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2014년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수원시 장안구 인근 영화천에서 ‘메디체크건강꽃길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건강 꽃길 가꾸기 사업은 지천에 대한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수질정화를 개선할 수 있는 노랑붓꽃, 창포 등을 하천 주변에 심어 생태복원에 힘 쓰는 활동이다. 도지부 임직원과 어머니사랑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식재행사를 통해 서호천 120㎡에 해당하는 지역에 노랑꽃창포 2천본(本)이 심어졌다. 내년 5월 개화하게 될 노랑꽃창포는 수질정화능력이 좋을 뿐 아니라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초록색의 긴 잎과 어울려 생동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추위와 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며, 노지의 화분에서도 얼어죽지 안고 잘 견딘다. 식재행사에 참가한 어머니사랑봉사단 소속 손선월(43) 씨는 “인근에 좋은 꽃을 볼수 있게 조성하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 아이들과 이 곳을 걸을 때,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강 본부장은 “건강 꽃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기존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건강한 생태하천을 가꾸는 아름다운 꽃길
수원의 척추관절 병원인 주석병원은 2014년 1월 1차 신축 오픈을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원무, 임상병리, 영상의학, 행정 등 병원에 필요한 모든 파트다. 이번 공개채용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새로운 병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주석병원은 2007년 대한민국 정형외과 의원을 시작으로 수원지역에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진료 분야에 자리매김한 병원으로 유주석 대표원장을 비롯한 전문의들이 치료에 경주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석병원 홈페이지(www.ju-seok.com)의 채용정보 또는 잡코리아 등 채용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이력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맺어지는 수험생 입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65만명,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오랜 준비기간 동안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자칫 몸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필요한 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수험생의 건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좌식 생활에서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다보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머리를 숙여 책을 보는 습관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가 유발되고 경추를 지탱하는 근육들간의 균형이 깨져 거북목 증후군이나 경추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한 팔을 책상에 기대고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 양 어깨의 높이가 달라져 한쪽 어깨의 근육이 긴장됨으로써 만성적인 편두통 및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의자에 앉을 때는 항상 엉덩이를 끝까지 붙여 등이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하며, 밑으로 자신의 쇄골이 보일 정도로 턱을 당기는 연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팔로 책상에 기대는 습관보다는 가급적 허리를 곧게 펴고 척추로 몸을 지탱한다는 느낌을 느끼며 어깨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하다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수원시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경기대학교와 수원시청 등지에서 ‘이웃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수원시와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이하 경기대)가 공동 시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도시의 일상 곳곳에서 삶의 영역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의 얼굴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재발견하는 한편,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지난 29일에는 사업주제인 ‘이웃의 인문학’을 학문적으로 고찰하는 ‘이웃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31일 경기대학교 종합강의동 407호에서 이웃의 인문학을 큰 주제로 삼아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학적 고찰을 시도하는 포럼, ‘이웃과의 한 마당: 층간소음, 인문학으로 풀자’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전반부, 시민 이태수씨와 권현숙씨가 층간소음에 대한 각자의 경험담을 전하고, 이어 최윤호 경기대 교수가 층간소음 관련 규정설명, 바닥충격음이 일상생활에서 소음으로 느껴지게 되는 까닭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후반부에는
수원예기보존회는 다음달 1일과 2일 수원시민회관에서 11월 정기공연을 통해 신작 공연 ‘춤의 칼’을 선보인다. ‘춤의 칼’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의한 정조의 트라우마, 백동수와의 만남, 무예 24기와 무예도보통지의 완성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신하들의 모함으로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을 직접 본 트라우마가 있는 정조는 왕권강화의 팔요성을 절감, 귀족들의 기득권을 누르고 모든 백성을 위한 정책을 펴기 위한 최우선책으로 자신에게 충성을 다 할 친위대를 조직하고자 한다. 또 언제 있을지 모를 외적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무예로 단련된 강한 정예군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자신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설치하는 한편, 모든 군사들에게 무예 18기를 익히도록 명령한다. 공연은 크게 정조가 트라우마를 갖게 된 배경과 백동수와의 만남, 백동수의 무예도보통지 완성 과정과 사랑, 무예도보통지의 완성, 정조의 즉위식과 장용영 병사들의 활약, 트라우마를 내려놓는 정조 등으로 구성됐다. 안영화 수원예기보존회 대표의 지역 문화 컨텐츠 개발에 대한 열정과 수원예기보존회 및 수원문화재단 소속 무예24기 시범 단원들의 박진감 넘치는 무예 시연에
