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심노진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前 용인시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의장으로 재적 대의원 45명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도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예산을 지난 해보다 8얼3천235만여원이 증액된 48억5천여만원으로 최종 승인했다. 증액분은 일반회계 6억7천여만원, 특별회계 1억6천171여만원이다. 또 대의원들은 2014년도 예산 결산 및 사업보고(안)과 도장애인체육회 규약 개정(안) 등 2개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심노진 부회장은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노고에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이 열정을 모아 올해 전국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도가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참석한 대의원들은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도장애인체육의 기반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각종 사업(우수지도자 및 선수지원, 강화훈련비, 종목별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등)에 대한 예산이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고 장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가 더욱 노력해 보다 많
올해부터 도내 분교 및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는 경기도생활체육회의 ‘스포츠박스’가 31일 첫 분교 방문지로 화성시 장안초등학교 석포분교를 찾았다.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첫 운영에 들어간 도생활체육회의 ‘스포츠 박스’는 그동안 도내 대중밀집장소에서 스포츠 장비를 대여를 통해 일반 시민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포츠 박스의 첫 분교 방문지인 화성 석포분교는 총 학생 41명의 아담한 학교다. 이날 학생들은 한궁, 플라잉 디스크, 스피드스택스, 프리테니스 등 처음 접해보는 뉴스포츠 체험 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현비(석포분교 5학년) 학생은 “비가 와 체험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 친해진 느낌이 든다”면서 “스포츠 박스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박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전화(☎031-250-0455~6)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스포츠 메카’ 수원시에 프로야구 시즌이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14면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언스와 홈 개막 경기를 치렀다. 과거 수원구장으로 불렸던 이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1군 공식 경기가 열린 것은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2007년 10월 5일 이후 2천734일 만이다. 케이티는 입장객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위즈 마법사 모자를 나눠줬고 그라운드에서는 개막 오프닝 영상 상영과 육군 51사단의 군악대 연주, 태권도 퍼포먼스 팀 K-Tigers의 태권도 공연 등이 열렸다. 케이티와 삼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1만1천여명이 들어찬 관중석은 환호로 가득했고 사회자의 안내로 개막식 시구자가 소개됐다. 개막식까지 비밀에 부쳐졌던 케이티의 시구자는 다름 아닌 케이티위즈파크의 자랑 중 하나인 전광판이었다. 개막식 콘셉트인 ‘Fastival(Fast + Festival : 뛰는 야구, 신나는 야구)’에 맞춰 속도감 넘치는 시구 영상을 상영됐고 영상이 끝나면서 전광판에서 출발한 불꽃이 타석에 도달하자 케이티의 두 마스코트 중 하나인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시즌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3월 수원이 치른 전 경기(6경기)에 출전해 결승골 2골을 비롯해 3골 2도움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7.06점의 평균 평점을 받았다. 이는 2012년 풋풋한 한줄 평점이 시행된 이후 월간 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다. 염기훈은 “전지훈련 합류가 늦어 개인훈련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작년에 이 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해 내심 아쉬웠는데 올해 첫 월간 MVP를 받아 기분이 좋다. 4월은 7경기가 연이어 있어 죽음의 일정이지만 3월의 기세를 이어 연속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그라운드의 로맨티스트’ 김은선(6.36점)과 이적 후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경기에 출전한 레오(6.33점)가 염기훈의 뒤를 이었다. 염기훈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일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 전에 진행되며 염기훈의 개인 팬클럽인 ‘염기훈월드’의 최준호 회장이 시상자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홈인 인천 문학구장이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SK 와이번스와 SK 주식회사, 인천광역시는 협약을 통해 문학구장의 이름을 ‘인천SK 행복드림구장’으로 지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이란 이름은 SK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행복’을 야구팬에 드리겠다는 의미와 ‘행복을 꿈꾼다(Dream)’는 뜻을 담았다. SK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K 와이번스 임원일 사장은 “기업과 구단이 협력해 구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프로야구 역사가 깊은 미국과 일본에서 일반화된 것”이라며 “SK도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구장으로 발전시켜 팬들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야구장 명명권이 체결된 것은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수원케이티위즈파크,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이어 4번째다./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31일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6연전에서 1군 진출 첫 승을 노린다. 