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내 녹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황금고개사거리 녹지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녹지 바닥을 평탄화하고 블록으로 포장해 산책로를 확보했으며, 토사유출을 막기 위한 플랜터와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팔각정자를 설치해 쾌적한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팔각정자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구목(區木)인 소나무 의미를 담은 '송풍정(松風亭)'으로 정했으며, 목현판을 제작·설치해 주민이 항상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서 이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제주항공이 새해 첫날 기내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28일 롯데면세점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30여 개 제품으로 시작해 2023년 말까지 26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기내 면세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면세품을 받기 위해 공항 인도장에서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줄이고 늘어난 짐으로 인한 초과 수하물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월1일부터 한달 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구매 후 응모권을 제출하면 12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함께 오사카, 도쿄, 다낭, 냐쨩, 괌 공항과 시내 롯데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100명에게는 잔망루피 트래블 레디백 등을 증정한다. 특히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에어카페, ▲사전 주문 기내식, ▲위탁 수하물 구매 등 항공권 가격을 낮추고 별도의 부가서비스 상품을 도입해 여객 외 부가적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 면세
인천 중구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20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노정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중구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소 등 112개소, 총 3200여 명의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과 영양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연령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연계사업 및 다양한 특화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지역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및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급식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동물류시설 신축현장’ 곳곳에 긴 호스가 하수관로에 연결돼 있다. 터파기 공사 중 발생한 지하수와 옹벽 및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슬러지‧개흙(뻘)‧토사가 섞인 채 이 호스를 통해 인근 하수관로로 들어가고 있다. 터파기 공사 등 지하토공사 중 발생하는 폐수는 현장 내 저수조를 설치해 1차로 걸러야 한다. 슬러지와 분리하기 위해서다. 이후 하수관으로 방출해야 하지만 이 현장은 지하층 한쪽에 설치된 침수조에 펌프 시설만 있을 뿐이다. 결국 슬러지 등과 뒤섞인 폐수가 그대로 하수관로에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럴 경우 하수관로 내에 슬러지가 침전돼 기능을 저하시켜 폭우 시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는 경기도 제부도 일원으로 반출(하루 평균 30톤 덤프트럭 100여 대)되고 있다. 슬러지 등이 뒤섞인 토사 반출에 앞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현장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장 내 안전에도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트럭이 현장에 진입할 때 중앙선을 그대로 넘어 들어오지만 아무런 통제를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고발생 우려를
공사현장의 폭우의 안일한 대처로 인근도로가 침수되 교통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8일 오후 1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섞인 빚물이 대량 방출되어 인근 도로일부가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방출된 토사는 현장내 쌓아둔 토사가 갑자기 쏟아지는 빚물과 함께 쓸리면서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로인해 인근 도로의 하수관이 막혀 침수현상을 가져왔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아 차량통행에 불편은 물론 하수관로에 대량의 토사유입으로 인한 역류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과 무더위 쉼터 등의 시설 이용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폭염예방 물품’은 한여름 열대야에 도움이 되는 쿨매트와 체온을 낮춰 줄 수 있는 아이스조끼, 쿨 스카프, 쿨토시 등으로 구성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개항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피해상황을 살피는 등 피해 예방에 각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폭염 예방물품으로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방문건강관리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할 것" 이라며 "무더위 쉼터 이용자를 위한 생수, 부채와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폭염 응급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제9대 중구의회(의장 강후공)가 지난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전·현직 시·구의원, 사회·직능단체장 등 170여명이 참석해 제9대 중구의회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또 의원들은 의원선서문 낭독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결의를 다졌다. 강후공 의장은 “구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의회, 대화와 타협이 있는 상생의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의회를 구현할 것”이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중구의회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제304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 각 부서의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는 제17대 박길정 지회장이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박길정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회장을 재신임을 응원해주신 88개 경로당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주신만큼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는 시기에 어르신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구에서도 어르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16대에 이어 17대 지회장으로 연임됐다. 새마을운동 인천시지부 관리부장과 중구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중구의회 4대의원으로 활동했고 신흥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민족 통일인천중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캠핑장 안전사고 증가하고 있어 캠핑장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적한 곳에서 캠핑을 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어 안전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화재안전키트 3종(일산화탄소 경보기, 소방포, 소화기 위치표시 야광스티커)를 제작해 캠핑객들에게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펜션이나 텐트 등 폐쇄된 공간에서 사용되는 휴대용 석유난로, 가스난로, 바비큐용 숯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와 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실내 일산화탄소가 일정농도 이상 되면 경보가 울리고, ‘소방포’는 화재초기 화원에 덮어 진압하거나 몸에 두르고 현장을 탈출 할 수 있으며, ‘위치표시 야광스티커’는 야간에 실외에 있는 소화기 위치를 잘 식별하도록 부착했다. 조승희 예방안전과장은 “캠핑장 화재안전키트로 나들이객들의 안전을 지킬수 있길 바란다" 며 “긴급 상황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설의 사용요령과 대피방법 등 지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키트’ 대여서비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건설현장 롤모델 구축할 것 ”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6일 개최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 시행(1.27.)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는 김경욱 사장, 주견 건설사업단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사업관리단 및 각 시공사의 안전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중대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앞서 김경욱 사장은 4단계 건설현장 내 안전교육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안전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건설재해 적극 예방으로 근로자 중심의 현장 조성 △유해·위험한 작업환경 자율개선 및 재해요인 사전제거 등을 결의하고, 방한용 목 토시(넥워머), 귀마개, 핫팩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