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직자들이 ‘시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금’으로 받은 시상금을 희망 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중앙이나 도 단위 각종 업무 평가를 통해 3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06년 18개 분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시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대해서는 20만원, 국무총리상은 150만원 등 도지사까지 차등을 두어 ‘시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11월22일 전국 125개 시군구에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우편물 발송관련 예산 절감과 함께 시의 명예를 드높인 혁혁한 공로로 시상금 100만원를 받기도 했다. 이중 총무과에 근무하는 임정균씨와 윤영씨가 제10회 자치정보화 혁신경진대회에서 ‘우편 모아’라는 프로그램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고 수상한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희망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밖에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담당부서에서 10만원을 기획감사담당관실 혁신 담당부서에서 30만원 등 총 130만원을 희망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오늘에 충실하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창조적인 문화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8대 양주시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박성복(60) 문화원장의 취임일성. 신임 박성복 원장은 은현면 운암리 출신으로 은현초교 3대 동문회장, 한국궁도협회 양주시 지부장, 양주문화원 이사, 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궁도협회 양주시 지부장을 맡을 당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또 양주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문화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년간을 양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이흥일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과거에 훌륭했던 양주문화원이 아니라 오늘에 충실하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창조적인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부인 유정분(50)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양주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5일부터 매월 첫째 화요일과 셋째 목요일을 ‘화목(和睦)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이 잦은 야근 등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탓에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전 직원이 정시 퇴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화목의 날’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화목의 날에 초과근무 명령 반려, 대기성 근무 지양, 구내식당 미 운영, 청사 내 소등조치 등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도 노력키로 했다.
양주경찰서가 지난 10일 백석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행위 단서를 잡고, 백석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K 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백석농협 임원인 A 씨가 K 씨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을 잡고 최근 농협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뒤 컴퓨터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또한 K 씨는 선거운동 제한기간(임기만료일전~선거일)이던 지난해 말 조합원이면서 지역 이장을 맡고 있는 B 씨 등의 자택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 씨가 조합장 선거법에 금지하고 있는 호별방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법적 해석을 벌이는 동시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호별방문 이외에 추가로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새로운 혐의 사실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수사중이라 밝히기 곤란하지만 빠른 시일안에 수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당선된 조합장 K 씨와 별도로 농협 임원 A 씨가 선거법상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이 불가능함에도, 조합원 명부 등을 각 리별로 작성, K 씨가 선거에 이용토록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경찰서가 지난 10일 백석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행위 단서를 잡고, 백석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K 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백석농협 임원인 A 씨가 K 씨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을 잡고 최근 농협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뒤 컴퓨터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또한 K 씨는 선거운동 제한기간(임기만료일전~선거일)이던 지난해 말 조합원이면서 지역 이장을 맡고 있는 B 씨 등의 자택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 씨가 조합장 선거법에 금지하고 있는 호별방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법적 해석을 벌이는 동시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호별방문 이외에 추가로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새로운 혐의 사실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수사중이라 밝히기 곤란하지만 빠른 시일안에 수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당선된 조합장 K 씨와 별도로 농협 임원 A 씨가 선거법상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이 불가능함에도, 조합원 명부 등을 각 리별로 작성, K 씨가 선거에 이용토록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복무 중인 사병이 최근 실시된 의사고시에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25사단 의무대대 정성권(32) 일병은 지난 9일 실시한 의사고시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부산 고신대 의과대학 출신인 정 일병은 여러차례 휴학을 할 정도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지난해 1월 시험에서 낙방한 뒤 같은 해 3월 입대했다. 정 일병은 의무대대에서 환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병실관리병으로 근무하면서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고 반드시 의사가 돼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 이에 따라 일과 시간 이후에는 부대 내에 마련된 자기개발실에서 의사고시 공부에 매진했고 부대에서 같이 근무하던 군의관 10명도 총출동해 정 일병을 도왔다. 특히 의무대대장(중령 장현택)이 정 일병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군의관들이 예상 시험문제를 만들어 주는 등 과외 교사를 자처해 정 일병의 합격을 이끌었다. 정 일병은 “아플 때 병원에 가면 마치 자신의 몸을 치료하듯 진료해주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며 “함께 근무 하는 군의관들의 도움으로 사회에서 이루지 못한 의사고시 합격의 영광을 안
<속보>어린이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 성추행사건<본보 1월 10일자 8면>과 관련, 아이에 대한 조사 없이 종결짓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업무를 처리해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아들(4)이 지난해 10월부터 삼숭동에 위치한 모 어린이집 원장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교사 C씨로부터는 학대를 받아 시에 진상조서와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A씨의 아동학대 및 성추행건의 민원에 대해 아동학대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인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를 의뢰했다. 그러나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와 관련, 아동학대 및 성추행건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학부모와 아이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만의 의견만을 들은 채 조사를 일단락 지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기관은 아동학대 민원에 대해 자체적인 조사기법을 무시하고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에 일방적인 소견서를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아동보호기관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기본근무를 충실하게 수행는 당당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5대 양주경찰서 서장으로 취임한 최원일 서장(50)의 취임일성. 최 서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동국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찰간부 32기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지방청 수사과장,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 포천경찰서장, 화성경찰서장, 경기지방청 제4부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최 서장은 수사와 형사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능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권순미 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을 즐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인터넷에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본지 1월18일자 5면>이 일었던 양주경찰서 ‘의경 진급신고 구타 사건’의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인사를 실시했다. 2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은 사건이 발생한 부대의 중대장 이모 경감 등 3명을 직위해제하고, 이들과 함께 당직 경찰관 나모 경위 등 전·현직 감독책임자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감찰조사 결과 문제의 의경 내무반에서 지난해 2월16일과 12월28일 등 최소한 2차례에 걸쳐 고참의 지시에 따라 후임 대원들이 상경 진급자들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시 삼숭동 인근 가구공장에서 지난 16일 오후 8시쯤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의정부소방서는 화재 후 물차 11대, 화학차 1대 구조차량 1대 등 총 17대의 소방차량을 출동시켜 초기에 불길을 진압 대규모 화재는 막았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건물 중앙부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가구공장 495㎡는 전소돼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