케이티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삼성과의 3연전 이후에는 곧바로 KIA 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르는 케이티는 홈 6연전에서 1군리그 진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가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2연전에서 투수진의 불안으로 두 게임 연속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28일 개막전에서는 8-2까지 앞서다가 9-12로 역전패를 당했고, 29일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져 4-5로 아쉽게 무릎을 꿇는 등 타선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케이티는 비록 두 경기이긴 하지만 팀 타율이 0.319로 10개 팀 중 2위에 올랐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0.435와 0.449로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만만찮은 힘을 드러냈으며 득점권 타율도 0.280으로 10개 구단 중 4위에 올라 득점 기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개막 2연전에 선발로 투입된 외국인 투수 필 어윈과 앤디 시스코가 아직 한국 프로야구에
프로배구 막내 구단인 안산 OK저축은행이 창단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뒀다. OK저축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긴 OK저축은행은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8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렸던 삼성화재는 팀의 주포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역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삼성화재가 두 경기에서 연달아 0-3으로 패배한 것은 2006년 챔프전 2∼3차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앞선 10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올린 팀은 모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OK저축은행은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이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송명근(14점)과 김규민(8점), 송희채(6점) 등 국내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1세트에 송명근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얻은 OK저축은행은 이후 2~3점 차 리드를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케이티의 1군 데뷔와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홈 개막식 컨셉트는 ‘Fastival(Fast + Festival : 뛰는 야구, 신나는 야구)’이다. 이날 구장 야외에서는 식전행사로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팬 환영 공연이 입장객을 맞이하고, 야외 행사장에는 GiGA 스피드 투구 체험존과 갤럭시 S6 홍보존이 운영된다. 또 경기 입장 관중 5천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위즈 마법사 모자가 증정된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개막 오프닝 영상 상영과 육군 51사단의 군악대 연주, K-Tigers와 빅또리의 태권도 공연, 케이티 위즈의 개막전을 알리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시구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 2015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케이티는 이날 행사에 kt 그룹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와 DMZ 대성동의 초등학생 88명을 초청하고,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학교인 수원 아름학교 학생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어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지난 2000년 3월 31일 창단해 창단 15주년을 맞는 SK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구장 출입구에서 관람객에게 창단 15주년 기념구 1천5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하고 개막전 행사에서는 창단 때부터 15년간 SK와 함께한 김원형 코치와 조동화, 엄정욱 등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6천5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초·중·고등학교 야구 대표 3인에게 전달하고, 인천시와 경기도 야구협회에도 소정의 지원금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애국가는 가수 양파가 부르고, 시구·시타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이 각각 담당한다. 한편 SK는 내달 1일에는 선수 육성의 요람으로 인천 강화군에 마련한 ‘SK퓨처스파크’의 개관식을 갖는다. 구단의 모기업인 SK텔레콤에서 450억원을 지원한 ‘SK퓨처스파크’는 2013년 4월 착공해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8만6천762㎡에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슈펙스돔(실내연습장), 패기관(숙소) 등이 친환경적이고 선수단 중심으로 구성됐다.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구단 후원업소인 ‘블루하우스’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주장 염기훈을 비롯해 고차원, 양상민, 홍철, 신세계, 이상욱, 정대세, 민상기, 방찬준, 서정진, 최재수, 오범석 등 선수 12명은 30일 수원 및 인근지역의 우수 블루하우스 4곳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했다. 염기훈과 고차원, 양상민은 차이나 팩토리 수원점에서, 홍철과 신세계, 이상욱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라드키친에서 각각 서빙에 나섰고 서정진과 최재수, 오범석은 카페베네 광교점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과 만났다. 특히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정대세와 민상기, 방찬준은 민속촌의 ‘추억의 그 때 그 놀이’ 코너 중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놈 아저씨’캐릭터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의 물오른 활약을 방증하듯 이 날 엄청난 인파를 몰고다닌 정대세는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아들(태주) 생각도 나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자리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팬 친화 활동으로 ‘팬프렌들리상’을 수상한 수원 블루윙즈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