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소식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김동연)와 신공항하이웨이(주)(대표 전영봉)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유자녀에게 학업지속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자동차사고가정의 대학생 유자녀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연 인천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서적 지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봉 대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교통사고 감소 활동을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표정있는 가구 에몬스'가 서울 논현동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전시장을 오픈했다. 국내외 고급 가구 브랜드가 밀집한 논현동 가구거리가 상징하는 이미지를 고려해 에몬스만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전시장은 2541㎡(770평) 규모이며 매장은 1층에서 3층으로 소파, 침대, 붙박이장, 거실장, 매트리스, 자녀방가구 등 에몬스 가정용가구를 비롯해 에몬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제품 등 800여종의 가구가 4가지 테마로 전시돼 있다. 1층은 자녀방가구와 서재 그리고 아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키즈존, 2층은 프리미엄관으로 ‘에르디앙스’ 제품과 소파, 침대 제품. 3층은 붙박이장 침실시리즈와 식탁, 매트리스 체험존으로 구성돼 개인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논현 전시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논현 전시장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상세정보 및 매장 내 제품의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 비대면 쇼핑도 가능하다. 또 비전 ‘2030 Beyond EMONS’ 의미를 담아 ▲디자인 ▲기술 ▲공간 등 주거문화 변화를 이끄는 디자인과 친환경적 첨단 소재, IOT 및 ICT 기술을 접목한 제품,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시했다. 에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협의체와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9일 (사)인천산업진흥협회(회장 김성철)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시협회(회장 서성식)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애우들의 문화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산업진흥협회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상인회원들 복지향상과 권익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시협회는 지역사화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의 문화 및 교육 행사를 주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서성식 회장은 "두 단체가 서로 문화를 통한 장애인과 소상공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는 3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모아진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시의원과 소속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자율적 모금에 적극 동참해 이뤄졌다. 신은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유례 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인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모두다 원하는 세상을 만들자'를 모토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종합컨설팅 기업 '다원세상(이사장 선영숙)'이 주목 받고 있다. 다원세상은 인천시로부터 위탁 받은 마을기업지원기관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다원세상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에 신청한 인천지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주관한 결과 신규 6개, 재지정 2개, 고도화 1개 등 마을기업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서구 농업법인 검단정미소, 우리동네목공방협동조합, 옹진군 마을쉼터영농조합, 연수구 늘솜단지협동조합, 강화군 (주)덕다현, 부평구 공생공생, 맑은내마을협동조합이며 미추홀구 스마트도시농부협동조합, 강화군 강화마을협동조합은 재지정됐다. 고도화분야에는 남동구 인어스협동조합이 포함됐다. 다원세상은 이들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사업 요건, 사업계획 작성, 우수마을사례, 사회적경제 이해 등 설립전 교육과 노무 및 회계, 법무전문가 매칭, 새 사업모델 제시, 협업을 통한 수익구조 창출, 보조금 사용법 등의 사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려는 외국인들을 불법입국시키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이재유)은 최근 외국인 100여 명을 허위 초청한 비영리단체 회장 A씨(52)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이번의 경우 장기간 국내에서 외국인들이 불법적으로 체류하거나 유흥업소 등에 취업하다 적발된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대규모로 외국인을 초청하는 사회단체 등에 대해 위법사실을 적발한 사례다. 조사 결과 A씨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현지 브로커들과 공모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 또는 가족 등이 대표로 있는 7개 단체나 사업체 명의를 이용해 국내 불법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을 허위 초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초청 목적에는 국제행사, 자원봉사, 업체방문 등으로 허위 기재하거나 위조하는 수법으로 재외공관에 비자 신청을 하고, 심지어 당국에 인가받지 않은 대학에 연수를 하러 오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제출했다. 특히 현지 브로커들로부터 1인당 50만~70만 원까지 그동안 3천여만 원의 부당이익을 취했으며, 100여 명의 외국인 중 대부분 출국
인천 연수구 옥련동 주택가에서 이물질이 섞인 탁수가 나와 수도사업소에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에 따르면, 오전 8시 쯤 이웃주민으로부터 "수돗물에서 탁수가 나오는데 우리집만 그런지 확인해보라"는 전화를 받고 수돗물을 틀었더니 탁수와 함께 이물질이 섞여 나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최근 이곳 주택가 인근에서 수도공사가 진행된 점을 들어 관련 여부와 함께 해당 수도사업소에 민원을 넣고 현장확인을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탁수발생 사실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원인에 대한 것을 조사중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지역 4대 하천을 역사·문화·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는 최근 대상황실에서 열린 '4대 하천 생태하천 복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주요 하천 4곳(심곡천, 공촌천, 나진포천, 검단천)에 대해 특성을 고려한 테마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9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공촌천은 구민 힐링 창포정원, 활력적인 수변 스포츠 문화공간 창출, 해넘이 전망대, 감성자극 스마트 플랫폼 ▲심곡천은 교량하부 다양한 문화 공간, 연꽃습지 및 생태마당, 물빛 브릿지 설치 ▲나진포천은 다양한 생물서식처, 포켓정원 ▲검단천은 생태학습장, 생태정화수로, 연꽃습지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밖에 사계절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식생대, 자전거도로·서로이음길 등과 연계된 하천 동선체계 구축, 재원 조달, 사후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기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하천의 가치를 향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하천 수질을 전 구간 2~3등급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 주민이 머물고 싶은 친수 공간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입주업체는 물론 회사 자체가 사업장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 최근 상황을 전하는 인천공항 인근 동양최대 규모 카지노리조트호텔 관계자의 말에는 짙은 한숨이 섞여 나왔다. 영종 일대 항공 및 관광·교통 등 관련 업계가 처한 실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세계1위를 자랑하며 국가 항공산업 및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천국제공항의 입출국 제한이 길어지면서 관련 업계 대부분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 면세점가, 입주상가와 저비용항공사, 조업사, 여행사 중 많은 곳이 영업을 중단했거나 최대한의 축소운영에 돌입한 지 수개월째. 공항 입출국장은 상주직원 만이 간혹 눈에 띌뿐 여행객을 볼 수 없는 한적한 분위기다. 최근 코로나19 한파가 몰고 온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인천공항 인근 주민과 정·관계, 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일고 있다. 중구는 관련 업계의 경영난과 대규모 실업사태 등으로 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이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또 공항주변 각종 항공 관련 인프라와 산업, 교통, 관광, 문화 등을 연계해 영종도 전역을 공항경제 거점으로 만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30일 대강당에서 다음달 출범하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제정하고, 단체를 이끌어갈 대표위원 등 임원 9명을 선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직장 내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면 소방조직 발전과 국민 소방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