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이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6월 준공한 1-1단계 사업에 이어 추진 예정인 1-2단계 사업의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아트센터 확장,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의 경관 개선, 스윗비치, 대포분수, 바닥분수, 인공 야자수, 레터링, 볏집 파라솔,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골자로 하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착공할 경우 가장 먼저 시행될 예정인 준설공사와 교량 공사 관련 우회도로 공사가 2년 동안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해 2027년까지 완료할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다. GCF사무국 본부가 2013년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GCF는 34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 등 208건의 사업, 416억 달러를 개도국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4억 톤 규모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이사회는 예측하고 있다. 이번 제35차 GCF이사회엔 야닉 글레마렉 GCF사무총장,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 틀로우 엠마뉴엘 라마루 공동의장을 비롯해 48개 이사국, 이행기구, 옵저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다. 논의될 내용은 캄보디아 친환경 농업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 필리핀 농업 기후변화 적응 사업, 볼리비아 농촌 지역 기후복원력 증진 사업 등 3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이다. 또한 2023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야닉 클레마렉 GCF 사무총장의 뒤를 이를 사
인천시가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다른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 인천청년사회진출 누리집(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70명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300만원)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원금은 인천e음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 개소했다. 앞서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1월 31일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개소 했다. 임시개소 이후 3월 8일까지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사례를 상담했다. 센터는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시, 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발급, 금융·긴급주거 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허종식 국회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LH인천지역본부장, iH사장, 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이분들이 다시는 전세사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식개소를 통해 인천시 피해임차인들의 상담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천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3위,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3개 항목과 18개 평가자료 기준이다. 지난해 인천의 교통문화지수는 83.74점으로 전국 평균 81.18점보다 2.56점 높고, 4위를 기록한 2021년 82.95점보다 0.79점 올랐다. 항목별로 보면 운전행태가 48.65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보행행태는 17.0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교통안전은 17.59점으로 전국 아홉 번로 비교적 미흡하게 나타났다. 조사항목 18개 세부평가지표를 보면 인천시는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비율이 전국 1위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에서는 인천 남동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조사가 어려워 평가에서 제외된 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군·구도 상위 2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연삼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인천 시민과 유관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길
인천시가 올해 중단했던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다시 실시한다. 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1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시가 1명당 월 최고 20만 원 한도에서 기업 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인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은 최대 7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원 대상을 재직 5년 미만 근로자로 하되 입사 1년 미만 신규 채용자를 1명 이상 포함토록 해 기업의 신규 채용을 촉진할 수 있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www.itp.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 고용안정센터(032-725-3035)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올해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인기가 높고 중단에 따른 근로자들의 불만이 높아
인천시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2134개를 창출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방비 포함 87억 원을 투입해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유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맡아 진행한다. 청년기피·재직자 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만성적 인력 부족과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 뿌리·반도체산업을 대상으로 인천뿌리 내일채움공제, 인천뿌리 경력 이음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내일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경력 이음채움 공제 등 5개 사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엔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신규유입과 숙련 인력의 고용유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4개 전문기관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공항권 이·전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연계 항공·물류 취업 아카데미 운영, 항공부품 중소기업 3D 기술지원, 내일
대만 가오슝시한인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인천시의회 해양클러스터·항만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가오슝시의회를 찾아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 자리엔 허식 의장을 비롯해 박창호 위원장, 신영희·박판순·신성영 의원 해양클러스터특위 위원들과 한인회 강영화 이사장, 윤환호(가오슝세종학당 교장) 부이사장, 조미연 총간사,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서수석 운영위원장 등 가오슝시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이로써 이번 가오슝시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은 지난해 11월 유럽한인총연합회, 12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및 미국 하와이 소재 한인회, 올해 2월 홍콩한인상공회의소 등에 이어 재외동포 사회의 다섯 번째 공식적인 지지 선언이다. 가오슝시한인회 강영화 이사장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가 보여준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가오슝시한인회는 인천이 재외동포청의 최적지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식 의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인천시가 균형·창조·소통의 민선8기 핵심가치를 담아 시민 중심 10대 인권정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3년 인권정책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주재해 인권정책의 과제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인권 증진을 위한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자 열렸다. 24개 시 인권정책 부서장이 참석했다. 인권정책 시행계획은 인천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인권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시민소통담당관실 내 포용기반팀을 구성하고 포용정책에 기반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연계·통합 정책, 주민생활안전과 포용적 사회 안정망 강화 분야 정책으로 했다. 인권정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는 인권업무 조직·운영체계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여성 안심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보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외국인
인천시가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국비 7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엔 인천제1시립노린치매요양병원이 2020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낭방 교체,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4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거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