토르 : 다크월드/30일 개봉 장르 : 액션/어드벤쳐 감독 : 앨런 테일러 배우 : 크리스 헴스워스/나탈리 포트만/톰 히들스턴/안소니 홉킨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 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어벤져스’ 이후 마블 히어로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그 첫 주자로 나선 ‘아이언맨3’는 국내 900만 관객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사랑을 받았다. 30일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토르’는 그 두번째 주자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베토벤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을 연다. 베토벤 시리즈는 용인문화재단의 첫 번째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베토벤의 대표 서곡,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레오노레 서곡’이 연주된다. 연주는 방성호가 지휘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공정희가 협연한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현재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함께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공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민간예술단체다. 피아니스트 공정희는 미국전역 영 피아니스트 콩쿨 우승을 비롯해 LA, 포트콜린스, 콜로라도 등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그는 솔리스트 활동과 앙상블에 매진하며 독일과 프랑스 등의 유럽 전역과 미주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문의: 031-260-3355, 8)
그림으로 풀어보는 아이심리백서 ‘엄마는 답답해’는 일상에서 아이와 부딪치는 갈등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육아 가이드북이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육아경험자인 엄마가 공동 저자가 돼 3~6세 육아에 관한 거의 모든 문제를 그림으로 풀어냄으로써, 지금까지 자녀교육서 분야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식의 ‘실전 육아 지침서’를 총 3편의 백서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간된 1편에서는 떼쓰고 매달리는 행동, 식사하기, 씻기, 옷 입기, 잠, 배변, 습관 문제 등 부모라면 누구나 매일같이 겪게 되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육아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부모들은 현재 당면한 문제의 내용을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전문적인 지침을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해당 문제 상황이 그려진 그림은 부모 자신이 아이에게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과 행동을 했었는지 마치 거울을 비춰 보는 것처럼 부모로서 자신의 잘못된 육아 태도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하며, 각 문제 상황마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삽입돼 부모가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
김대진, 지휘·피아노 연주 2역 비에냐프스키의 ‘파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협연 ‘송어’·‘미완성 교향곡’ 등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11시 휴먼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자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 참여해 피아니스트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지휘자 이전에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손열음, 김선욱 등을 배출한 명교수 김대진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해 클리브랜드, 하마마츠, 부조니,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최고의 피아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해 왔다. 또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세계 주류 음악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연주회의 첫 곡인 비에냐프스키 작곡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는 섬세한 감성과 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는 고난이도의 협주곡이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받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30일 저녁 7시 부개문화사랑방에서 마임뮤지컬 ‘청소부 토끼’를 무대에 올린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연출한 이번 공연은 한호진 작가의 동명의 아동도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극은 지구에 사는 달빛토끼마을의 청소부 토끼가 청소를 위해 달에 가기 위한 위험한 도전을 계속한다는 이야기다. 달빛이 어두워지자 토끼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고, 싱싱하던 채소들도 시들시들 말라간다. 그러자 환한 달빛을 찾기 위해 과학자 토끼들은 모든 걸 걸고 청소부 토끼를 달에 보낼 갖가지 방법을 고안한다. 달에 가기 위해 고안되는 갖가지 방법들은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앙증맞은 토끼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마임연기에 덧 입혀지는 라이브 연주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기고 직접 자신만의 표현양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꾼이 되기를 바라며 창단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이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야기의 힘을 발견하고, 세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과 연극이 등 비빌 언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