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가 구정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최봉근 회장과 홍순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 임원 및 임정희 시테니스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구와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등 4개구에 ‘사랑의 쌀’ 총 650포(1천6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14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시생활체육회 임원 및 50개 종목별 연합회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각 구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 보내질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는 오는 25일까지 라이브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와 함께 2015시즌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를 모집한다.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특별중계부스에서 케이티 위즈 2015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또 매 경기 아프리카TV를 통해 케이티 위즈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과 구단 사이의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케이티 위즈를 응원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며 누구나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와 영상 테스트로 구성된 1차 선발을 거쳐 시범경기 동안 테스트 방송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에게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내 특별중계부스 및 방송장비, 방송지원금 등과 함께 인센티브 성격의 별풍선(아프리카 TV)과 다양한 아프리카TV 방송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아프리카TV 스포츠 BJ 선정과 함께 다양한 방송 지원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ktwiz.co.kr)와 아프리카TV 케이티 위즈 특별페이지(ktwiz.afreeca.com)에서 확인하면 된다./박국
“꾸준한 훈련과 노력이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11일 평창 알펜시아스키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STANDING(지체장애)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도 선수단 중 첫 2관왕에 오른 김홍빈(도장애인스키협회)의 소감. 김홍빈은 이날 1·2차 합계 1분50초59의 기록으로 김병훈(인천장애인스키협회·2분05초57)과 유인식(도장애인스키협회·2분10초7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전날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STANDING(지체장애)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의지의 산악인이자 스포츠맨’으로 잘 알려진 김홍빈은 평소 등반에 필요한 체력 단련을 위해 하계에는 사이클, 동계에는 스키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해발 8천m이상 14좌 등정에 도전하고 있는 김홍빈은 오는 3월 30일 10번째 도전지인 히말라야 로체(8천516m)로 향할 예정이다. 김홍빈은 “앞으로도 체력이 닿는 데까지 산악인이자 스포츠인으로서 매순간 도전하는 삶을 살 계획”이라며 “꾸준히 도전하며, 도전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으로 남길 바란
“감기로 많이 아팠지만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2관왕에 올라 기쁩니다.” 11일 서울 노원구 동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여자 1천m IDD(지적장애) 성인부 경기에서 우승하며 4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오른 이지혜(수원시)의 소감. 이지혜는 이날 2분00초20로 김승미(서울·2분04초33)와 박보름(인천·2분12초86)을 따돌리고 전날 여자부 500m 경기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출전한 제8회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두각을 보인 이지혜는 제9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매 대회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4년 연속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올해는 감기로 아픈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으로 2관왕에 올라 더욱 값지다. 이지혜는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트랙 종목에 나서 여고부 2관왕에 오르며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하계대회에서도 활약해 왔다. “사람과 사귀는 것을 좋아해 올해 하계대회는 팀 경기인 배드민턴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이지혜는 “앞으로 좋아하는 빙상과 새로 시작한 배드민턴 모두에서 세계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원시 장애인체육회는 11일 이비스엠버서더호텔 3층에서 2015년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김동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7천여만원 가량 증액된 15억7천8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예산(안)에서 특히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부분의 예산을 신설했으며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장애인스포츠체험 강습, 특수학급 체육용품지원 등의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이사 및 대의원들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규정개정안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동근 부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수원시 장애인체육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9연패 우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조원상, 박주연 등 시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했다”며 “올해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원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규택(48·사진) 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제10대 사무총장으로 11일 취임했다. 한규택 신임 사무총장은 제7대 경기도의회의원과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체육분야에서 행정경험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2년 경기도 생활체육 복지브랜드 ‘무한씽씽’을 탄생시키고 내외에 적극 알리는 등 경기도 생활체육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합리적인 성격과 업무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규택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재단 관계자는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며, 앞으로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시설 제공을 통한 도·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이내응 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11일 시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에 동참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그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통해 소외된 쪽방촌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는 의미의 기부운동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이날 쌀 50kg을 들어 올린 뒤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 스토어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시 권선구 평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런 뜻 싶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라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자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 부회장과 조철상 수원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훈련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막상 결승에 나가서 메달을 따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10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IDD(지적장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윤희재(고양시)의 소감. 윤희재는 이날 47분38초90의 기록으로 최아람(강원·32분08초00)과 원희선(인천·32분59초20)에 이어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빙상을 시작한 윤희재는 도장애인체육회의 권유로 한달 남짓한 스키 훈련을 받고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태권도 4단으로 탄탄한 체력을 갖춘 그지만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과 발목 부상 등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김은선(53) 씨는 딸이 쉽게 포기하는 좋지 않은 경험을 하길 원치 않았다. 평소 밝은 성격으로 의지만 생기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딸을 응원하기 위해 훈련에 동행한 어머니의 도움으로 차차 팀원들과도 친해지면서 꾸준히 훈련을 소화한 윤희재는 값진 동메달로 어머니의 노력에 보답하게 됐다. 김은선 씨는 “부모입장에서 무사히 완주만 해주길 바랐는데 뜻하지 않게 메달도 따게 돼 기쁘다”며 “희재가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대전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5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이 2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49점을 기록, 2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43점)에 한걸음 달아나며 숨을 돌렸다. 또 2연승으로 지난 2일 화성 IBK기업은행에 패하면서 마감했던 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반면 이날 18개의 범실로 무너진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쏟아낸 KGC인삼공사에 초반 잡은 리드를 한차례도 내주지 않고 24-16에서 니콜의 스파이크 서브로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도 도로공사는 세트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니콜의 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단숨에 6-0까지 점수를 벌린 도로공사는 특히 7-1에서 문정원이 2회 연속 스파이크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고 10점차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문정원은 연속 서브 득점 경기
전국 1천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이자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이끌어갈 ‘생활체육진흥법’이 이번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제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로 구성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9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 제정을 위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 해당 상임위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설훈 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신성범, 김태년 의원을 잇달아 만나 법안 제정을 위한 상임위원회 차원에서의 역할과 협조를 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추진단 간사를 맡고 있는 강병국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제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강화시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에너지다. 시급히 법적 기반을 마련해 체계적인 생활체육 육성정책을 펴야한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해 국회 상임위원들을 직접 만나 법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으며, 65개 전국종목별연합회도 생활체육진법 제정에 뜻을 모으면서 국민생활체육회 차원의 내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