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호매실파출소는 9일 금곡동주민센터, 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서수원체육관 인근 등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경찰의 ‘우리동네 안심순찰’ 집중관리지역이자 평소 주민들이 범죄취약지역으로 우려하는 호매실호텔에서 서수원체육관으로 이어지는 길목 등의 쓰레기와 오물 제거는 물론 범죄취약요인 점검 등 약 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유원종 금곡동장은 “민·관·경이 공동으로 우범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등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 안전 및 금곡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균 호매실파출소장은 “경찰의 한정된 인력으로 모든 범죄예방이 힘들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안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민아기자 pma@
수원서부경찰서 호매실파출소는 9일 금곡동주민센터, 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서수원체육관 인근 등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경찰의 ‘우리동네 안심순찰’ 집중관리지역이자 평소 주민들이 범죄취약지역으로 우려하는 호매실호텔에서 서수원체육관으로 이어지는 길목 등의 쓰레기와 오물 제거는 물론 범죄취약요인 점검 등 약 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유원종 금곡동장은 “민·관·경이 공동으로 우범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등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 안전 및 금곡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균 호매실파출소장은 “경찰의 한정된 인력으로 모든 범죄예방이 힘들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안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민아기자 pma@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정책에 학생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9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초중고 학생 81명과 다문화·장애·특성화·학생선수 등 소수 의견 반영을 위해 위촉된 9명의 위촉위원 등 총 9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1년간 남동부·서부·북부 세 권역으로 나눠 1년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4명의 운영위원 5명을 선출하며, 운영위원은 학생인권정책 심의기구로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학생인권옹호관, 학생으로 구성된 경기도학생인권심의위원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 제8기 위원회는 ▲여학생의 교복 바지 구매와 착용 선택권 인정, ▲성적 기준의 기숙사나 정독실 입사 차별 금지, ▲여학생 생리공결제 이용 시 의료기록 요구 금지, ▲학생자치활동 예산과 자율성 강화, ▲학생 노동인권 강화의 의견을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위원회 의견을 ‘2019 학생생활인권규정 운영 안내’와 ‘제3차 경기도학생인권실천계획’에 반영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향후 제9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관련 시설에서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아동학대 사례중 시설종사자에 의한 사례는 2천843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12.7%를 차지했다. 특히 보육교직원에 의한 학대가 840건으로, 2015년 427건, 2016년 587건에 이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어린이집 등의 종사자가 보호 아동을 상대로 폭행·상해 등 아동학대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량을 최대 50%까지 가중해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난해 인천에서 음식을 남긴 원생의 목덜미를 잡고 강제로 음식을 먹게하고 낮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아동을 때린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아동학대 관련 처벌이 엄격해지고 있지만, 학대사례가 좀처럼 줄지 않는 원인에 대해 보육시설 운영자와 교사들은 ‘열악한 처우 개선’을 근본 원인으로 꼽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대책위)가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역 주민들과 연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로 발표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사, 인천 계양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7일 남양주에서 회의를 열고 이날 3기 신도시로 추가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역과 함께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9일 국토교통부 김규철 신도시추진단장과 면담을 앞두고 열린 회의지만 이날 3기 신도시가 추가로 발표되자 해당 지역과의 연대 여부를 함께 논의했다. 홍의준 대책위 사무국장은 “추가 신도시 발표 직후여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역에 아직 대책위가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책위가 구성되는 대로 연대해 정부의 신도시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김 단장과 면담 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1∼2급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이유와 환경영향평가 문제점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해 3기 신도시 발표에 앞서 국토부 장관이 상대적으로 보존가치가 적은 그린벨트 3∼5급지가 대상이라고 밝혔다”며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인천 계양은 90% 이상이 1∼2급지
지동초교~못골사거리 구간 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완료 ‘안전한 지역 만들기’ 일환 다른 지역서도 설치 요청 수원중부署 “오원춘 사건 후 범죄환경 개선 불안감 해소” 수원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로고젝터’ 설치를 통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전안전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선정돼 사업의 일환으로 지동초등학교부터 못골사거리 구간에 ‘여성 안심 귀갓길’과 같은 문구와 이미지가 보이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조명에 필름을 붙여 바닥, 천장 등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LED 홍보장치로, 지동 일대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범죄예방 디자인(셉테드)과 안전을 강조하는 문구로 구성해 야간에 귀가하는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마음 편히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행안부로부터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치안 사각지대로 꼽혔던 지동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rsq
수원시 청소년들이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앞두고 직접 홍보에 나선다. 시는 1일 수원지역 48개고 학생 600여 명이 ‘슬로건 챌린지’를 통해 22~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를 청소년들에게 알린다고 밝혔다. 슬로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본떠 기획한 SNS 홍보 활동으로, 지난달 4일 대평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30일까지 수원여고·동원고·유신고·망포고·영복여고·수원공고·곡정고·고색고·매원고(방송반)·동우여고·매원고(영화제작부)·삼일상고 등 13개 고교 방송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방송반 학생들이 청소년 박람회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고, 올해 청소년 박람회 슬로건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외친다. 슬로건 챌린지 영상은 해당 학교 방송반 페이스북에 올리고, 홍보를 마친 뒤 슬로건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학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청소년들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슬로건 챌린지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다. 올
공휴일이 아닌 법정 휴일인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휴무 여부에 따라 학부모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장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정상 근무하면서 휴무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지만 학교들은 일부 재량휴업을 하거나 체육행사 등도 열려 일부 학부모들의 하소연도 나온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다수의 유치원에서 휴원을 결정한데 이어 재량휴업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학교도 1천302개 초등학교 중 614개, 630개 중학교 중 148곳, 475개 고등학교 중 21개 등 783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더욱이 일부 학교의 경우 보통 학기 시작 전 연간 교육계획 수립 당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량휴업을 결정해야 하지만 일부 학교는 근로자의 날이 임박해 휴업 사실을 통지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게다가 유·초등학교의 돌봄 또는 체육행사도 심심찮게 열려 일부 학부모는 ‘강제 휴가’를 써야 하는가 하면 생각지도 않게 자녀의 행사가 겹치는 일까지 생기면서 유치원생과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난감함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상황과 처지에 따라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가 엇갈리면서 생각지도 않은 혼선이 매년 반복
수원시가 보행 편의와 시민안전 등을 내세워 버스정류장 개편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이 넘어가지만 이전 및 신규 설치 공사가 지연되면서 시민 불편사항이 속출하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2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작년 12월부터 인도를 침범해 보행 등에 불편을 주고, 자칫 사고 위험까지 있는 버스승강장을 버스베이로 이설하는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을 신설하는 버스정류장 개편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5억3천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호매실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세류동 장미아파트, 광교지구 광교박물관 등 총 7개 정류소를 버스베이 구간으로 이설하는 한편 세화새마을금고, 매탄주공4단지 등 총 9곳의 버스정류장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시민편의는 커녕 오히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정류장 이설공사가 진행중인 수원시 법조로 이의고 앞 승강장의 경우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제거된 채 특별한 안내도 없이 ‘정류장 교체/이설 공사중, 양해 바랍니다’라는 A4용지 한장만 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