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대잔치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저명인사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악수하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지역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대해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방안이 강구되며, 수도권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비발전지구 제도'를 도입해 상생의 패러다임이 마련된다. 특히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과 이전지역 결정을 오는 25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보고에 이어 27일 공청회를 가진 뒤 정부와 시.도지사 간 협약 등을 거쳐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는 22일 본지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공기관 이전지역에 대해선 수도권 발전전략의 전체 틀 속에서 해당기관과 지자체,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이전지역의 활용을 위해 토지의 용도변경 등이 필요하므로 수도권 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는 '정비발전지구 제도'를 도입,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전지역 활용방안의 하나로 "성남의 경우는 수도권 소재 기업본사를 유치해 비즈니스 타운으로, 안양은 방송영상 프로그램 제공자, 시스템 운영자 등의 집적 등을 통해 방송영상 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해온 '4대 입법' 가운데 국가보안법 개.폐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가 이처럼 이들 두 개 법안에 대한 처리가 불투명한 것은 신문법과 과거사법의 경우 타협의 여지가 있어 서로 일부 양보로 합의처리가 가능했지만 국보법과 사학법의 경우 보수와 진보의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안의 핵심 내용을 둘러싸고도 서로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보법의 경우 여야가 지난 4월 국회에서 법안을 성정하는데는 합의했으나 6월 국회에서 처리시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현재 국보법 개폐문제를 둘러싸고 열린우리당은 국보법 폐지와 형법중 내란죄를 강화하자는 입장이고, 반면 한나라당은 국보법 폐지 대신 주관적 적용 가능성을 방지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여야가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합의 처리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여야 모두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눠 대립 양상을 보이는등 당내 복잡한 기류도 한몫을 하고 있다. 사학법도 마찬가지다. 여야 모두 개정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이 총리는 20일 " 성남공항(서울공항)의 경우는 사실상 이전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이 총리는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성남공항은 (옛날 계획처럼) 신행정수도가 건설돼 대통령이 내려가면 필요성이 낮아져 이전을 검토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안보상으로도 그렇고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서는 "당초 5월 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6월 중순으로 다소 늦추기로 한 것"이라면서 "6월 중순까지는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향후 경기전망과 관련해 "1.4분기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내수는 좋아졌다"면서 "경기선행지표들을 종합정리해 보면 아주 속도는 느리지만 활성화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경기부양 안하고 잘 운영하면 가을쯤 경기가 훨씬 나아져 올해목표인 5%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밖에 공직자윤리위원회와 부패방지위원회의 중복기능 조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부방위로 몰아주는게 낫지 하는 생각"이라고 말해 부방위로의 흡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인 유시민 의원(고양 덕양갑)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 '삐딱'한 어조로 "북한에 비료만 주고, 구체적 성과는 없는 것 아니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 의원은 이날 남북 차관급 회담 성과 보고차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원내대책 연석회의에 참석한 정 장관을 향해 "일각에선 비료를 6∼7번이나 주고도 (차관급 회담) 성과가 부족했다는 비판적 시각이 있다"며 몰아붙였다. 유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회담의 성과와 정 장관의 노고를 적극 칭찬하며 추켜세운 당 지도부의 모습관 전혀 상반된 모습이었다. 유 의원은 회의에 앞서 정 장관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전날 자정 뉴스를 보고 이번 차관급 회담의 성과가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아내와 밤새 토론을 하느라 잠을 자지 못했다"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원내대표가 "누가 이겼느냐"고 묻자, 유 의원은 "일단 정 장관이 (북한에) 가봐야 알겠다"고 말하자, 정 장관이 "(평양에)같이 가자"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차관급 회담도 회담이지만 북미간의 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남북 차관급 회담 성과보다 북미 체널 대화에 비
19일 오전 한나라당사에 김대업씨가 보낸 사과상자가 배달되었다.
감사원의 전국 지자체 행정감사 방침에 대해 지자체들도 `감사 거부'라는 최강수로 맞받아 칠 태세여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감사원의 지자체 행정 감사에 대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권문용 강남구청장)가 `감사 중단'을 요구했으나, 감사원은 `고유 권한'임을 내세우며 기존 입장을 한 치도 바꾸지 않고 있다. 감사원과 지자체의 갈등이 처음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8일 감사원이 지자체 전면 감사 방침을 밝히면서부터다. 당시 감사원은 "자체 조사결과 자치단체장의 독단적 행정운영,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행사, 부당한 금품요구, 공무원들의 줄서기 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자체 감사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중단'을 요구하고나섰다. 협의회는 당시 "감사원의 지자체 행정 감사는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만큼 중단돼야 한다"며 감사가 강행되면 이를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신 전문성을 갖추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민간 또는 외국 회계검사기관이 지방 정부의 행정을 감사해야 한다고 협의회는 주장했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이끌 판교신도시 개발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주택은 2만6천804가구, 수용인구는 8만412명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11월 일반분양물량도 1만6천157로 당초 계획보다 5천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판교신도시의 개발계획을 바꾼 배경은 ▲판교신도시는 2003년 12월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환경부가 인구밀도를 135%(㏊당 86.4명)로 축소 조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시,건교부가 수용한 것이다. 이에따라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됐다. - 택지공급 및 분양 예상가격은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아파트 건설용지는 채권ㆍ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실시되므로 정확한 공급 및 분양 예상가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제시하는 가격은 감정평가중이어서 곧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택지 조성원가는 ▲조성원가는 평당 743만원이다. 당초 705만원에서 38만원이 늘었다. 이에따라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 전체 282만평중 매각이 가능한 용지는 107만2천평으로 가처분율은 38.1%다. -사업비는 어떻게 조정됐나 ▲토지 및 지장물의 보상은 지난 10일 현재 98%가 끝났고 기반시설 실시설계도 마무
판교 신도시 아파트 공급물량이 당초 2만1천가구에서 1만6천157가구로 5천가구가 줄어든다. 이에따라 오는 11월부터 분정했던 705만원보다 38만원 많은 평당 743만원으로 결정,분양가도 그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경기도, 성남시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9일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개발밀도를 ㏊당 96명에서 86.4명으로 줄인데 따라 조정된 것이다. 쾌적성은 분당(198명), 일산(176명), 파주(145명) 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주택수가 줄어 토지이용효율성은 떨어진 셈이다. 이로써 판교의 총 주택가구수는 2만9천700가구에서 2만6천804가구로, 수용인구는 8만9천100명에서 8만412명으로 각각 2천896가구, 8천688명이 줄어들게 됐다. 11월에 한꺼번에 일반분양될 물량은 31개 블록에 분양 1만2천246가구, 공공임대 3천911가구 등 모두 1만6천157가구다. 이중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소형(전용면적 18평 이하) 406가구, 중형(18-25.7평)
남북은 차관급회담 마지막 날인 17일 북핵, 장관급회담 복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한채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6월중 서울에서 개최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 접근을 보았다. 남북은 그러나 전체 의제에 대한 최종 합의 도출과 공동보도문 채택은 하지 못한채 18일 오전 일단 회담을 마치고 19일 개성에서 속개키로 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개성을 떠나 서울로 귀환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회담 직후 “남북은 이틀간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19일 속개해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그러나 6.15 남북공동행사 정부 대표단 파견 및 장관급회담의 6월중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핵문제에 대한 언급을 합의문에 담는 문제에 대해 “우리측은 기조발언과 여러차례 접촉을 통해 우리측 입장을 북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북핵을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남북 화해협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족 공동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북핵 문제가 조기에 해결돼야 하고 이를 위해 6자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