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의장 선거에 출마한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은 3일 이헌재 부총리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청와대가 아직까진 정도가 심하다고 보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당의장 후보로 충북을 방문,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부총리가 도덕적인 하자나 불법이 있다면 용서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 청와대의 시각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행정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진통을 겪은 것에 대해 "한나라당 4명의 의원들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문 의원은 이와 함께 당내 계보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치생활 30여년동안 한번도 계보를 만든적이 없으며, 계보가 굳이 있다면 김대중 대통령계나 노무현 대통령계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이분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사고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문 의원은 또 선거대책본부에 대한 부정적인 주장에 대해서도 "선거가 있으면 전략이 있고, 전략이 있으면 선대본부가 있게 마련"이라며 "이를 비난키보단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것을 걱정하는 게 오히려 진실할
지난 1997년 천만대를 넘어섰던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달 1천500만대를 돌파했다. 건설교통부는 3일 "지난달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1천500만2천721대로 1천5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86대, 자동차 1대당 사람 수는 3.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교부는 당초 3월 중순 이후에나 자동차 등록대수가 1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올들어 차량구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1천500만대 돌파시점이 보름이상 앞당겨졌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992년 500만대를 넘어섰으며, 1997년엔 1천만대를 넘어섰고,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다 8년만에 1천5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차종별론 승용차가 1천69만대로 전체의 71%를 차지했으며, 화물차 306만대, 승합차 119만대 등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론 경기지역 338만대, 서울 278만대, 경남 102만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695만대로 전체의 절반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입자동차는 올들어 4천여대가 추가 수입되면서 누적 등록대수가 전체의 1%인 15만대에 이
열린우리당의 당권주자를 선출할 '4.2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는 예비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선통과를 위해 각 후보들은 3일 지방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등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예선엔 경인지역에서 문희상(의정부갑), 송영길(인천 계양을), 한명숙(고양 일산갑), 유시민(고양 덕양갑), 임종인(안산 상록을)의원 등 총1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8명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고, 이중 한명숙 의원은 여성후보로 당연히 본선행이 확정된 만큼 2명의 후보는 예선에서 탈락케 된다. 특히 예선에선 각 후보들의 순위가 공개되지 않지만 본선진출이 유력한 후보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예선에서 벌어놓은 점수가 고스란히 본선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2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3일 각 후보들은 본격적인 지방순회에 나서는 등 선거전에 박차를 가했다. 초반 선두를 지키고 있는 문희상 의원은 "현재 당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당이 국정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혁과 민생의 동반 성공을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 청와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당
행정도시특별법안 처리에 반대해 한나라당 일부의원들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 회의실 밖에서 2일 오후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과 정세균 원내대표 등 여당의원들이 대책마련을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일 과거사 문제는 우리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과거사에 대한 진실규명과 사과, 배상 등 일본 정부와 국민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설했다. 노 대통령은 1일 오전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86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일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해선 일본 정부와 국민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의 진실을 규명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배상할 일이 있으면 배상하고, 그 이후에 화해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더 이상 100년 전 열강의 틈 바구니에 아무런 변수도 되지 못했던 그런 나라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의 양국관계 진전을 존중, 과거사 문제를 외교적 쟁점으로 삼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한일간 과거사 문제는 우리의 일방적 노력만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그것이 전 세계가 하고 있는 과거사 청산의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일본인 납치문제로 인한 일본 국민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일본도 역지사지로 강제징용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이르기
