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및 지도자들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5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사업설명과 안전교육, 교실 운영 및 종목별 리그 개최 등 사업 로드맵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사회배려계층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체육 클럽을 구성·지원해 참가 아동들의 체력증진과 인성교육 등 전인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8개 시·군에서 104개 클럽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이 스포츠 복지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단단한 반석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아동들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주 1회 1시간의 일정으로 도내 학교와 공원, 공공시설 등에서 풋살, 티볼, 피구 교실이 운영되며 사업기간 중 다양한 스포츠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24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과 이재식 시의회 부의장, 임용채 시체육진흥과장, 이태준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장과 김형식 영통구 지회장 등 내·외빈과 제21기 입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수노인체육대학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관내 100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2개월간 진행되며, 장안구 비단마을베스트타운아파트 노인정, 권선구 휴먼시아4단지 노인정, 팔달구 꽃뫼양지마을대우아파트 노인정과 영통구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노인정 등 4곳에서 국학기공 프로그램으로 주 2회 각 2시간씩 운영된다. 한편, 이날 입교식에서 시생활체육회는 참가자에게 프로그램 운동용품을 지급했으며 교육종료 후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박국원기자 pkw09@
유호진(평택 태광고)이 제12회 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호진은 지난 21일과 2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년도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주니어부 남자 개인대련 +76㎏급과 21세 미만부 남자 개인대련 84㎏급에 이어 정재혁, 이창영과 팀을 이룬 남일반 단체형에서도 평택 공수도팀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기여하며 3관광에 등극했다. 또 조서연(용인고)은 주니어 여자 개인대련 +59㎏급에서 정상에 오른 뒤 박송은(용인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일반 단체대련에서도 1위로 입상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21세미만부 여자 개인대련 김민정(김포시공수도·61㎏급)과 주니어 남자 개인대련 김민우(용인정보고·55㎏급)도 각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는 내달 25일 최종선발전을 통해 6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홍콩),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일본), 11월 세계선수권대회(인도네시아)에 국가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11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레전드 수비수’ 곽희주(34·사진)를 플레잉 코치로 재영입했다. 수원은 24일 “곽희주와 플레잉 코치 계약에 합의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곽희주의 복귀로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수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한 곽희주는 수원에서만 11시즌 동안 285경기(17골·6도움)를 뛴 뒤 2013년 시즌이 끝나고 일본 J리그 FC도쿄로 이적했고, 지난해 9월에는 카타르의 와크라로 팀을 옮겼다. 최근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곽희주는 수원과 이적료 없이 계약기간 1년에 합의하면서 15개월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수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29번을 다시 받은 곽희주는 “떠날 때 약속했던 것처럼 수원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프로배구 남자부 막내인 안산 OK저축은행이 창단 두 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OK저축은행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몬스터’ 로버트랜 시몬(43점)과 송명근(17점)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한국전력을 3-2(22-25 25-23 25-23 18-25 15-11)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 승리에 이어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둔 OK저축은행은 오는 28일 정규리그 1위 대전 삼성화재와 챔피언 전 1차전을 치르게 됐다. 만년 하위팀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한국전력은 1, 2차전을 모두 풀 세트까지 갔지만 마무리가 약해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다 21-21에서 용병 미타르 쥬리치(37점)가 백어택과 블로킹, 오픈공격을 잇따라 성공시켜 24-2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는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OK저축은행은 20-19로 앞선 상황에서 시몬이 상대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블록킹으로 막아낸 뒤 속공과 후위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4-22로 만들었고 송명
박선관(고양시청)이 제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박선관은 23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신형수, 허환, 최주용과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3분46초95의 대회신기록으로 부천시청(3분47초12)과 오산시청(3분47초27)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대회 5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21일 배영 5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22일 배영 100m와 계영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박선관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하며 5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팀 동료 신형수, 허환, 최주용은 고양시청이 계영 3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면서 3관왕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는 김윤경, 이예나, 이소정, 김선재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22초76의 대회신기록으로 강원체중(4분25초11)과 충북 청주중앙중(4분31초15)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체중의 김윤경, 이소정, 김선재는 21일 열린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정원용(오산시청)이 4분27초36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진구 전 경기도조정협회 부회장(54·㈜대림물류 대표이사)가 제11대 경기조정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조정협회는 23일 용인 조정경기장 회의실에서 재적 대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진구 부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진구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도 조정인들의 화합과 단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나아가야 하는 시기가 온 만큼 조정 종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진구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박국원기자 pkw09@
지난 22일 여주시 라온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하남시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 하남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하남시는 지난 22일 여주시 라온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7천988점으로 광주시(7천892점)와 군포시(7천74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난 해 열린 제14회 대회 2부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1부에서는 안산시가 종합점수 7천782점으로 평택시(7천772점)와 안양시(7천75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남자부 5인조전에서는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안산시와 하남시가 평택시와 성남시, 광주시와 군포시를 각각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1부 고양시와 2부 광주시가 안양시와 용인시, 하남시와 구리시를 각각 제치고 1위에 입상했으며 임원부 3인조전에서는 1부 수원시와 2부 의왕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1부 남자 이재호(김포시)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군무대 데뷔전인 시범경기에서 ‘당연히 최하위’라는 전망을 깨고 10개 구단 중 9위를 차지했다.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에서 2-8로 패하며 4승 8패, 승률 0.333로 시범경기를 마친 케이티는 야신 김성근 감독을 사령탑에 올린 한화 이글스(3승9패)보다 한 계단 위에 위치하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 라이온스와 시범경기 꼴찌 한화와는 만나지 않았지만 12번의 경기 중 시범경기 2위 NC 다이노스, 공동 4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6위 SK 와이번스 등 올 시즌 상위권으로 예상되는 팀들로부터 1승씩을 뽑아내며 가능성을 봤다. 시범경기 기간동안 케이티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단연 투수 박세웅이다. 11일 NC 전과 19일 SK 전 등 두차례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각각 5이닝 3피안타 5삼진과 6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로 무실점 호투하며 정규리그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케이티의 1~3선발을 책임질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과 필 어윈도 각각 3.18과 2.40의 무난한 방어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앤디 시스코가 3차례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10.29로
박선관(고양시청)이 제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박선관은 22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5초96의 대회 신기록으로 이주호(제주도청·56초26)와 신희웅(강원도청·57초0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허관, 신형수, 최주용과 팀을 이룬 계영 400m에서도 고양시청이 3분27초54로 전주시청(3분28초04)과 서귀포시청(3분30초66)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배영 50m에서 25초 78로 안정수(부천시청·26초78)와 전성민(전주시청·27초26)에 앞서며 우승한 뒤 계영 800m에서도 고양시청이 7분40초68로 전주시청(7분41초20)과 오산시청(7분41초3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박선관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이 됐다. 배영 경기에서는 2관왕이 쏟아졌다. 이날 배영 100m 경기에 출전한 여유년 송하연(수원 한일초·1분15초13)과 남초부 김성주(수원 오목초·1분10초49), 남중부 진가언(수원 대평중·59초44), 남고부 원영준(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