730패키지’를 판매한다. 수원의 7월~8월 중 평일 홈 경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COOL한 730패키지’는 무더운 여름 팬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원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경기는 7월과 8월 평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총 4경기로 7월 1일 울산 현대 전, 7월 8일 전남 드래곤스 전, 8월 12일 대전 시티즌 전, 8월 19일 성남FC전 등이다. 패키지는 7~8월 ‘평일 2경기 권 패키지’와 ‘4경기 권 통합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구단은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수단 실착 레트로 유니폼과 캐리비안베이 무료이용권,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수영장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COOL한 730패키지’는 24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ports.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3일 오전 11시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재단에서 상시 근무하는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재단이 상시 용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 용역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은 도의 ‘생활임금조례 적용에 따른 임금변화’와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용역 근로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이날 제시된 내용을 현장에 적극 적용할 예정으로, 특히 용역 근로자의 임금체계에 ‘경기도생활임금조례’를 조속히 반영해 용역 근로자의 기본급을 최대 월 30만원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에서 근무하는 상시 용역근로자들은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재단의 얼굴”이라며, “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시설관리의 효율화를 높이고 도민들께서 경기장을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4일에는 경비 용역근로자 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과 아주대학교병원은 21일 오후 재단 사무총장실에서 ‘공동마케팅 및 지역사회 나눔실천 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과 김재근 아주대학교병원 부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및 공적자산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활동 강화 ▲신속한 의료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빅버드 희망나눔, 어울림 그린장터’ 등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서의 유기적 관계 구축 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활기찬 경기장, 도·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규택 사무총장은 “재단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스포츠·문화행사에서 ‘무한돌봄 가정’과 환아 가족 초청 등을 확대하고, ‘빅버드 희망나눔, 어울림 그린장터’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
부천북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도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부천북고는 지난 19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고양 백신고와의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34-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지난 2010년 제91회 대회 이후 6년 연속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또 지난 제94회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부천북고는 이날 전반 6분 강힘찬의 트라이로 5점을 선취했으나 이후 백신고 김진과 정선우의 연속 트라이로 5-10 역전을 허용했다. 또 송상엽의 컨버젼 킥과 조현서의 트라이 등으로 연거푸 점수를 내줘 5-19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초반 남재현의 연속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젼킥이 성공하며 17-19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부천북고는 백신고의 반격을 막아내면서 후반 15분 강정우의 트라이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부천북고는 김기민의 컨버전 킥이 성공하며 24-19로 점수를 벌렸고 후반 19분과 30분 각각 남상현과 하만찬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산토스의 동점골로 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산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은 8승5무4패, 승점 29점으로 승점 36점이 된 전북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10분 에두의 슛이 정성룡의 키를 넘겨 골망을 갈랐으나 반칙 판정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전반 20분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명의 슈팅을 정성룡이 가까스로 막아낸 공이 에두에게 걸려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5분만에 산토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좌측에서 쇄도하던 산토스는 정대세의 패스를 받아 곧 바로 전북의 골대 오른쪽을 겨냥한 슈팅을 날려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이상호와 염기훈이 번갈아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28분 레오나르도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동국의 패스가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전명진은 21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3.5점을 기록해 오민정(경남 봉림고·442.2점)과 박지혜(서울 압구정고·429.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경훈, 김대연, 정재민, 김주혁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중이 1천824.9점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1천821.3점)을 달성했으나 청주 운동중(1천830.4점)에 뒤져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나선 경기체고도 1천711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이경훈(평택 한광중·611.5점)과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화성 반송중(1818.9점), 여고부 25m 권총 심수영(의정부 송현고·571점), 여일반 스키트 김연희(경기일반)는 각 부문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열린 남일반 더블트랩에서는 신현우(수원시청)가 결선에서 25점을 기록하며 박준영(창원시청·23)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KIA 타이거즈전 첫 승에 실패했다. 케이티는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19일 가진 시즌 7차전 패배 후 20일 경기에서 2-1로 앞선 채 5회초를 마친 상황에서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되는 아쉬움을 겪은 케이티는 이날 KIA전 시즌 첫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 넷 2개만을 내준 KIA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이 묶이면서 득점을 내지 못했다. 케이티는 이날 첫 선발 등판한 주권이 2회말까지 KIA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했으나 3회말 KIA 강한울의 두차례 합의 판정으로 아웃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신종길과 최용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또 이어 던진 김사율이 김주찬과 브렛 필에게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줬고, 고영표도 2사 만루에서 이성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케이티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주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0-7까지 크게 뒤졌다. 케이티는 이후 6회 배우열, 8회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려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이었지만 득점에도 실패하며 50패째를 기록했다. /박국원기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케이티는 포수 용덕한(34)을 내주고 NC의 왼손 사이드암 투수 홍성용(29)과 외야수 오정복(29)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티는 “이번 트레이드는 각 포지션 보강을 위해 이뤄졌다”며 “홍성용은 좌완 불펜 자원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오정복은 근성과 투지가 넘치는 외야수로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2004년 두산에서 데뷔해 2012년 롯데 자이언츠, 2015년 케이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던 프로 12년차 용덕한은 이로써 4번째 팀을 맞게 됐다. 한편,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성용은 올해 3경기에 나와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또 오정복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지난해 NC로 옮겼고 올 시즌 2군에서 130타수 43안타 31타점을 기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지성(양평고)과 주동광(가평 청평중)이 제14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최지성은 지난 19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 열린 대회 최종일 이제성과 팀을 이룬 카누 2인승(C-2) 500m에서 1분49초35로 오해성-김진성 조(충남 서령고·1분51초38)와 김규명-조민규 조(대전 한밭고·2분04초45)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해 앞서 우승한 카누 1인승(C-1) 200m와 C-2 1천m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주동광은 남중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2분09초31의 기록으로 김기성(남양주 연세중·2분09초41)과 오현종(인천 용현중·2분12초0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문호세와 팀을 이룬 카약 2인승(K-2) 500m에서도 1분56초89로 오현종-이휘재 조(용현중·2분03초31)와 함동훈-최진우 조(강원 속초중·2분12초0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대회 첫 날인 17일 K-2 200m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성과 C-2 500m와 1천m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성은 2관왕이 됐고, 주동광과 K-2 200m와 K-2 500m에서 호흡을 맞춘 문호세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