국가보안법과 과거사법 등 이른바 ‘3대 쟁점법안’ 처리가 4월 임시국회로 미뤄졌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보법은 4월 국회에서 다루기로 했고, 과거사법은 처리키로 했으며, 사립학교법은 교육위 차원에서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행정도시특별법 공청회 개최 여부를 법사위에 위임키로 했으며, 예결위 상임위화 문제는 국회개혁특위에서 적극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식백지신탁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자 윤리법도 4월 국회에서 다루기로 했으며 한나라당이 제안한 북핵 문제 청문회는 관련 상임위에서 심도깊은 논의를 거친 뒤 필요할 경우 다시 검토키로 했다. 앞서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작년 말 여야가 약속한 데로 쟁점법안들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특히 과거사법의 경우 이미 본회의에 들어와 있는데 이를 물리자고 한다면 다른 모든 사회 규범도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직시했다. 임 의장은 그러면서 "한번 두면 절대로 물릴 수 없는 바둑의 정신이 우리 정치권에도 필
국회의장단과 여야 주요당직자들의 재산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2억8천200만원, 김덕규 부의장 7천400만원이 각각 늘어난 데 반해 한나라당 소속 박희태 부의장은 2억5천5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개인사무실 임대료와 배우자 예금 증가 등으로 6200만원 늘었고, 정세균 원내대표는 본인과 배우자 예금 증가르 포함, 모친 조의금 등으로 2억3천5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규성 사무처장은 2000만원이 늘었고 최규식 의장 비서실장은 선거기탁금 반환 등으로 6천600만원, 민병두 기획단장은 후원금과 예금 증가 등으로 5천900만원씩 각각 증가했다. 한나라당의 경우 박근혜 대표는 4천100만원이 늘었으나 미래연합 당사 임대금을 위해 대출받았던 돈을 갚아 채무가 즐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7천200만원 감소했고, 당내 재력가인 김무성 사무총장은 27억9천100만원이 늘었으나, 본인은 3억1천700만원이 줄어든 반면 배우자 재산이 31억800만원이 늘었다. 박세일 정책의장도 1억300만원이 늘었으나 본인은 “세비와 보험료 입금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경필 원내수석 부대표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94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201명(68.4%)은 증가, 92명(31.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65명(22.1%),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24명(8.2%)이고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1명(0.3%)였다. 정당별 재산증가자는 ▲열린우리당 108 ▲한나라당 74 ▲민주노동당 7 ▲민주당 6 ▲자민련 2 ▲무소속 4명 등이었고, 이중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들은 ▲열린우리당 31 ▲한나라당 29 ▲민노당 1 ▲민주 1 ▲무소속 3명이었다. 또 정당별 재산감소자는 ▲열린우리당 38 ▲한나라당 47 ▲민주노동당 3 ▲민주당 3 ▲자민련 1명 등이었고, 이중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열린우리당 8 ▲한나라당 15 ▲민주당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사를 통해 허위 공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재산상황은 대체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들어 지산이 10억원 이상 늘어났다고 신고한 의원은 김양수(한나라당) 70억9천900만원, 정몽준(무소속)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인 진 모씨가 위장전입 등을 통한 부동산 투자로 큰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부총리 부인인 진 모씨는 지난 79년부터 82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의 논밭과 임야 등 2만3천여평을 매입했다. 그러나 문제는 당시 진씨의 주소지가 지월리로 돼있긴 하나 실제로 이곳에 거주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현지 농지에 살고 있는 사람만 부동산매매를 할 수 있는 농지개혁법을 피하기 위해 위장전입을 통해 땅을 샀다는 주장이다. 진씨는 또 거래를 도와주던 현지 주민의 명의를 빌려 일부 농지를 매입했다 지난 95년 부동산 실명제 이후 자신의 명의로 바꿨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편법 매매 의혹이 있는 해당 농지는 임야를 제외한 5천여평으로 진씨는 지난 2003년 10월 이를 되팔아 11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에 따라 이 부총리는 지난 2000년 8월 재경부장관을 물러난 뒤 다시 복귀한 작년 2월까지 3년여동안 임야 매매차익 40억원을 포함, 보유재산이 61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에 대해 재경부는 "지난 79년 이 부총리가 공직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매입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경인지역 국회의원 60명에 대한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 결과 경기지역은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수원 장안)이 45억8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지역은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이 22억8천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재산 상위 10위엔 심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성남 분당을)이 28억6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27억2천만원, 같은 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 24억1천500만원,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광명갑)이 21억1천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우리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 19억4천700만원,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 과천) 18억7천300만원,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파주) 15억4천만원, 우리당 안병엽 의원(화성) 13억7천600만원, 우리당 정성호 의원(양주 동두천) 13억2천600만원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지역 의원중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9억2천700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우리당 이원영 의원(광명갑) 6억2천600만원,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5억2천200만원,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광명을)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